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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  2019-08-1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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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

◆ 생애

황준성은 숭실대학교 총장이다.

평양에 숭실대학교를 재건하는 한편 숭실대학교를 4차산업혁명에 걸맞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1954년 8월19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성고등학교와 숭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학사학위,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모두 받았다.

숭실대학교 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총장으로 선임됐다.

◆ 활동의 공과

△ 숭실대학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숭실대학교는 2년 동안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 참여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대학에도 포함돼 해마다 50억 원가량 지원도 받게 된다.

황준성은 총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바로 준비했다. 정원을 줄이고 숭실대학교의 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했다.

교육부는 2018년 8월 전국 일반대학 187개교 가운데 120개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했고 숭실대학교도 포함됐다.

최근 3년 동안 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를 토대로 결정됐다.

자율개선대학은 자율적 정원 감축을 할 수 있고 3년 동안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일반재정 지원도 받는다.

모든 국책사업도 신청할 수 있고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준성은 “이번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과 성을 다해주신 숭실 가족 모든 사람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숭실대학교는 교육역량을 확대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왼쪽)이 2019년 7월16일 중국에서 종잉화 톈진사범대학교 총장을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평양에 모교 숭실대학교 재건 시작
황준성은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를 출범해 평양에 숭실대학교 모교를 재건하는 일을 시작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스티븐 홀 교수가 설계를 맡는다.

황준성은 2018년 10월10일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 현판식에서 “이제 평양숭실 재건은 이론과 담론이 아니라 머지않은 시간에 우리 앞에 대두될 현실이며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는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학당’을 모태로 삼고 있다.

평양에는 ‘숭전농학과 제2회 졸업생 기념수 1935년 3월(崇專農學科 第二回 卒業生 紀念樹 一九三五, 三月)’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식 수석이 남아 있다.

황준성은 김정은의 증조부인 김형직이 평양 숭실학당을 1911~1913년 다닌 기록을 바탕으로 평양의 김형직 사범대학과 업무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 5개년 로드맵에 따라 실행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통일 전에는 평양 분교와 서울 본교로 체제로 운영하고 통일 뒤에는 평양 본교와 서울 분교 체제로 바꾸는 것을 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 맞는 대학으로 만들어가
황준성은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숭실대학교의 교육과 연구도 신기술과 융·복합학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했다.

황준성은 숭실대학교 2018년 3월 아이디어 개발에서부터 창업 보육과 관리서비스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특성화 전공을 발굴해 2019학년도부터 예산 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황준성은 ‘DIY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 등 융·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DIY자기설계융합전공은 2017년부터 시작한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해 학교의 승인을 받은 뒤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로 후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다. 교과목 구성을 교내 개설 과목으로 한정하지 않고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교류 대학의 교과목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황준성은 2017년 2월 취임한 뒤로 2018년 11월까지 임기 안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가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2017년 350억 원, 2018년 400억 원가량 연구과제로 지원을 받았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협의회장에 올라
황준성은 2017년 9월2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협의회장에 올라 2019년 2월4일까지 1년 4개월 동안 활동했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목표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대학의 자율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교육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학부교육 시스템의 총체적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5수 끝에 2017년 10월 ACE+ 대상학교로 선정될 수 있었다.

황준성은 ACE+협회장에 취임하자마자 교육부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황준성은 2017년 11월 한국대학신문과 인터뷰에서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지금 오프라인 중심의 선진 교육모델을 만드는 데 한계가 왔다”며 “대학들이 학부교육을 선도하는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내야 할 시점인 만큼 교육부가 ACE+사업을 계속하길 바라고 회장교를 맡은 숭실대학교가 앞장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숭실대 총장 취임
황준성은 2017년 2월1일 제14대 숭실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황준성은 취임사에서 "미래세대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키우겠다"며 "제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대학 특성화, ICT융복합 교육, 산학협력, 대학구조개혁이라는 당면과제들을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숭실대 이사회는 2016년 12월7일 황준성을 제1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황준성은 11월 24~25일 진행한 교직원 투표에서 32.53%를 득표해 1위에 올랐으며 교내 후보인 김성철·최은수 후보와 교외후보인 김도림 후보와 함께 총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올랐다.

황준성은 숭실대를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0위권 이내에 진입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논문 편수를 기준으로 한 교수 인센티브 제도를 재설정하고 취업률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보완, 재정 확충을 통한 교육여건 마련 등을 약속했다.

