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 논란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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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손실 가능성이 큰 파생결합증권과 반대구조로 상품을 설계해 주요국의 금리 하락으로 오히려 수익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여유, '우리 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은 수익'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22143715_5232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왼쪽),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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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은 미국 이자율스와프(CMS) 10년물 금리와 유로스탁스(EUROSTOXX)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을 통해 5%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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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7월 13억 원 규모의 파생결합증권을, 유안타증권은 4월 50억 원 규모의 파생결합증권을 판매했고 이 상품들은 모두 수익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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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의 원금손실 가능성이 커진 데다 불완전판매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투자증권 등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점과 대조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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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 판매한 파생결합증권은 모두 수익구간에 있어 안전하다"며 "금리 인하에 따른 원금손실 위험과 무관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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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 내놓은 파생결합증권이 수익을 내고 있는 이유는 논란이 된 파생결합증권과 ‘반대로' 설계됐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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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은 금리, 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금융상품으로 기초자산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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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익률은 최대 연 5~6%에 그치는 반면 금리가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면 원금 전체를 잃을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으로 꼽히는 만큼 설계구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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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생결합증권의 수익구조는 기초자산 특성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투자할 때 수익구조 위험성이나 기초자산의 현재 상황을 자세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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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손실 가능성이 큰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인 미국과 영국의 이자율스와프 금리,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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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요국의 국채금리가 하락세에 들어서자 원금손실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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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기준으로 미국과 영국 이자율스와프 금리 연계형 파생상품의 판매잔액 6958억 원 가운데 5974억 원(85.8%)이 손실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금리 수준이 유지되면 예상손실률은 56.2%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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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형 파생상품은 독일 국채 금리 하락폭이 큰 데다 만기도 짧아 예상손실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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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기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형 파생상품의 판매잔액 1266억 원 전부는 이미 손실구간에 진입했다. 현재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되면 예상손실률은 95.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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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은 주요국 금리가 ‘하락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리버스 구조’로 파생결합증권을 설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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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내놓은 파생결합증권은 유로스탁스 50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거나 미국 이자율스와프 10년물 금리가 165% 이상 오르지 않으면 수익이 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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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의 파생결합증권도 미국 금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이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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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생결합증권을 통해 수익을 냄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은 투자자들로부터 자산운용 역량을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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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은 과거 금리흐름에 의존하기보다 앞으로 금융시장의 방향을 살펴 파생상품을 설계한 결과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