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에서 인수한 은행들의 합병승인 얻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8-18 11:5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인수한 은행들의 합병을 승인받았다. 

IBK기업은행은 14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아그리스은행’과 ‘미트라니아가은행’의 합병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에서 인수한 은행들의 합병승인 얻어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아그리스은행과 미트라니아가은행은 IBK기업은행이 1월에 인수한 인도네시아 은행이다. 합병승인은 인수승인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졌다.

IBK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합병승인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 9월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정식 출범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데스크, 외환 전담부서 등을 신설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 현재 30개의 영업망(아그리스 17개, 미트라니아가 13개)도 2023년까지 55개로 늘린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이자 약 2천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국가"라며 "이번 승인으로 IBK아시아금융벨트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 매도세 뚜렷해져, "약세장 진입 예고하는 신호" 분석
메모리반도체 가격 2027년 하락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는 지속
LS전선, 자회사 LS이브이코리아 '상장 무산' 책임 놓고 사모펀드와 법적 분쟁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내년 1월9일 첫 변론
현대로템 캐나다서 경전철 차량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내년 초 계약 
LG전자 대표 류재철 2026 신년사, "고객 가치 최우선으로 빠르게 실행해야"
한수원 체코 원전 계약에 EU 뒤늦게 조사 착수, 보조금 규정 어겼는지 살펴
LS일렉트릭 올해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1조 넘어서, 북미서만 8천억 확보
한화오션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소 설계·구매·시공 수주, 1조9176억 규모
TSMC 일본 공장 "4나노 건너뛰고 2나노 도입" 전망, AI반도체 수요 대응 다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