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이수영 단독대표체제로 새 출발, 렌탈 맡던 신승철 사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9-02 18:0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이 이수영 단독대표이사체제로 새 출발을 했다.

웅진은 신승철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8월31일부터 기존 이수영, 신승철 각자대표이사체제에서 이수영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웅진 이수영 단독대표체제로 새 출발, 렌탈 맡던 신승철 사임
▲ 이수영 웅진 대표이사.

웅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웅진코웨이가 웅진의 렌털사업부문 전체를 인수한 데 따른 것”이라며 “웅진은 이제부터 IT 분야를 이끌어온 이수영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은 앞서 올해 5월 영업양수 계약을 통해 웅진 렌털사업부문이 보유한 고객 계정과 영업인력 등 사업부 전체를 웅진코웨이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웅진의 렌털사업을 담당해온 신승철 전 대표는 사임했다. 신 전 대표는 웅진코웨이로 자리를 옮기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대표는 웅진코웨이 영업본부장과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 웅진 렌털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신 전 대표의 사임으로 웅진의 단독대표이사가 된 이 대표는 2018년 7월 웅진 IT사업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LG그룹 시스템통합(SI) 계열사 LGCNS 전문위원, 엑센츄어코리아 상무 등을 거쳐 LG전자에서 일하다 웅진에 합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