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서울경찰청과 범죄예방 협력, 하현회 "여성 안전에 기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9-09 17:0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여성 대상 강력범죄 방지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여성이 안전한 서울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서울경찰청과 범죄예방 협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37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하현회</a> "여성 안전에 기여"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여성이 안전한 서울을 위한 우리집지킴이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 유플러스 >

이날 행사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여성 1인가구 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적극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LG유플러스가 8월 선보인 ‘우리집지킴이’ 보안 서비스를 여성 1인가구 등 500가정에 보급하기로 했다. 서비스 역시 24개월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우리집지킴이 서비스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사람 구분 인식 및 사생활보호기능 설정이 가능한 가정용 폐쇄회로(CC)TV 맘카 △창문이나 현관문 열림을 감지해 알려주는 열림알리미(2개) △적외선 센서로 어두운 밤에도 동작을 감지해 이상 움직임이 포착되면 사이렌이 울리는 움직임알리미 △인공지능(AI)리모컨허브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 보안서비스다. 

지원대상 모집과 선정은 LG유플러스와 서울지방경찰청, 유관 여성단체 등이 서로 협력해 결정한다. 

행사에 참석한 하 부회장은 “심각해지는 여성대상 범죄를 통신서비스와 기술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지원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범죄 예방부터 감시, 112 간편신고 기능까지 제공하는 종합 홈 보안서비스를 통해 여성 1인가구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적합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번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혼자 사는 여성분이나 여성대상 범죄 피해자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여성이 안전한 서울'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