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편배달용 오토바이를 초소형 전기차로 바꾸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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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를 배달차량으로 보급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는데 단숨에 판매를 늘릴 기회가 생겼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시뇨라, 르노삼성차 '트위지'를 우체국에 판매할 기회잡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7/20190710154217_2110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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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조달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긴급공고를 낸 ‘2019년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자동차 운용리스’의 입찰이 30일 시작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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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2017년 말 전국에서 운용하는 우편배달용 이륜차 1만 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지 2년여 만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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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긴급공고는 우정사업본부에 초소형 전기차를 리스해 줄 사업자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초소형 전기차 공급업체는 이미 정해져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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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7월 차량평가를 진행해 대창모터스의 ‘다니고3’와 쎄미시스코 ‘DC2’, 마스타전기차의 ‘마스타밴’을 도입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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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업체 선정의 우선 조건으로 ‘국내 생산’을 내걸었던 만큼 르노삼성차는 승산이 없다고 보고 차량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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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트위지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 9월부터 국내에서 생산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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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훨씬 앞서는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이어질 입찰에서 공급자로 꼽힐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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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트위지 판매를 단숨에 늘릴 수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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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올해 1천 대를 시범 운용한 뒤 2020년까지 오토바이 1만5천여 대 가운데 1만 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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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올해 1~7월에 트위지를 모두 1215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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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사장은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 도입 계획이 나올 때부터 트위지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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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2018년 2월 우정사업본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사이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 및 시범사업 발대식’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소개하며 배달용 차량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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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이 고객인 만큼 트위지의 국내 생산도 서둘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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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2018년 12월 부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인 동신모텍과 손잡고 올해 9월부터 5년 동안 트위지를 이곳에서 생산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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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사장은 동신모텍과 업무협약을 맺을 때 “트위지의 국내 생산유치가 성공한 데에는 국토교통부의 법제도 정비와 환경부의 초기시장 조성 및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 전기차 도입 계획 등의 영향이 컸다”며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 전기차 도입을 염두에 뒀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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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사장은 트위지를 배달차량에 적합하다고 보고 국내에 도입했지만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배달문화가 뿌리깊어 오토바이를 대체하기가 쉽지 않았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시뇨라, 르노삼성차 '트위지'를 우체국에 판매할 기회잡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2/20190221112730_2842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트위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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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지는 주행할 수 있는 도로에 제한이 있어 일반고객에게는 장보기용 외에는 쓰임새가 마땅치 않지만 주택가를 중심으로 골목을 돌아다니는 배달차량이라면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을 내렸던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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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트위지는 배달용 이륜차와 비교해 친환경적이고 안정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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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소형 전기차와 관련한 관련 법규가 세세하게 정해지지 않아 트위치는 경차로 분류되지만 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같은 자동차전용도로를 비롯해 고속도로, 저속전기차 통행 금지도로 등에서 운행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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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정사업본부가 내놓은 초소형 전기차 규격과 트위지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시뇨라 사장은 이 부분을 개선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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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운행거리, 적재능력, 안전 및 편의장치 등에서 세세한 요구조건을 내걸었는데 트위지는 적재능력이 기준보다 25kg 부족한 데다 편의장치 부문에서도 요건에 미달되는 항목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