◆ 비전과 과제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이 2017년 2월1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총장 취임예배를 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황준성은 숭실대학교를 미래세대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평양에 숭실대학교를 재건하는 일을 숙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교육, 산학협력, 대학구조개혁 등을 추진한다.

황준성은 2017년 ‘숭실4.0비전’을 제시했다. 숭실4.0비전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술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성과 도덕성을 확보하는 일을 중요하게 꼽았다.

또 융·복합교육을 위해 ‘다전공이수의무화’, 사전 자료학습 뒤 강의 토론을 하는 ‘플립러닝’, ‘자기설계융합전공’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숭실대학교를 첨단 정보통신기술 캠퍼스로 만들기 위해 ‘ICT융복합센터’ 등을 신축해 ‘숭실스마트밸리(SSV)’ 만들어가기로 했다.

첨단ICT캠퍼스의 기초작업으로 공동기기원부터 설립해 연구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인1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숭실창업생태계’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챌린지학기’ 제도도 만들었다.

더 나아가 ‘학교 기업 및 기술 지주회사’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 평가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이 2017년 4월6일 숭실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대표들과 '총장님과의 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숭실대>
황준성은 기독교 집안의 외동으로 태어나 부드러우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삶의 태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총장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으나 정년을 3년 앞두고 기도 중에 마지막으로 모교를 위해 봉사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총장에 출마해 당선됐다고 한다.

숭실대가 숭전대였던 시절 차석으로 입학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 했으나 부친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어 2년 동안 회사생활을 했다.

기업체를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독일어를 공부해 독일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났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통일에 특별한 관심과 사명감을 지니게 됐다.

진인사대천명을 신념으로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올곧은 원칙주의자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신촌교회 시무장로로 활동하고 있다.

◆ 사건사고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이 2018년 3월26일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채플에서 ‘숭실인의 정체성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채플설교를 하고 있다. <숭실대>
△숭실대학교, 국가인권위원회의 종교,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 시정 권고에 항의
황준성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종교와 성적 지향을 기준으로 인사와 교내 운영에서 차별행위를 하지 말라는 권고를 거부하며 각을 세웠다.

황준성은 2019년 1월28일 국회에서 열린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포럼에서 “국가가 인권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공권력을 남용하고 대학 고유의 권한을 침해하는 현실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사립대학이 건학 이념을 지키기 위해 동성애 옹호 영화 상영을 금지한 것을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는데 과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난 일이 맞는지 강한 분개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유권자연합은 2019년 2월11일 인권위원회의 숭실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권고에 항의 성명서도 발표했다.

기독교유권자연합은 “인권위원회는 숭실대학교를 향해 성적 지향을 이유로 시설 대관 등을 불허하지 말 것과 ‘무흠한 기독교인’을 임용 조건으로 규정해 온 숭실대학교의 정관과 인사규정을 수정할 것을 권고했다”며 “이는 헌법 제31조 교육의 자주성, 대학의 자율성, 제20조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에 위배되고 대법원 판례에도 저촉되는 위헌적, 위법적 조치다”고 비판했다.

숭실대학교가 인권영화제에서 남성 사이 결혼을 미화하는 영화의 상영을 위한 강의실 대여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인권위원회는 2019년 1월4일 숭실대학교에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를 시정해 앞으로 성적 지향을 이유로 시설 대관 등을 불허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인권위원회는 2018년 11월12일에는 숭실대학교가 정관과 인사규정에서 '무흠한 기독교인'을 임용조건으로 삼은 것과 관련해 “종교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라며 “정관과 인사규정을 수정하라”고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4월5일 “교직원을 뽑을 때 지원 자격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지 말라는 권고에 숭실대학교가 불수용했다”고 밝혔다.

◆ 경력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19년 3월22일 서울 동작구 베어드홀에서 열린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1990년 호남대 경제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됐다.

1993년 숭실대학교 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됐다.

1996년 7월에서 1997년 6월까지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일했다.

1999년 9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독일 발터오이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99년 9월부터 2000년 8월까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다.

2002년 3월 숭실대학교 국제통상대학원 원장이 됐다.

2005년 3월 숭실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원장에 올랐다.

2005년 3월부터 숭실대학교 경영경제전략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2007년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미국 올브라이트 재단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2009년 3월부터 숭실대학교 교무처장으로 일했다.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한독경상학회 회장도 지냈다.

