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를 줄이려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에 중국 BOE의 올레드패널 채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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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BOE와 아이폰용 올레드패널 공급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중국 BOE 애플에 올레드 공급협상, 삼성디스플레이 실적부담 안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22110203_7148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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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애플의 부품 테스트와 공급 협상에서 BOE가 모두 통과한다면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부터 BOE의 중소형 올레드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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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는 애플 아이폰용 올레드 공급을 염두에 두고 새 공장 건설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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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기준이 까다로운 애플의 올레드 공급사로 진입하는 것은 중국 디스플레이업계에 한 획을 긋는 일이 될 것”이라며 “중국정부가 디스플레이산업에 대규모 지원금을 들인 성과가 나타나는 셈”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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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용 올레드 독점 공급사였던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패널업체와 올레드 공급 가능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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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팬디스플레이와 미국 패널업체들은 애플이 요구하는 수준의 품질을 갖춘 올레드패널을 공급할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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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OE가 새 올레드 공급업체로 진입해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점 공급체제를 무너뜨린다면 애플이 올레드패널 가격 협상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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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BOE의 진입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입지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역시 BOE의 공략대상으로 포함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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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에 소량의 올레드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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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중소형 올레드패널이 아이폰 부품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애플이 올레드 공급선을 적극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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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올레드패널 부품 원가는 110~120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전체 부품 원가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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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관계자를 인용해 BOE의 올레드패널이 삼성디스플레이 제품과 비교해 약 20% 저렴한 가격에 애플에 공급될 것으로 추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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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위츠뷰는 닛케이를 통해 “BOE는 이미 애플에 아이패드와 맥북용 LCD패널을 공급하던 업체인 만큼 아이폰용 올레드 공급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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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을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의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어 BOE가 애플의 패널 수요 일부를 빼앗아간다면 실적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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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닛케이는 “BOE는 올레드 소재 일부를 미국업체에서 사들이고 있는 만큼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에 따른 미국의 무역제재로 공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