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반드시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8-14 16:4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반드시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재 일본과 갈등 상황을 합리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은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 없는 나라”라며 “서로 간에 여러 갈등이 있더라도 반드시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함께 하는 이웃나라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최대한 진실하고 성의 있게 일본을 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복절을 계기로 한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일 갈등 속에서 광복절을 맞는 소회도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며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에 당당히 맞서는 와중에 맞이하는 광복절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그는 “74년 전 광복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3.1운동과 임시정부로 이어진 애국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독립과 산업화,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을 극복하고 성숙한 민주주의의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확대간부회의 이후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직자와 함께 독립군 전투를 다룬 영화 ‘봉오동전투’를 함께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