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사물인터넷 활용해 홀몸어르신 5천 명 실시간 돌봄서비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09-11 10:5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실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을 2200대 추가해 홀몸어르신 5천 명을 실시간으로 보살핀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사물인터넷 활용해 홀몸어르신 5천 명 실시간 돌봄서비스
▲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센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은 센서감지를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독거어르신의 집에 사람의 움직임과 온도, 습도, 조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 기기를 설치한 뒤 감지한 데이터를 독거어르신 돌봄 수행기관의 상황판과 담당 생활관리사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살핀다. 

담당 생활관리사는 일정 시간 동안 독거어르신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온도와 습도, 조도 등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어르신 집에 연락을 하거나 방문을 한다. 119에 신고 등 긴급조치도 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홀몸어르신에게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1만25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홀몸어르신 돌봄서비스로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