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 수출규제조치에 대응해 소재·장비·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중기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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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장비·부품의 국산화 과제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중기부와 중진 정치인으로서 박 장관의 앞으로 위상에도 중요한 일로 보인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일본에 맞서 소재장비부품 국산화 주도해 중기부 위상 높인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P_20190823163030_5529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중소벤처기업부 장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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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기부와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소재·장비·부품을 국산화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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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기부는 기술력이나 제품 가운데 일본을 능가하는 기업의 리스트를 작성해 대기업에 연결하고 있다”며 “대기업으로부터 먼저 필요한 국내생산 희망품목을 40개 정도 받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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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장비·부품 산업은 중소기업 비중이 높지만 대기업과 비교해 자금과 기술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자체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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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소기업이 만든 소재·장비·부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수요기업인 대기업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어 중소기업으로서는 기술을 개발하고도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 불확실성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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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박 장관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재·장비·부품을 발굴하고 소재·장비·부품 분야에서 기술력과 제품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찾아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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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분업적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설치해 공동 연구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등 상생과 협력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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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후불형 연구개발’ 제도도 검토하고 있다. 특허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 등이 약해 양산체제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기술을 정부가 사서 필요로 하는 대기업과 연결하는 방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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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미 핵심 소재·장비·부품 국산화 기술을 지닌 중소기업들을 여럿 찾아냈으며 특히 반도체 핵심소재인 고순도 불화수소를 연말까지 국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곧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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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이 소재·장비·부품 국산화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다면 다른 경제부처와 비교해 역할이 미미했던 중기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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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장비·부품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상황에서 외국에 의존했던 소재·장비·부품 수요를 국내 중소기업들이 흡수해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면 문재인 정부 들어 신설된 중기부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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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개인으로서도 소재·장비·부품 국산화 성과는 앞으로 정치적 위상을 유지하는 데 절실한 과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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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4선 의원인 박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하며 3월 중기부 장관에 올랐다. 중기부에서 뚜렷한 업적을 내고 행정능력을 입증한다면 다음 정치행보를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겠지만 성과가 미미하거나 추진했던 정책들이 실패하게 되면 정치적 위상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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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조치로 필요성이 높아진 소재·장비·부품 국산화는 박 장관에게 정치적 승부수이기도 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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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1960년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MBC에서 경제부, 국제부, 문화부 기자를 거쳐 경제부장을 역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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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열린우리당(현 민주당)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17대 국회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들어온 뒤 18대~20대 총선에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해 내리 당선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고 민주당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을 여성 최초로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