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이 1년 동안 숨 가쁘게 진행해온 지배구조 개편작업의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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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호텔롯데 상장을 통한 일본 롯데 영향력을 낮추는 작업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대법원 판결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 지배구조 개편 막바지, 대법원 판결 '불확실성'은 부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09150101_5584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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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롯데그룹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사안으로 꼽히던 지주 전환에 따른 금융 계열사 매각시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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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는 2017년 10월 지주사체제로 전환한 만큼 공정거래법상 2년이 되는 올해 10월까지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 금지에 따른 모든 조치를 마무리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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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올해 초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JKL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에 넘기기로 한 데 이어 8월30일 BNK금융지주 지분 2.76%를 603억 원에 부산롯데호텔로 넘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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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호텔의 최대주주는 호텔롯데이고 호텔롯데 최대주주는 일본롯데홀딩스인 만큼 금산분리를 포함한 지주사 관련 국내규제를 받지 않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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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롯데지주가 들고 있는 금융회사 지분은 신한금융지주(0.10%)와 롯데캐피탈(25.64%)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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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지분은 BNK금융지주 지분과 마찬가지로 처분하는 데 별다른 장애물은 없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롯데캐피탈 지분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는 만큼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처럼 외부 매각보다는 지주사체제 밖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 등으로 일단 지분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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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신 회장이 지난해 10월 구속에서 풀려나 경영일선에 복귀한 뒤 1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재편이 일단락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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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금융 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리하는 것과 동시에 유통·식품 중심이던 그룹 사업구조를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으로 옮기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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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경영일선에 복귀하자마자 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꼽히는 롯데케미칼 지분 23.24%를 일본 롯데측에서 롯데지주로 옮긴 데 이어 2020년 1월까지 롯데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덩치를 불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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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이 롯데케미칼을 그룹 석유화학사업의 핵심 계열사로 점찍은 만큼 앞으로 롯데정밀화학도 롯데케미칼에 합병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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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통·식품사업에서 활로를 뚫기 위해 추진해온 롯데리츠 상장도 10월 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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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4곳, 아울렛 2곳, 마트 4곳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로 이를 통해 롯데쇼핑은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AMC도 부동산자산관리를 맡아 수익을 거둘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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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롯데지주를 정점으로 한 그룹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은 데 이어 새 먹거리가 될 신사업 진출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지배구조를 갖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호’가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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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 회장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호텔롯데 상장으로 일본과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작업이 좀처럼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여전히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아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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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으로선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일본 롯데와 고리를 끊는 것이 최우선 과제지만 최근 일본과 갈등으로 여건이 더욱 악화된 데다 대법원 판결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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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롯데그룹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만큼 신 회장은 상고심에서 유죄 판결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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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이 다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그동안 숨가쁘게 진행됐던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