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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오너2세' 최문규, 한신공영 맡아 재무구조 개선에 성과 내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  2019-08-19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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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규 한신공영 각자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과제였던 재무구조 개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자체 주택사업 마무리에 따른 향후 매출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신규수주를 확보하고 해외사업을 늘려야 하는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 최문규 한신공영 각자 대표이사.

19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2016년 말 480%에서 2019년 2분기 말 254%까지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아파트 브랜드 ‘한신더휴’를 앞세운 주택 분양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분양사업이 잘 돼 미분양물량이 소진되면서 미분양과 관련해 잡혔던 채무가 감소했다. 아울러 협력업체에 지급했던 어음을 상환하는 등 차입금을 전반적으로 줄였다.

한신공영은 2019년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16위를 차지했다. 2018년보다 1단계 하락했지만 시공능력 평가액은 2018년 1조8600억 원에서 2019년 1조9250억 원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 점수를 받았다. 

경영 평가액이 2018년 2540억 원에서 2019년 3720억 원으로 1200억 원 가까이 늘어 전체 평가액 상승을 이끌었다. 공사실적 평가액은 1조500억 원에서 1조310억 원으로 소폭 줄었다. 

경영 평가액은 자본총계에 차입금 의존도, 이자보상비율, 자기자본비율 등으로 구성된 경영평점을 곱해 산출하는 것으로 주로 기업의 재무구조와 관련이 있다.

최 대표는 오너경영인 2세로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의 장남이다. 2017년 4월 취임 당시부터 높은 부채비율을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었는데 부채비율을 절반 가까이 줄이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

한신공영은 특히 자체 주택사업 비중 확대로 매출이 늘고 수익성도 좋아졌다. 전체 매출에서 자체 주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2%에서 2018년 39%로 17%포인트 늘었다. 

한신공영 연결기준 매출은 2016년 1조7700억 원에서 2018년 2조1420억 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3.9%에서 2018년 10%까지 높아졌다.

다만 주요 현장들이 2018년에 마무리되면서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문제다. 

한신공영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50억 원, 영업이익 3950억 원을 냈다.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37.8%, 영업이익은 72.6% 줄었다. 

매출에 반영된 자체 주택사업 규모가 2018년 상반기 6440억 원에서 2019년 상반기 2300억 원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수주잔고도 줄어드는 추세다. 자체 주택사업을 제외한 민간과 공공도급 수주잔고는 2016년 말 3조2천억 원에서 2019년 2분기 말 기준 2조4400억 원까지 줄었다.

한신공영은 상반기 양주 옥정과 울산 율동에서 택지 2곳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관련 매출은 2020년 이후에나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신공영이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950억 원, 영업이익 9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25.5%, 영업이익은 55.1% 감소하는 것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수도권 등 사업성 좋은 곳은 택지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보다는 사업성을 따져 선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해외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1971년 8월 출생으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선더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마케팅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상선과 현대자동차를 거쳐 2005년 한신공영에 입사해 영업임원과 경영기획실장, 총괄부사장을 지냈다.

2016년 하반기 한신공영이 아파트 브랜드를 기존 ‘한신휴플러스’에서 한신더휴로 새롭게 단장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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