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북미에서 실적 호조를 맞아 세계 타이어업황 악화에도 나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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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하반기 북미 타이어시장 공략에 더욱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강호찬, 북미에서 실적호조로 넥센타이어 '매출 2조' 달성 기회잡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0/20181019193148_17772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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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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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 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하반기 북미지역에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기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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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가격 경쟁력과 영업망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 추정치로 2조1320억 원을 제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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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8343억3400만 원을 거뒀다. 2018년 상반기보다 6.1%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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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부회장은 모처럼 맞은 기회를 놓치기 않기 위해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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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북미지역 교체용 타이어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만큼 추가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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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자동차회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OE)와 타이어 유통점에서 일반 소비자에 판매하는 교체용 타이어(RE)로 나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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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특히 북미 교체용 타이어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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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에 미국의 한국산 타이어 수입액은 14.9% 증가한 반면 넥센타이어의 미국 매출은 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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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하반기부터 기존 대형 공급회사인 아메리칸타이어디스트리뷰션(ATD)뿐 아니라 새로운 공급사인 내셔널타이어홀세일(NTW)을 통해서도 타이어를 판매한다. NTW는 미국에 100여 개 공급망을 보유한 대형 타이어 공급업체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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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공략은 넥센타이어의 수익성 개선에도 보탬이 될 가능성이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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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나 픽업트럭 등 몸집이 크고 고성능차 비중이 높아 점유율을 늘린다면 수익성이 높은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늘리기가 수월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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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의 주요 매출처인 유럽에서 타이어업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북미지역 공략은 현재로서 넥센타이어의 실적 증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라는 말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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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2018년 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의 33.9%를 북미에서, 24.4%를 유럽에서 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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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 원 달성은 넥센타이어는 물론 강 부회장에도 큰 의미를 띠게 된다. 2010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가 2016년 재선임된 뒤 넥센타이어 실적을 꾸준히 개선해 왔지만 눈에 띄는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