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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  2019-08-0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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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생애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다.

정책금융기관 수장으로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인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949년 10월24일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캔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 경제기획부서에서 30여 년 동안 근무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친분을 맺었다.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을 구상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할 때 경제정책 자문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국무조정실장으로 양극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에 힘써온 점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낙점된 이유로 꼽혔다. 

취임식 없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활동을 시작했을 만큼 형식보다 실용을 중시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방식 다변화
윤대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 7월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유커넥트는 혁신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벤처캐피탈 등 민간사업자 100여 곳이 참여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유커넥트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도 잇따라 열고 있다. 2019년 7월 이후 30회에 걸쳐 300개 기업의 기업설명회가 열린다.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아이콘’기업을 선정해 직접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고 신용보증기금의 전담조직으로부터 해외진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제1기 기업으로 자동차와 드론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 등 6개 기업이 선정돼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신용보증기금은 금융기관과 보증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고 보증연계투자 등 직접 투자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대희는 2019년 7월24일 에스오에스랩을 찾아 “혁신아이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 신용보증기금 보증관련 통계
△신용보증기금 안정적 운영
윤대희가 취임 첫 해인 2018년에 신용보증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2792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해 보증잔액 45조5492억 원을 나타냈다. 보증잔액이 2017년보다 2.6%(1조1579억 원) 늘었다. 

부실률도 3.6%를 보여 목표인 3% 후반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경영실적에 힘입어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가대상기관 128개 가운데 20개 기관이 A 등급을 받았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3개 가운데는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한 3개 기관만 A등급을 획득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해외진출기업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공공부문 자금공급의 55%를 담당하는 등 주요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 보증잔액을 46조 원 넘게 늘릴 계획을 세워뒀다. 

2019년 4월 말 기준으로 보증잔액이 45조8800억 원을 넘어서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취임
윤대희는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올랐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1월 황록 전 이사장이 사임한 뒤 이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4명의 후보가 물망에 올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모두 탈락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재모집까지 거쳐 2018년 6월5일 3명의 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금융위원회는 3명 가운데 윤대희를 최종후보로 뽑았다. 금융위의 제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윤대희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금융위는 윤대희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국무조정실장 등 오랫동안 폭넓은 공직경험을 쌓아 경제, 금융 분야 전반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공직 재임기간에 양극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을 이끌었다는 점도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하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서 적합한 경력이라고 판단했다. 

윤대희는 취임식을 따로 열지 않고 신용보증기금의 온라인 사내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렸다.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 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의 후반기 경제정책 마련에 힘 보태
윤대희는 노무현 정부의 후반기 경제정책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았다. 

2005년 8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오르며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 마련에 힘을 보탰다.  

당시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 통상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경제 요직에 대거 발탁했다.

윤대희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을 지내며 세계무역기구 등 국제기구가 많은 제네바에서 다자외교 감각을 익힌 것으로 평가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이명수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문창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실장, 이철환 경제부총리 비서실장 등도 이때 제네바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발탁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윤대희를 권오규 경제부총리,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 김용덕 경제보좌관, 김선화 과학기술보좌관 등과 함께 한미FTA 타결의 주역들이라고 대국민담화에서 표현하기도 했다.     

윤대희는 경제현안을 해결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국무조정실장에 올랐다. 노무현 정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책을 주도적으로 마련한 인물로도 꼽힌다.

윤대희는 2004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던 시절에 1급 파견직 자격으로 국가 장기 발전전략인 ‘국가비전 2030’ 수립에도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는 윤대희가 예산, 기획분야 등을 거쳐 경제를 넓게 바라본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비전 2030은 경제와 복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시된 국가 정책목표로 국민연금 개혁, 육아비용 개인 부담 완화, 노인보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모펀드 도입 위해 국회 설득
윤대희는 국내 사모펀드 도입에 힘을 보탰다. 

윤대희는 2004년 8월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며 ‘간접 투자자산 운용업법 개정안’의 재정경제위원회 통과를 위해 국회를 설득했다.

개정안에는 자본시장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PEF)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재정경제부는 사모펀드를 통해 유동자금이 공기업 민영화나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사업이나 증시 쪽으로 흡수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재정경제부가 법 통과를 이끌어줄 것으로 믿고 미리 사모펀드 설립을 준비한 금융기관도 많았다.

