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시장 공략을 위해 르노의 신형 캡처를 내놓을 수 있다.<br />
<br />
캡처는 QM3의 유럽이름인데 르노는 6년 만에 완전변경모델인 2세대 캡처를 내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르노삼성차, 르노 신형 '캡처' 들여와 소형 SUV시장 다시 공략하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10155520_14411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르노의 신형 캡처.</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르노의 신형 캡처를 이르면 올해 안으로 들여올 가능성이 높다.<br />
<br />
르노는 7월 신형 캡처의 양산모델을 공개했으며 12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br />
<br />
르노삼성차는 국내에서 소형 SUV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신형 캡처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br />
<br />
현재 국내 판매되는 QM3는 2017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치긴 했어도 2012년 출시된 1세대 캡처모델인 만큼 노후화한 모델로 평가된다. <br />
<br />
소형 SUV시장을 공략하려면 신차가 필요한데 신형 캡처는 높은 제품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br />
<br />
최근 기아자동차의 셀토스가 준중형 SUV와 맞먹는 몸집과 안전사양을 앞세워 소형 SUV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신형 캡처 역시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r />
<br />
신형 캡처는 이전 모델보다 상품성이 개선됐다. 전폭이 20mm 넓어졌으며 전장은 110mm 더 길어졌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전방 추돌 경고 기능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추가하면서 안전사양도 높아졌다.<br />
<br />
최근 QM3의 판매량이 반등한 점도 르노삼성차가 신형 캡처를 들여오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r />
<br />
QM3가 여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을 내놓는다면 판매 확대에 더욱 수월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br />
<br />
QM3는 최근 소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다양한 제품에 눈을 돌리면서 연비와 디자인, 가성비, 정숙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판매량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br />
<br />
QM3는 올해 6월까지 400대 안팎의 판매량을 내다가 7월 판매량이 두 배로 껑충 뛰었다. QM3는 7월에 900대, 8월에 882대 팔렸다. <br />
<br />
신형 캡처는 르노삼성차의 라인업을 보강하는 역할도 맡을 수 있다.<br />
<br />
르노삼성차는 중형 SUV QM6를 앞세워 차츰 내수판매를 회복하고 있지만 국내 SUV시장 중심축이 소형과 대형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차종 확보가 절실히다. <br />
<br />
국내 자동차회사가 올해 들어 8월까지 판매한 소형SUV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SUV시장 성장 폭을 뛰어넘는 수치다.<br />
<br />
국내 완성차 기업 5곳 판매량을 기준으로 올해 1~8월 SUV 판매량은 모두 33만41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 <br />
<br />
르노삼성차가 내년에 출시할 XM3가 SUV가 아닌 CUV(크로스오버차량)이라는 점도 소형 SU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캡처 도입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보탠다.<br />
<br />
QM3는 한때 르노삼성차가 소형 SUV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한 차량이다. <br />
<br />
2013년 12월 출시되자마자 1천 대 한정물량이 7분 만에 완판됐으며 2014년에는 1만8천 대가 팔리면서 국내 소형 SUV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