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국 화장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인수한 뉴에이본에서 ‘차석용 마술’을 보여줄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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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해외 화장품사업에서 중국 외 시장 다각화가 절실해지면서 미국 화장품시장에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생활건강 미국 화장품회사 인수 끝내, '차석용 마술' 또 보여줄까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P_20190813144352_1920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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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4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뉴에이본의 계약 세부사항을 조정을 마치고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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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관계자는 “14일 최종 인수계약을 마쳤다”며 “미국사업과 관련해 세부적 사업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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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4월 미국 화장품 및 생활용품회사인 뉴에이본의 지분 100%를 145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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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회장은 뉴에이본의 강점인 직접판매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사업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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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판매는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간유통 과정 없이 최종 소비자에게 면대면 방식을 통해 전달하는 유통수단으로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를 포함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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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특히 박만호 LG생활건강 방판영업부문장 상무 등을 중심으로 직접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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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본은 미국에서 직접판매를 중심으로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판매하는데 ‘에이본 레이디’라고 불리는 뉴에이본 직접판매원들은 총 300만 명가량으로 추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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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회장은 미국에서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유통채널로 온라인이나 화장품 편집숍을 통한 판매보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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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CVS, 화장품 편집숍인 얼타뷰티 등에서 K뷰티제품을 진열하는 비중이 과거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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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미국의 유명한 K뷰티 전문 온라인 판매점인 글로우레서피가 “더이상 K뷰티 브랜드를 취급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미국 안에서 K뷰티가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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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는 판매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LG생활건강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직접판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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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직접판매연맹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직접판매시장 규모는 42조9천억 원으로 세계 2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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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에게 미국 화장품시장을 포함한 판매시장 다각화는 절실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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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사업에서 대표 브랜드인 ‘후’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데다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시장 지위도 갈수록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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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유한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2019년 2분기에 직전 분기와 비교해 후의 매출이 6% 줄었다”며 “2017년 3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이어지던 매출 증가세가 이번에 처음으로 꺾인 것”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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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후의 차세대 브랜드로 꼽히는 ‘숨’의 매출 증가속도도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숨은 최고가 제품군인 로시크숨마를 포함해 2019년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데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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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은 이미 중국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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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중국 화장품시장의 국가별 수입규모는 일본이 7억7천만 달러(우리돈 9200억 원)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 7억2천만 달러(우리돈 8600억 원)로 3위로 밀려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