윤대희는 당시 재정경제부의 신뢰도를 지키는 문제로 여겨지던 법 통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비전과 과제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9년 7월23일 광주광역시 에스오에스랩을 방문해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로부터 제품시연과 함께 설명을 듣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설립 취지에 맞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소득주도성장에서 혁신성장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감에 따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해야 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윤대희는 보증규모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이끄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취임 첫 해인 2018년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2792억 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으며 2019년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보증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에도 2019년에 2조 원의 보증지원을 공급하기로 계획을 세워뒀다. 

보증규모를 늘리는 것 못지 않게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지원 방식의 다변화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전통적 보증업무에서 벗어나 보증연계투자, 혁신기업선정 등 직접투자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자와 중소기업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기 위해 '유커넥트' 등 투자유치 플랫폼을 출범하기도 했다.  

윤대희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신용보증기금의 지원 방식 다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대희는 2019년 5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7월초 1기 혁신아이콘 기업 6곳을 선정했다. 이들을 전담할 조직을 꾸려 앞으로 최장 8년 동안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기업가치 1조 원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년 5월에는 마포사옥을 리모델링해 마포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 1)'을 착공했다. 2020년 5월 문을 여는 프론트원은 300개 스타트업과 금융지원기관이 입주한다. 윤대희는 프론트원을 스타트업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평가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부겸 국회의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2019년 6월21일 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DGB 피움 랩' 개소식을 연 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DGB금융지주>
경제 전반에 관한 이해가 깊다.

30여 년의 경제기획부서 생활을 거친 뒤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역임하고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올랐다.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양극화대책을 마련할 정도로 동반성장정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이 설립 목적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낙점된 것도 금융위와 문재인 정부가 윤대희의 이런 경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오랫동안 친분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구상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운동 때는 경제정책 자문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신용보증기금 22대 이사장 후보로 거명되자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 또는 낙하산인사라는 얘기도 나왔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되자 고령이라는 점,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정부부처를 떠나 학계에 머물렀다는 점 때문에 현장경험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받았다. 

하지만 1년 동안 신용보증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우려를 불식했다는 평가가 많다.

재정경제부 대변인으로 가장 일을 잘했던 인물로도 꼽힌다.

2001년 진념, 2004년 이헌재, 한덕수 등 3명의 경제부총리를 보좌하면서 2년여 동안 대변인을 맡아 언론계 지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과 실용을 중시하는 업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이던 시절에는 태풍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일주일에 두세 번씩 대관령 현지를 오가며 채소 출하를 독려하는 열성을 보였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취임한 뒤에도 따로 취임식을 열지 않고 온라인 사내 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리는 것으로 취임 일정을 마치기도 했다.

◆ 사건사고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19년 6월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낙하산인사' 논란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되자마자 낙하산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윤대희가 2018년 6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되자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 나왔다.

윤대희의 낙하산인사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 때문이다.

윤대희는 2006~2007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일 때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았다.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경제정책 자문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그동안 정권의 보은인사로 선임되거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도 사퇴하는 일이 반복됐다. 

윤대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모절차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엄정한 데다 어려운 면접을 거쳤다”며 “출신에 주목하지 말고 앞으로 성과를 봐달라”며 낙하산인사 논란에 선을 그었다. 

△행정자치부의 재산공개 내역 등록 오류
윤대희는 행정자치부의 재산신고 등록 오류로 곤욕을 치렀다. 

참여연대는 2005년 3월1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내역을 토대로 당시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이었던 윤대희가 직무와 연관있는 동원증권 주식 4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대희가 보유한 유가증권은 동원증권 주식이 아니라 동원증권에서 운용하는 간접투자상품인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이었다. 

행자부는 “주가지수연계증권은 백지신탁과 관련해 고위 공무원에게 권장하는 투자상품”이라며 “직원이 착오로 관보에 잘못 기재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정정관보를 내 윤대희의 재산공개 내역을 바로 잡았다.

