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5G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시간 늘리는 신기술을 통신망에 적용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8-25 12:0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5G스마트폰에서 배터리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 통신기술을 전국 5G통신망에 적용했다.

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전국 5G통신망에 배터리 절감 신기술 ‘C-DRX’를 적용하며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KT, 5G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시간 늘리는 신기술을 통신망에 적용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5G'.

C-DRX는 스마트폰이 통신망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주기를 최적화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2017년 KT의 LTE통신망에 가장 먼저 활용됐다.

KT 관계자는 “KT 고객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배터리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5G스마트폰 이용자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던 배터리 사용시간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로 배터리 효율을 실험한 결과 C-DRX 기술을 적용한 뒤 최대 4시간 21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 일반 통신망에서는 6시간43분을 쓸 수 있던 갤럭시노트10+ 5G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C-DRX 환경에서는 최대 11시간4분으로 늘어났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혁신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18일 오!정말] 이재명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중국 전기차 '미국에 공장 건설' 가능성에 씽크탱크 경계, "공급과잉 불가피"
KT "불법 기지국 해킹 2차 피해 전액 보상, 복제폰 정황 없어"
'이재명 파기환송' 진실공방 치닫는 민주당 vs. 조희대, '스모킹 건'이 판가름
금호건설 공공주택 시장 빠른 질주, 조완석 높은 부채비율 개선 과제 안아
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비판,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공작2"
KT 추가 불법 기지국 2개 확인,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피해액 2억4천만 원
미국 금리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조용, 비트코인 '연말 랠리' 기대감은 유효
미국 규제에 중국 '파운드리 굴기' 빨라져, 자체 노광장비 5나노 기술 확보로 삼성 추..
미국 조지아주 경제개발청장 "한국에 의지하고 있다", 현대차-LG엔솔 노동자 복귀 '읍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