2011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 경제통상대학장으로 일했다.

2013년 2월~104년 7월까지 숭실대학교 학사부총장을 맡았다.

2017년 2월 제14대 숭실대학교 총장에 올랐다.

2017년 9월~2019년 2월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ACE+(자율역량강화) 협의회에서 회장을 지냈다.

2017년 9월부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4월부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을 맡았다.

◆ 가족관계

부친 황희수씨와 모친 신종숙씨 사이에서 무녀독남으로 태어났다.

배우자 전용숙 서울신학대 교회음악과 교수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학력
▲ 황준성 숭실대 총장이 1992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 유학 시절 지도교수와 사진을 찍고 있다. <숭실대>
1971년 3월부터 1974년 2월까지 서울 경성고등학교에 다녔다.

1974년 숭실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해 1978년 학사로 졸업했다.

1982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해 1985년 학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에서 1988년까지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얻었다.

1988년에서 1992년까지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도 받았다.

◆ 상훈

◆ 기타


'소련의 경제환경과 투자환경'(1989), '독일의 공기업 민영화'(1995), '질서자유주의,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2011) 등의 책을 썼다. 'EU의 사회정책'(2011), '세 종류의 경제학'(2012) 등의 책을 번역했다. '독일연방공화국'(1995), '비교경제체제론'(1997), '신앙과 학문'(1999)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숭실대학교 학군단(ROTC) 16기 출신으로 육군 장교로 군복무를 마쳤다. 강원도 양구에서 복무했으며 현역 시절 10.26사태를 경험했다.

◆ 어록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태극기 왼쪽)이 2017년 10월27일 대전에서 열린 '2017학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협의회의 제9대 회장으로 선임돼 소감을 말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2차에 걸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생각은 지금 상황에선 낭만적, 낙관적 생각.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북한 경제조치나 국제적 공조는 북한 경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과연 북한이 완전 비핵화를 이행할지 의문. 한반도와 비슷한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일관적 정책으로 통일을 준비했다. 빌리브란트의 동방정책은 수십 년 동안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되게 추진됐다. 이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2019/04/18,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김일성의 생부이자 김정은의 증조부인 김형직이 1911년부터 1913년까지 숭실에서 수학한 졸업생이다. 역사적인 고리가 증명됐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평양의 김형직 사범대학과 교류협정(MOU)을 맺으려 노력하고 있다. 하나님이 시대적 사명을 줬다고 생각한다.” (2019/03/12, 월간중앙 인터뷰에서 통일이 숭실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첫 번째, 스스로를 사랑하기 바란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보아야 하는 사람처럼 극진히 대할 때 비로소 우리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또한 ‘나에게 참으로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해 낼 용기가 생긴다. 두 번째, 좋은 습관을 지니기 바란다. 시간을 선용하고 독서를 일상화하고 좋은 생각을 하는 습관을 길러라. 세 번째, 진리를 붙잡아라. 숭실대학교의 건학이념은 ‘진리와 봉사’다. 진리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이며 봉사는 예수의 얼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2019/03/04, 2019학년도 입학식 환영사에서)

“올해 키워드를 ‘자율적 혁신’으로 세웠다. 혁신에 모두가 공감하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스스로 혁신하는 일이 필요하다.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나 돼 숭실대가 미래를 선도하는 기독교 민족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2019/02/28,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2019학년도 1학기 개강교수회의’에서)

“개교 121년 숭실의 역사는 이 땅에 근대교육의 새 길을 낸 대한민국 대학의 역사이고 부활의 생명을 지닌 기독 신앙의 역사이며 그리고 감사의 역사다. 숭실은 1938년 일제의 폭압에 맞서 신사참배를 분연히 거부하고 자진 폐교함으로써 이 땅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유일한 기독교 민족대학이다.” (2018/10/10, 개교 121주년 기념사에서)

“숭실의 졸업생 여러분은 특별한 분들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모교가 된 숭실대학교는 이 나라의 많고 많은 대학 중의 그저 평범한 하나의 대학이 아니라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자진 폐교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적 순결을 지킨 한국 최초의 기독교 민족대학이기 때문이다. 숭실대학교의 ‘통일시대 통일대학’의 사명에 따라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기 바란다. 또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행복한 사람’, ‘항상 감사하는 사람’으로 살기 바란다.” (2018/02/09,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기념사에서)

