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권영진 이철우,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하루 바꿔 일하며 상생 실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10 15:2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7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0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철우</a>,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하루 바꿔 일하며 상생 실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8년 10월2일 첫 교환근무를 한 뒤 대구경북 상생협력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청>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교환근무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 사이 상생협력을 직접 보여줬다.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는 10일 하루 시장과 도지사의 자리를 바꿔 일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4번째 실시하는 교환근무다.

권 시장은 “기존 상생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새로운 광역사업을 발굴해 대구·경북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경기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악재가 많다”며 “대구·경북이 함께 역사의 중심에 서서 한국의 자존과 미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경북도청으로 출근해 직원 정례조회에 참석한 뒤 경북 의성군의 생존 애국지사인 배선두씨를 만났다.

이후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을 격려했다.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아진산업을 찾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 지사는 대구시청 본관으로 출근한 뒤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그 뒤 대구 달서구 감삼동 서남신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했다.

달서구 강산동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대구드림텍’을 방문하고 자동차부품기업 삼보모터스의 달성군 다사읍 세천공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오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 연장사업 현장에서 만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교환근무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기존 종착역인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역에서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역까지 연장하고 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2018년 8월 매 분기마다 1번씩 하루 교환근무를 통해 대구·경북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