◆ 경력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19년 4월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벤처·창업기업 지원 및 국가 혁신성장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1975년 6월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77년부터 1986년까지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일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장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경제기획원 교육예산담당관으로 일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재정경제원 과장으로 재직했다.

1998년부터 2001년 3월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대표부 참사관으로 파견됐다.

2002년 2월 재정경제부 공보관으로 일하며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 국장으로 승진했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04년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이 됐다.

2004년 7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으로 일했다.

2005년 1월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 실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2005년 8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발탁됐다.

2006년 6월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으로 승진했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제12대 국무조정실 실장을 맡았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원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를 지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LG, 맥쿼리인프라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2018년 6월5일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68년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미국 캔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문혜심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5년 재해대책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내부무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9년 국무조정실장 퇴임 포상으로 국무총리실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 기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19년 신용보증기금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예산 2억796만6천 원이 책정됐다. 예산에는 경영평가성과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28일 공개한 2018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윤대희의 재산은 33억8086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재산은 건물 20억7천만 원, 예금 12억1754만 원 등이다.

1974년 6월24일부터 1975년 8월14일까지 육군 이병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 어록
▲ (왼쪽부터)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 노무현 대통령, 이원보 중앙노동위원장, 윤대희 국무조정실장이 2007년 8월9일 청와대에서 국무조정실장 임명식이 끝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노무현 재단>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를 잇따라 도입하며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혁신스타트업에 지원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의 필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2019/07/23, 혁신아이콘 선정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을 찾아)

"유커넥트가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착해 나가겠다." (2019/07/02,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유커넥트 출범식에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창업자의 패기와 열정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창업자가 꿈을 이어가는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은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6/25,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19년 신용보증기금 4.0창업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한국경제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날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소명의식을 지니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2019/05/31,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진흙 속 숨은 진주 같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2019/05/28,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혁신성장은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 가운데 핵심축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2019/03/12,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제1차 전국 본부점장회의’에서)

“올해를 신용보증기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혁신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이다.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은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 (2019/01/02,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뉴비전 선포식’에서)

“오아시스 블루를 적용해 신용보증기금이 쌓아온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대고객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금융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18/12/28, 서울시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사옥에서 열린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픈식’에서)

“일자리 창출 역량 평가를 새로 도입해 일자리 창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심사 방법과 전결권을 완화해 운용할 것이다. 스타트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의 품질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의 필수 코스가 되도록 만들 것이다. 내년까지 규모를 키워 스타트업 200곳을 발굴하겠다.” (2018/10/04,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용보증기금은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용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혁신성장,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사회, 시장과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경제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2018/09/05, 부산에서 부산,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를 만나)

“꿈꾸는 청년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아이디어가 곧 신용보증기금의 경쟁력이다. 신용보증기금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2018/08/02, 대구시 동구 신용본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인과 함께하는 청년 드림 콘서트’에서)

“신용보증기금은 40여 년 세월 동안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강화해야 한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해야 한다.” (2018/06/05, 신용보증기금 사내게시판에 올린 이사장 취임사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 경제 원로들의 귀중한 경험이 한국의 미래 세대나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받는 개발도상국에 참고가 됐으면 한다.” (2013/04/17,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리언 미러클’ 발간 기념회에서)

“공직자들은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책을 마련할 때 사회적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토대로 한 선제적 정책수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변화하지 못하면 생존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2008/02/29, 국무조정실장 퇴임사에서)

"한미 FTA 협정문 표현에 개성공단이라는 문구가 없지만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을 통해서 개성공단 제품이 특혜관세 부여를 원칙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명확하다." (2007/04/05,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FTA관련 브리핑에서)

“부동산정책의 근간인 831대책은 실패한 정책이 아니다. 이제야 시장에서 본격 가동되기 시작해 아직 성공할 기회를 갖지 못했을 뿐이다.” (2006/11/16,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부동산 안정 위해 끝까지 책임 다할 것’이라는 글에서)

"한미 FTA가 우리 경제에 어느 정도의 혜택을 가져다 줄지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가져다 줄지는 협상의 결과가 나와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한미 양국 정부간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해서 바로 한미 FTA가 체결되는 것이 아니며 양국 의회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한다. FTA 체결에 앞서 실제 협상결과를 놓고 득실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으로 협상결과에 대해 다시 손익을 따져보고 만약 우리 경제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면 국회가 한미 FTA 비준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2006/07/10,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전략적 선택 가능하고 대가 많은 것이 FTA'라는 글에서)