“위대한 기독교 명문 사학 숭실대학교는 급변하는 고등교육환경과 대학구조개혁에 흔들리는 평범한 대학이 아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숭실의 역사를 더 자랑스러운 미래로 발전하게 만드는 것은 120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우리의 도전이자 사명이다. 우리 모두 통일 시대, 평양숭실 재건을 꿈꾸며 숭실대학교를 새롭게 세워 가는데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7/10/10, 개교 120주년 기념사)

“차기 정부에서는 급선무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고등교육정책을 앞선 정책들의 연속 선상에서 개선 또는 변화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백지에서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길 권한다.” (2017/03/26, 한국대학신문과 인터뷰에서)

“오늘 하나님의 대학 숭실대학교의 제14대 총장으로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 모교인 숭실대학교 총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영예요 기쁨이다. 부족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먼저 기도하는 것이다. 저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초월하는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오직 믿음으로 부르심에 겸허히 순종하겠다.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사람들과 함께 슬퍼하라’(로마서 12:15)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랑하는 숭실 구성원들과 '함께·같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학, 숭실의 새날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 (2017/02/01, 숭실대학교 제14대 총장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자본주의는 효율을 지향하는지, 형평을 지향하는지 아니면 개인주의나 공동체 중 무엇을 지향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 보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경제정책이 달라지고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거래비용이 증가한다. 심지어 MB정부라는 하나의 정권 안에서도 경제정책이 일관되지 않아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했다.” (2013/04/18, 국회 '독일의 사회적시장경제' 토론회)

“1980년대까지 정부주도의 자본주의는 대한민국 경제의 기틀을 잡고 초석을 다지는 데 많은 역할을 했지만 이순기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경유착의 고리, 관치금융, 경제력 집중의 역기능이 생겨 정부 실패를 보완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가 요구됐다.” (2012/06/02, 문화저널21과 인터뷰)

“1960년대 이후 한국 교회는 한국 경제의 기본 틀과 마찬가지로 성장 제일주의 패러다임에 따라 발전해 왔으나 이제는 사회 공동체에 관심을 돌릴 시기다. 신자유주의 경제환경에서 대표적 NGO인 교회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사회정책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07/01/26,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한국 경제의 성장과 분배 논쟁' 콜로키움)

◆ 활동의 공과

△ 숭실대학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숭실대학교는 2년 동안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 참여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대학에도 포함돼 해마다 50억 원가량 지원도 받게 된다.

황준성은 총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바로 준비했다. 정원을 줄이고 숭실대학교의 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했다.

교육부는 2018년 8월 전국 일반대학 187개교 가운데 120개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했고 숭실대학교도 포함됐다.

최근 3년 동안 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를 토대로 결정됐다.

자율개선대학은 자율적 정원 감축을 할 수 있고 3년 동안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일반재정 지원도 받는다.

모든 국책사업도 신청할 수 있고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황준성은 “이번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과 성을 다해주신 숭실 가족 모든 사람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숭실대학교는 교육역량을 확대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왼쪽)이 2019년 7월16일 중국에서 종잉화 톈진사범대학교 총장을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평양에 모교 숭실대학교 재건 시작
황준성은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를 출범해 평양에 숭실대학교 모교를 재건하는 일을 시작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스티븐 홀 교수가 설계를 맡는다.

황준성은 2018년 10월10일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 현판식에서 “이제 평양숭실 재건은 이론과 담론이 아니라 머지않은 시간에 우리 앞에 대두될 현실이며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는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학당’을 모태로 삼고 있다.

평양에는 ‘숭전농학과 제2회 졸업생 기념수 1935년 3월(崇專農學科 第二回 卒業生 紀念樹 一九三五, 三月)’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식 수석이 남아 있다.

황준성은 김정은의 증조부인 김형직이 평양 숭실학당을 1911~1913년 다닌 기록을 바탕으로 평양의 김형직 사범대학과 업무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 5개년 로드맵에 따라 실행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통일 전에는 평양 분교와 서울 본교로 체제로 운영하고 통일 뒤에는 평양 본교와 서울 분교 체제로 바꾸는 것을 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 맞는 대학으로 만들어가
황준성은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숭실대학교의 교육과 연구도 신기술과 융·복합학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했다.

