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가 영화 '봉오동 전투'를 앞세워 배급사 점유율 경쟁에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를 따돌리고 다시 3위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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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하루 관객 수 2위에 올라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영화 '봉오동 전투' 관객 300만 명 넘어서, 작품성 놓고는 평가 갈려 " height="18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16171214_7114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쇼박스가 배급하는 '봉오동 전투'는 일일 관객 수 2위에 올라 있으며 광복절에 관객 48만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겼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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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로 개봉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에 1위를 내줬지만 CJENM이 배급하는 ‘엑시트’에는 앞서 있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도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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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는 광복절에 관객 48만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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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수혜를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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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등이 이끈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격파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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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인터넷 게시판에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취소운동에 이어 이런 영화가 나오니 좋다”는 의견을 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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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재에 힘입어 쇼박스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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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는 3월 영화 ‘돈’을 배급한 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봉오동 전투는 돈이 거둔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돈은 누적 관객 수 339만 명을 모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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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는 올해 관객 점유율을 놓고 중위권에서 NEW와 엎치락뒤치락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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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와 소니픽쳐스 등 외국계 배급사를 제외하면 한국 배급업계는 CJENM과 롯데컬처웍스, 쇼박스, NEW 등 4대 배급사체제로 이뤄져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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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는 6월까지 한국 배급사 점유율 9.8%로 CJENM(53.4%), 롯데컬처웍스(11.8%)에 이어 3위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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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NEW가 중저예산영화를 다수 개봉하면서 7월 누적 점유율이 역전됐다. 쇼박스는 7월까지 점유율 9.2%를 나타내며 NEW(9.3%)에 3위 자리를 내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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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가 장기흥행하게 되면 쇼박스는 3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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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봉오동 전투의 작품성을 둔 평가는 엇갈린다. 애국심에 기대 흥행하지만 영화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힘들고 설정이 과하다는 지적을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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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영화에서 관객 평점은 10점 만점에서 9.21점에 이르는 반면 기자 및 평론가들이 준 평점은 5.3점에 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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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객은 “일본의 잔인한 면만 부각하고 감동과 재미는 부족했다”며 “분노하라고 만든 영화”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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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관객은 “황해철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이 ‘캡틴코리아’ 같았다”고 바라봤다. 극중 인물을 마블스튜디오의 ‘캡틴아메리카’에 빗대면서 총탄을 피하고 순식간에 일본군 수 명을 사살하는 것이 과장됐다고 지적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