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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참존 회장 김광석의 400억대 배임 및 횡령 혐의 수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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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체 참존의 김광석 회장이 40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올라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1부(박진원 부장검사)는 김 회장이 강남 소망교회에 19년에 걸쳐 37억 원을 헌금한 비용을 회삿돈으로 충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검찰, 참존 회장 김광석의 400억대 배임 및 횡령 혐의 수사
▲ 김광석 참존 회장.

김 회장은 아들이 대표로 있던 아우디 딜러사 ‘참존 모터스’와 람보르기니 딜러사 ‘참존 임포트’ 등에 회삿돈 420억 원을 차용증이나 이자 없이 불법 대출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사실상 폐업상태였던 아들의 회사들이 돈을 갚을 가능성이 거의 없었음에도 차용증 없이 무이자로 수백억 원을 빌려준 것이 배임해 해당되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배우자에게 20여 년 동안 월급 등 명목으로 22억 원을 지급하고 해외여행 등 개인비용 10억 원 이상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5월 이런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조만간 김 회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참존은 약사 출신인 김 회장이 1984년 설립한 회사다. ‘청개구리 광고’로 유명해져 1990년대 호황을 누렸다.

최근에는 징코, 디에이지, 닥터 프로그 등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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