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거래소, 코오롱생명과학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8-19 18:3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생명과학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공시를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제재금 1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코오롱생명과학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한국거래소는 “코오롱생명과학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것은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의 공시를 번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8년 6월 홍콩 국제의료그룹과 169억 원 규모의 골관절염 유전치료제 ‘인보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해 7월25일 계약을 해지해 한국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법원의 인보사 품목허가 효력정지 신청 기각에 항고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주성분 가운데 하나가 종양 유발 가능성을 지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올해 3월 판매와 유통이 중단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게서 품목허가를 취소당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식약처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동시에 처분의 효력을 중지해달라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13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세계사이먼 새 20년 성장 전략 본격 가동, 김영섭 대구 '플랜B' 아울렛 성공이 관건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