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TX조선해양, 그리스에서 수주한 MR탱커 2척 선수금환급보증 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TX조선해양이 그리스에서 수주한 액체화물운반선 2척의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았다.

STX조선해양은 21일 그리스 골든에너지매니지먼트(Golden Energy Management, 골든에너지)로부터 수주한 MR탱커(순수화물적재량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2척의 선수금환급보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STX조선해양, 그리스에서 수주한 MR탱커 2척 선수금환급보증 받아
▲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MR탱커.

선수금환급보증은 발주처가 조선소에 일감을 맡기고 내는 선수금에 은행이 보증을 서는 것으로 이를 발급받지 못하면 수주가 취소된다.

일반적으로 선수금환급보증은 수주계약을 맺은 뒤 2개월가량 지나 발급되지만 STX조선해양은 1개월 만에 발급받았다.

STX조선해양은 “계약하기 전부터 선주사 및 주채권은행과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거쳐 선수급환급보증 발급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TX조선해양은 6월부터 골든에너지와 수주계약을 논의해 7월 말 MR탱커 4척의 수주계약을 맺었다. 확정물량 2척, 옵션물량 2척이다.

이번에 선수금환급보증이 발급된 것은 확정물량 2척이다.

4척 모두 5만 DWT(순수화물 적재톤수)급으로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가 탑재된 사양이다.

선박은 2020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며 건조가격은 골든에너지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골든에너지 관계자는 “STX조선해양은 좋은 선형과 기술적 대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형조선소 가운데 선박 건조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 선박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골든에너지는 앞으로 발주할 선박과 관련해서도 STX조선해양과 우선적으로 논의하는 등 지속적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는 환율 영향과 운임지수의 상승, 중형 선박 건조가격의 회복세 등에 힘입어 수주 전망이 더 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AI 인류 멸망론'에 앤트로픽 CEO "AI 개발속도 늦춰야", 오픈AI·구글 AI ..
내년 비거주 1주택 종부세 늘어난다, '시가 43억' 기준 429만 원 더 내야
5대 금융지주 연말 임기만료 CEO 54명, KB금융발 깜짝 세대교체 이어질지 주목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신고 7만1440건으로 3배 증가, 해외직구 늘어난 탓
6년간 사이버 침해사고 8500여 건 발생, 피해기업 80% 이상이 중소기업
샌디스크 한국 엔지니어 채용 확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노린다
경제부총리 후보 이형일 "금투세 도입할지는 시장 충분히 안정된 후 검토"
서울 아파트값 83주 연속 상승, 오세훈 "상승률이 노무현·문재인 정부 넘어서"
올해 20대 취업자 감소 외환위기 이후 최대, 30대는 5년 연속 증가세
개인투자자 9월 들어 '삼성잔자 SK하이닉스' 주식 매도 전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