황준성은 숭실대학교 2018년 3월 아이디어 개발에서부터 창업 보육과 관리서비스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특성화 전공을 발굴해 2019학년도부터 예산 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황준성은 ‘DIY자기설계융합전공’ 제도 등 융·복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DIY자기설계융합전공은 2017년부터 시작한 ‘학생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해 학교의 승인을 받은 뒤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로 후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다. 교과목 구성을 교내 개설 과목으로 한정하지 않고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교류 대학의 교과목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황준성은 2017년 2월 취임한 뒤로 2018년 11월까지 임기 안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가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2017년 350억 원, 2018년 400억 원가량 연구과제로 지원을 받았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협의회장에 올라
황준성은 2017년 9월27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협의회장에 올라 2019년 2월4일까지 1년 4개월 동안 활동했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목표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대학의 자율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교육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학부교육 시스템의 총체적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5수 끝에 2017년 10월 ACE+ 대상학교로 선정될 수 있었다.

황준성은 ACE+협회장에 취임하자마자 교육부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황준성은 2017년 11월 한국대학신문과 인터뷰에서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지금 오프라인 중심의 선진 교육모델을 만드는 데 한계가 왔다”며 “대학들이 학부교육을 선도하는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내야 할 시점인 만큼 교육부가 ACE+사업을 계속하길 바라고 회장교를 맡은 숭실대학교가 앞장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숭실대 총장 취임
황준성은 2017년 2월1일 제14대 숭실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황준성은 취임사에서 "미래세대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키우겠다"며 "제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대학 특성화, ICT융복합 교육, 산학협력, 대학구조개혁이라는 당면과제들을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숭실대 이사회는 2016년 12월7일 황준성을 제1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황준성은 11월 24~25일 진행한 교직원 투표에서 32.53%를 득표해 1위에 올랐으며 교내 후보인 김성철·최은수 후보와 교외후보인 김도림 후보와 함께 총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올랐다.

황준성은 숭실대를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0위권 이내에 진입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논문 편수를 기준으로 한 교수 인센티브 제도를 재설정하고 취업률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보완, 재정 확충을 통한 교육여건 마련 등을 약속했다.


◆ 비전과 과제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이 2017년 2월1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총장 취임예배를 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황준성은 숭실대학교를 미래세대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평양에 숭실대학교를 재건하는 일을 숙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교육, 산학협력, 대학구조개혁 등을 추진한다.

황준성은 2017년 ‘숭실4.0비전’을 제시했다. 숭실4.0비전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술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성과 도덕성을 확보하는 일을 중요하게 꼽았다.

또 융·복합교육을 위해 ‘다전공이수의무화’, 사전 자료학습 뒤 강의 토론을 하는 ‘플립러닝’, ‘자기설계융합전공’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숭실대학교를 첨단 정보통신기술 캠퍼스로 만들기 위해 ‘ICT융복합센터’ 등을 신축해 ‘숭실스마트밸리(SSV)’ 만들어가기로 했다.

첨단ICT캠퍼스의 기초작업으로 공동기기원부터 설립해 연구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인1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숭실창업생태계’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챌린지학기’ 제도도 만들었다.

더 나아가 ‘학교 기업 및 기술 지주회사’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 평가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이 2017년 4월6일 숭실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생대표들과 '총장님과의 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숭실대>
황준성은 기독교 집안의 외동으로 태어나 부드러우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삶의 태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총장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으나 정년을 3년 앞두고 기도 중에 마지막으로 모교를 위해 봉사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총장에 출마해 당선됐다고 한다.

숭실대가 숭전대였던 시절 차석으로 입학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 했으나 부친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어 2년 동안 회사생활을 했다.

기업체를 다니며 주경야독으로 독일어를 공부해 독일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났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통일에 특별한 관심과 사명감을 지니게 됐다.

진인사대천명을 신념으로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올곧은 원칙주의자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신촌교회 시무장로로 활동하고 있다.

◆ 사건사고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이 2018년 3월26일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채플에서 ‘숭실인의 정체성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채플설교를 하고 있다. <숭실대>
△숭실대학교, 국가인권위원회의 종교,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 시정 권고에 항의
황준성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종교와 성적 지향을 기준으로 인사와 교내 운영에서 차별행위를 하지 말라는 권고를 거부하며 각을 세웠다.

