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영화 '봉오동 전투' 관객 300만 명 넘어서, 작품성 놓고는 평가 갈려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8-16 17:0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쇼박스가 영화 '봉오동 전투'를 앞세워 배급사 점유율 경쟁에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를 따돌리고 다시 3위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하루 관객 수 2위에 올라 있다.
 
영화 '봉오동 전투' 관객 300만 명 넘어서, 작품성 놓고는 평가 갈려
▲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쇼박스가 배급하는 '봉오동 전투'는 일일 관객 수 2위에 올라 있으며 광복절에 관객 48만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겼다.

14일 새로 개봉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에 1위를 내줬지만 CJENM이 배급하는 ‘엑시트’에는 앞서 있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도 같다.

봉오동 전투는 광복절에 관객 48만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겼다.

봉오동 전투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수혜를 보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등이 이끈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격파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한 누리꾼은 인터넷 게시판에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취소운동에 이어 이런 영화가 나오니 좋다”는 의견을 냈다. 

이런 호재에 힘입어 쇼박스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쇼박스는 3월 영화 ‘돈’을 배급한 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봉오동 전투는 돈이 거둔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돈은 누적 관객 수 339만 명을 모았다.

쇼박스는 올해 관객 점유율을 놓고 중위권에서 NEW와 엎치락뒤치락해왔다.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소니픽쳐스 등 외국계 배급사를 제외하면 한국 배급업계는 CJENM과 롯데컬처웍스, 쇼박스, NEW 등 4대 배급사체제로 이뤄져 있다.

쇼박스는 6월까지 한국 배급사 점유율 9.8%로 CJENM(53.4%), 롯데컬처웍스(11.8%)에 이어 3위를 보였다.

그러나 NEW가 중저예산영화를 다수 개봉하면서 7월 누적 점유율이 역전됐다. 쇼박스는 7월까지 점유율 9.2%를 나타내며 NEW(9.3%)에 3위 자리를 내줬다.

봉오동 전투가 장기흥행하게 되면 쇼박스는 3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봉오동 전투의 작품성을 둔 평가는 엇갈린다. 애국심에 기대 흥행하지만 영화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힘들고 설정이 과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네이버영화에서 관객 평점은 10점 만점에서 9.21점에 이르는 반면 기자 및 평론가들이 준 평점은 5.3점에 그친다.

한 관객은 “일본의 잔인한 면만 부각하고 감동과 재미는 부족했다”며 “분노하라고 만든 영화”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객은 “황해철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이 ‘캡틴코리아’ 같았다”고 바라봤다. 극중 인물을 마블스튜디오의 ‘캡틴아메리카’에 빗대면서 총탄을 피하고 순식간에 일본군 수 명을 사살하는 것이 과장됐다고 지적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하이브 작년 주가 70% 상승, 방시혁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에 올해 전망도 '맑음'
삼성물산·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맞대결 점입가경, '조 단위' 압구정·성수가 올해 가늠자
'붉은 말'의 해 맞은 금융권 말띠 CEO는 누구? 병오년 힘찬 질주 '이상 무'
"머리카락 3분의 1로 깎아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4 16단' 경쟁 이미 ..
해킹사고 KT '짧은 기간'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연초 통신3사 가입자 유치 경쟁 벌..
병오년 시행될 주요 법 뭐 있나? 1월 AI기본법·3월 노란봉투법·7월 개정 상법 주목
비트코인 '산타랠리'는 없었다, 2026년 반등 가능성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섬 영업이익 하락에도 배당은 '정주행', 정지선 정교선 형제 '밸류업' 가치 제고
서울 '최고가 주택' 성수 아크로 우뚝, 반포는 원베일리 필두 '대장 경쟁' 뜨거워진다
병오년 K비만약 열풍 예고, '위고비·마운자로 비켜' 한미약품·일동제약 맹추격 태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