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이 대규모 시설투자를 벌인 싱가프로의 새 낸드플래시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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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메모리반도체 투자경쟁이 재개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마이크론 낸드플래시 증설에 속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부담 안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16121155_3454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싱가포르의 마이크론 낸드플래시 생산공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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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외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싱가포르에 새로 건설한 반도체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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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싱가포르 반도체공장은 3D낸드 공정을 적용한 낸드플래시를 생산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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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과잉으로 업황 악화가 지속되자 올해 낸드플래시 생산을 예정보다 크게 축소하는 감산계획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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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낸드플래시 수요가 빠르게 반등할 조짐을 보이자 새 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공급물량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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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지금까지 싱가포르 반도체공장에 약 150억 달러(18조2천억 원)을 투자했고 새 공장에도 수조 원대의 시설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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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겨냥한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규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이 낸드플래시 생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떠오른 점도 마이크론의 생산 확대를 이끈 배경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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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싱가포르의 새 반도체공장을 놓고 시설투자 축소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생산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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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투자를 축소하는 사이 마이크론이 공격적으로 생산을 확대한다면 한국의 메모리반도체시장 점유율은 지금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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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낸드플래시 생산 확대가 반도체 공급과잉 완화속도를 늦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기업 실적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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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메모리와 웨스턴디지털도 최근 공장 정전사태의 차질을 극복하고 생산을 정상화했다고 밝힌 만큼 해외 반도체기업의 낸드플래시 공급물량은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