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윤석헌 “파생결합증권 사태에 불완전판매 소지 있다고 생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 판매를 놓고 불완전판매의 소지가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 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포용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시점에서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상품 설명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의 소지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헌 “파생결합증권 사태에 불완전판매 소지 있다고 생각”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 원장은 경영진에 책임을 물을지 여부, 제재 수위, 배상비율 등 구체적 내용을 놓고는 모두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으며 내용을 더 살펴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는 조사시기를 놓고는 “23일부터 은행권을 시작으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윤 원장의 발언을 일문일답으로 간추린 내용이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파생결합증권 사태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나.

“오늘은 포용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위해 우리은행을 방문한 것으로 업무협약식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파생결합증권 사태와 관련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고 그럴만한 시간도 없었다.”

- 파생결합증권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의 관리 소홀도 지적된다.

“감독기관으로서 책임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금감원의 인력과 법적 제도 등 여건을 생각해보면 금감원이 지금보다 더 잘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세밀한 내용을 살펴본가면 개선의 여지는 있을 수 있다.”

- 금융소비자보호법은 어떻게 생각하나.

“적극적으로 입법이 추진되기를 바란다.”

- 이번 파생결합증권사태가 ‘제2의 키코’라는 말도 나온다.

“유사점은 있다. 하지만 원인은 다르다.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다는 점 정도가 유사성일 것이다.”

- 키코 분쟁조정위원회는 언제 열리나.

“키코 분쟁조정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여러 번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조금씩 미뤄지고 있다. 당사자 사이 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그룹 AI·디지털 중심 조직개편, 디지털X 대표에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노용우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삼성전기 주가 15%대 급락, 코스피 외국인 '..
SK 최태원 서울대 특강, "성장모델을 AI에 맞출수 있느냐가 한국경제 관건"
한국투자증권 3분기 운용손익 악화에 순이익 급감, 김성환 자금운용 역량 시험대 
최태원 9440억 규모 SK 주식 매각 완료, SK에코플랜트 장동현 부회장 물러나
정부 가상자산 과세 2029년으로 '2년 추가 유예' 추진, 손실 3년 이월공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간선거 후폭풍'에 변동성 확대, '이란 종전 기대감' 수급 청..
계룡건설 주력 공공공사 수주에 먹구름, 이승찬 민간사업 속도 낼 필요성 커져
넷마블 신작 지연에 3분기 영업이익 44.6% 감소, 내년 신작 13종 대거 출시
한진칼 주가 경영권 분쟁에 랠리, 외국인 물량 받는 개미 '변동성' 주의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