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디스플레이(JDI)가 애플과 중화권 자본의 지원에 힘입어 일본에 중소형 올레드공장을 신설한다. 애플에 아이폰용 올레드패널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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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교도통신 등 외국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재팬디스플레이는 2~3년 안에 일본 생산공장에서 중소형 올레드패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재팬디스플레이, 일본에서 애플 아이폰용 올레드 생산해 공급 추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04123539_2065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재팬디스플레이 자회사 J올레드의 중소형 올레드패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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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금융기관과 홍콩 금융기관, 애플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서 800억 엔에 이르는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생산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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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관계자는 교도통신을 통해 “중국에서 올레드패널을 양산하면 3~4년 가까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재팬디스플레이 주요 고객사는 이런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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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점을 볼 때 재팬디스플레이가 일본에서 애플 아이폰에 사용되는 올레드패널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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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플 아이폰에 사용되는 중소형 올레드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을 독점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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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와 내년 출시되는 새 아이폰에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의 중소형 올레드패널도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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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디스플레이가 계획대로 2~3년 안에 애플에 아이폰용 올레드를 공급하게 된다면 기존 공급사들의 입지는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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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디스플레이는 이미 아이폰XR 등에 사용되는 LCD패널을 공급하며 애플과 협력을 맺었고 애플에 직접 지원도 받고 있는 만큼 올레드패널 양산에 성공한다면 공급사로 진입할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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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시장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를 포함한 경쟁사가 양산과 품질 강화를 추진하며 추격을 받고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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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디스플레이는 일본 정부펀드와 중화권 자본, 애플에서 모두 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데다 높은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 올레드 양산에 성공한다면 위협적 경쟁사로 거듭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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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컨소시엄 관계자는 “재팬디스플레이는 애플 공급사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다른 투자자들도 재팬디스플레이를 향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