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가천대길병원 노조, 임금인상 인력충원 요구 파업투표 결과 찬성 가결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06 14:4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천대길병원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가천대길병원지부는 3∼5일 조합원 1097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74.1%인 813명이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가천대길병원 노조, 임금인상 인력충원 요구 파업투표 결과 찬성 가결
▲ 가천대길병원 조감도. <길병원>

노조는 9일 열리는 2차 조정회의까지 임금 인상 등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노조는 가천대길병원 쪽에 임금 15.3% 인상,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간호 인력 충원, 주52시간제에 따른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병원 쪽은 총액 기준 인건비는 5%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8월23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해 현재 조정절차를 밟고 있다. 조정기한은 9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