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강경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갈등 해결 위한 진전 없었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국과 일본 장관회담에서 무역갈등 해결과 관련해 입장차이를 별다르게 좁히지 못했다고 봤다.

강 장관은 22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전이 없었지만 외교당국 사이에 진솔한 소통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이 왜 그런지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강경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갈등 해결 위한 진전 없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고노 다로 일본 회무상과 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한국 대상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배제조치에 유감을 나타내면서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수의 유출 문제에 관련해서 걱정하는 뜻도 일본 측에 전달했다.

이를 놓고 강 장관은 “일본이 수출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출당국 사이의 대화를 사실상 거부하는 상황”이라며 “외교당국에서 수출당국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가능한 한 기울여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현안 해결에 관련해서는 마음이 여전히 무겁다”면서도 “대화와 소통의 끈을 이어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봤다.

그는 한국-중국-일본 외교장관 회의를 놓고 세 국가의 협력을 정기적으로 열면서 내실화하자는 데 합의했다는 점을 성과로 들었다.

그는 “3국 협력체제가 양국 관계의 증진과 평화 안정을 위한 소통창구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점과 관련해서도 성과가 컸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진행한 한중 외교회담은 비교적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과 왕 부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이 두 나라의 관계에서 상당히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강 장관은 “재중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들은 애로사항을 왕 부장에게 전달했다”며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김장하는 집 줄고 배추는 풍작, 달라진 '김장문화'에 정부 소비촉진책 고민
'대기업'에 쏠린 4대 은행 생산적금융, 우리은행 중소·소호대출마저 뒷걸음
이명순 SGI서울보증 2분기 연속 현금배당, 주주환원 약속 지키며 시장 신뢰 쌓는다
코리아세븐 '롯데칠성음료 비용혁신' 방식으로 수익성 개선, 김대일 연간 흑자 기반 만든다
이재명 '사이버보안 차르' 추진에 시장 판 커진다, 안랩·SK쉴더스 보안관제서비스 수혜..
벤츠코리아 '직판제' 도입 후 BMW 처음 제쳐, 쉬린 에미라 딜러 고객서비스 관리 화두로
테슬라 주주 '스페이스X 합병 기대감'에 외신 경고, 주가 프리미엄 현실화 쉽지 않아
OCI 저수익 사업 정리 마무리 단계, 이우현 조직개편으로 반도체 소재 성장 추진력 더해
미국 AI 인프라 다급한데 송전망 건설 '주민 반대' 리스크, 한국 전력기기 업체에 새..
'신세계 강남점'에 세계 유명 외식 브랜드 줄 선다, 박주형 '국내 최대 매출' 앞세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