황준성은 2019년 1월28일 국회에서 열린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포럼에서 “국가가 인권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공권력을 남용하고 대학 고유의 권한을 침해하는 현실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사립대학이 건학 이념을 지키기 위해 동성애 옹호 영화 상영을 금지한 것을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는데 과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난 일이 맞는지 강한 분개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유권자연합은 2019년 2월11일 인권위원회의 숭실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권고에 항의 성명서도 발표했다.

기독교유권자연합은 “인권위원회는 숭실대학교를 향해 성적 지향을 이유로 시설 대관 등을 불허하지 말 것과 ‘무흠한 기독교인’을 임용 조건으로 규정해 온 숭실대학교의 정관과 인사규정을 수정할 것을 권고했다”며 “이는 헌법 제31조 교육의 자주성, 대학의 자율성, 제20조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에 위배되고 대법원 판례에도 저촉되는 위헌적, 위법적 조치다”고 비판했다.

숭실대학교가 인권영화제에서 남성 사이 결혼을 미화하는 영화의 상영을 위한 강의실 대여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인권위원회는 2019년 1월4일 숭실대학교에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를 시정해 앞으로 성적 지향을 이유로 시설 대관 등을 불허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인권위원회는 2018년 11월12일에는 숭실대학교가 정관과 인사규정에서 '무흠한 기독교인'을 임용조건으로 삼은 것과 관련해 “종교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라며 “정관과 인사규정을 수정하라”고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4월5일 “교직원을 뽑을 때 지원 자격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지 말라는 권고에 숭실대학교가 불수용했다”고 밝혔다.


◆ 경력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19년 3월22일 서울 동작구 베어드홀에서 열린 평양숭실재건추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1990년 호남대 경제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됐다.

1993년 숭실대학교 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됐다.

1996년 7월에서 1997년 6월까지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일했다.

1999년 9월부터 2000년 2월까지 독일 발터오이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99년 9월부터 2000년 8월까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다.

2002년 3월 숭실대학교 국제통상대학원 원장이 됐다.

2005년 3월 숭실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원장에 올랐다.

2005년 3월부터 숭실대학교 경영경제전략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2007년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미국 올브라이트 재단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2009년 3월부터 숭실대학교 교무처장으로 일했다.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한독경상학회 회장도 지냈다.

2011년 3월부터 2013년 1월까지 경제통상대학장으로 일했다.

2013년 2월~104년 7월까지 숭실대학교 학사부총장을 맡았다.

2017년 2월 제14대 숭실대학교 총장에 올랐다.

2017년 9월~2019년 2월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ACE+(자율역량강화) 협의회에서 회장을 지냈다.

2017년 9월부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4월부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을 맡았다.

◆ 학력
▲ 황준성 숭실대 총장이 1992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 유학 시절 지도교수와 사진을 찍고 있다. <숭실대>
1971년 3월부터 1974년 2월까지 서울 경성고등학교에 다녔다.

1974년 숭실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해 1978년 학사로 졸업했다.

1982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해 1985년 학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에서 1988년까지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얻었다.

1988년에서 1992년까지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도 받았다.

◆ 가족관계

부친 황희수씨와 모친 신종숙씨 사이에서 무녀독남으로 태어났다.

배우자 전용숙 서울신학대 교회음악과 교수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소련의 경제환경과 투자환경'(1989), '독일의 공기업 민영화'(1995), '질서자유주의,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2011) 등의 책을 썼다. 'EU의 사회정책'(2011), '세 종류의 경제학'(2012) 등의 책을 번역했다. '독일연방공화국'(1995), '비교경제체제론'(1997), '신앙과 학문'(1999)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숭실대학교 학군단(ROTC) 16기 출신으로 육군 장교로 군복무를 마쳤다. 강원도 양구에서 복무했으며 현역 시절 10.26사태를 경험했다.


