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메리츠화재 주식 매수의견 유지", 손해보험사 중 순이익 홀로 늘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9-11 09:0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화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손해보험 업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메리츠화재는 손해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화재 주식 매수의견 유지", 손해보험사 중 순이익 홀로 늘어
▲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11일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 목표주가 2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메리츠화재 주가는 1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신계약 경쟁이 치열해져도 꾸준히 순이익을 늘려갈 수 있는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손해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순이익 증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영업이익 3814억 원, 순이익 269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은 4.7%, 순이익은 6.4% 늘어나는 것이다.

메리츠화재는 보장성 인보험부문에서 신계약 판매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올해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판매규모는 131억 원으로 업계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임 연구원은 “현 정부 기조를 따져볼 때 보험료 인상 가능성은 낮다”며 “공격적 신계약 판매와 높은 유지율만이 보험료 유입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누리호 첫 민간 발사에 한화에어로·한국항공우주 부각, 증권가 "K방산주 내년 더 간다"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러-우 전쟁 종식 기대감 커져,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실적 개선 구간에 호재 맞나
우리금융 계열사 10곳 대표 임기 만료, 임종룡 거취 맞물려 연말인사 '안갯속'
차기 기업은행장 내부출신이 이어가나, 김형일 서정학 양춘근 중심 하마평 무성
롯데건설 신임 대표에 롯데자산개발 출신 오일근, "재무건전성 회복 적임자"
삼성에피스홀딩스 재상장 후 시총 20조 증발, 김경아 신약개발 에움길에 오르다
4대 시중은행장 연말 인사는 '무풍지대', 리딩뱅크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