◆ 어록
▲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태극기 왼쪽)이 2017년 10월27일 대전에서 열린 '2017학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협의회의 제9대 회장으로 선임돼 소감을 말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2차에 걸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생각은 지금 상황에선 낭만적, 낙관적 생각.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북한 경제조치나 국제적 공조는 북한 경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과연 북한이 완전 비핵화를 이행할지 의문. 한반도와 비슷한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일관적 정책으로 통일을 준비했다. 빌리브란트의 동방정책은 수십 년 동안 정권이 바뀌어도 일관되게 추진됐다. 이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2019/04/18,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뉴시스 통일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김일성의 생부이자 김정은의 증조부인 김형직이 1911년부터 1913년까지 숭실에서 수학한 졸업생이다. 역사적인 고리가 증명됐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평양의 김형직 사범대학과 교류협정(MOU)을 맺으려 노력하고 있다. 하나님이 시대적 사명을 줬다고 생각한다.” (2019/03/12, 월간중앙 인터뷰에서 통일이 숭실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첫 번째, 스스로를 사랑하기 바란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보아야 하는 사람처럼 극진히 대할 때 비로소 우리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또한 ‘나에게 참으로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해 낼 용기가 생긴다. 두 번째, 좋은 습관을 지니기 바란다. 시간을 선용하고 독서를 일상화하고 좋은 생각을 하는 습관을 길러라. 세 번째, 진리를 붙잡아라. 숭실대학교의 건학이념은 ‘진리와 봉사’다. 진리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이며 봉사는 예수의 얼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2019/03/04, 2019학년도 입학식 환영사에서)

“올해 키워드를 ‘자율적 혁신’으로 세웠다. 혁신에 모두가 공감하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스스로 혁신하는 일이 필요하다.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나 돼 숭실대가 미래를 선도하는 기독교 민족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2019/02/28,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2019학년도 1학기 개강교수회의’에서)

“개교 121년 숭실의 역사는 이 땅에 근대교육의 새 길을 낸 대한민국 대학의 역사이고 부활의 생명을 지닌 기독 신앙의 역사이며 그리고 감사의 역사다. 숭실은 1938년 일제의 폭압에 맞서 신사참배를 분연히 거부하고 자진 폐교함으로써 이 땅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유일한 기독교 민족대학이다.” (2018/10/10, 개교 121주년 기념사에서)

“숭실의 졸업생 여러분은 특별한 분들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모교가 된 숭실대학교는 이 나라의 많고 많은 대학 중의 그저 평범한 하나의 대학이 아니라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자진 폐교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적 순결을 지킨 한국 최초의 기독교 민족대학이기 때문이다. 숭실대학교의 ‘통일시대 통일대학’의 사명에 따라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기 바란다. 또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행복한 사람’, ‘항상 감사하는 사람’으로 살기 바란다.” (2018/02/09,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기념사에서)

“위대한 기독교 명문 사학 숭실대학교는 급변하는 고등교육환경과 대학구조개혁에 흔들리는 평범한 대학이 아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숭실의 역사를 더 자랑스러운 미래로 발전하게 만드는 것은 120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우리의 도전이자 사명이다. 우리 모두 통일 시대, 평양숭실 재건을 꿈꾸며 숭실대학교를 새롭게 세워 가는데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7/10/10, 개교 120주년 기념사)

“차기 정부에서는 급선무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고등교육정책을 앞선 정책들의 연속 선상에서 개선 또는 변화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백지에서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길 권한다.” (2017/03/26, 한국대학신문과 인터뷰에서)

“오늘 하나님의 대학 숭실대학교의 제14대 총장으로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 모교인 숭실대학교 총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영예요 기쁨이다. 부족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먼저 기도하는 것이다. 저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초월하는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오직 믿음으로 부르심에 겸허히 순종하겠다.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사람들과 함께 슬퍼하라’(로마서 12:15)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랑하는 숭실 구성원들과 '함께·같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대학, 숭실의 새날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 (2017/02/01, 숭실대학교 제14대 총장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자본주의는 효율을 지향하는지, 형평을 지향하는지 아니면 개인주의나 공동체 중 무엇을 지향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 보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경제정책이 달라지고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거래비용이 증가한다. 심지어 MB정부라는 하나의 정권 안에서도 경제정책이 일관되지 않아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했다.” (2013/04/18, 국회 '독일의 사회적시장경제' 토론회)

“1980년대까지 정부주도의 자본주의는 대한민국 경제의 기틀을 잡고 초석을 다지는 데 많은 역할을 했지만 이순기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경유착의 고리, 관치금융, 경제력 집중의 역기능이 생겨 정부 실패를 보완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가 요구됐다.” (2012/06/02, 문화저널21과 인터뷰)

“1960년대 이후 한국 교회는 한국 경제의 기본 틀과 마찬가지로 성장 제일주의 패러다임에 따라 발전해 왔으나 이제는 사회 공동체에 관심을 돌릴 시기다. 신자유주의 경제환경에서 대표적 NGO인 교회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사회정책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07/01/26,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한국 경제의 성장과 분배 논쟁' 콜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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