"정확하지 않은 통계정보에 입각한 왜곡보도는 다소 악의적이고 어떠한 의도가 깔린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떨쳐낼 수 없다.” (2006/04/06, '우리나라 재정 규모가 정부 발표보다 실제로는 훨씬 크다'는 내용을 담은 중앙일보 보도에 반박하며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주가지수는 미래의 경제상황을 앞서 반영하는 지표다. 아무리 현재의 주가 상승이 유동성 장세니, 일시적 현상이니 해도 경기흐름이 개선되지 않고 경제운용이 잘못됐다면 사상 최고치 경신은 있을 수 없다." (2005/09/09,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1139.01포인트에 이른 뒤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카드 정책은 대부분 이전 정부인 국민의 정부 시절 이뤄졌고 내수 부양보다는 과세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카드 자금 유동성 위기, 신용불량자 문제 등은 참여정부의 정책 실패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 (2004/10/11,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 시절 재정경제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 경영활동의 공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방식 다변화
윤대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 7월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유커넥트는 혁신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벤처캐피탈 등 민간사업자 100여 곳이 참여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유커넥트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도 잇따라 열고 있다. 2019년 7월 이후 30회에 걸쳐 300개 기업의 기업설명회가 열린다.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아이콘’기업을 선정해 직접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고 신용보증기금의 전담조직으로부터 해외진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제1기 기업으로 자동차와 드론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 등 6개 기업이 선정돼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신용보증기금은 금융기관과 보증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고 보증연계투자 등 직접 투자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대희는 2019년 7월24일 에스오에스랩을 찾아 “혁신아이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 신용보증기금 보증관련 통계
△신용보증기금 안정적 운영
윤대희가 취임 첫 해인 2018년에 신용보증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2792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해 보증잔액 45조5492억 원을 나타냈다. 보증잔액이 2017년보다 2.6%(1조1579억 원) 늘었다. 

부실률도 3.6%를 보여 목표인 3% 후반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경영실적에 힘입어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가대상기관 128개 가운데 20개 기관이 A 등급을 받았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3개 가운데는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한 3개 기관만 A등급을 획득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해외진출기업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공공부문 자금공급의 55%를 담당하는 등 주요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 보증잔액을 46조 원 넘게 늘릴 계획을 세워뒀다. 

2019년 4월 말 기준으로 보증잔액이 45조8800억 원을 넘어서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취임
윤대희는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올랐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1월 황록 전 이사장이 사임한 뒤 이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4명의 후보가 물망에 올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모두 탈락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재모집까지 거쳐 2018년 6월5일 3명의 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금융위원회는 3명 가운데 윤대희를 최종후보로 뽑았다. 금융위의 제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윤대희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금융위는 윤대희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국무조정실장 등 오랫동안 폭넓은 공직경험을 쌓아 경제, 금융 분야 전반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공직 재임기간에 양극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을 이끌었다는 점도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하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서 적합한 경력이라고 판단했다. 

윤대희는 취임식을 따로 열지 않고 신용보증기금의 온라인 사내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렸다.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 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의 후반기 경제정책 마련에 힘 보태
윤대희는 노무현 정부의 후반기 경제정책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았다. 

2005년 8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오르며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 마련에 힘을 보탰다.  

당시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 통상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경제 요직에 대거 발탁했다.

윤대희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을 지내며 세계무역기구 등 국제기구가 많은 제네바에서 다자외교 감각을 익힌 것으로 평가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이명수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문창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실장, 이철환 경제부총리 비서실장 등도 이때 제네바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발탁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윤대희를 권오규 경제부총리,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 김용덕 경제보좌관, 김선화 과학기술보좌관 등과 함께 한미FTA 타결의 주역들이라고 대국민담화에서 표현하기도 했다.     

윤대희는 경제현안을 해결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국무조정실장에 올랐다. 노무현 정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책을 주도적으로 마련한 인물로도 꼽힌다.

윤대희는 2004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던 시절에 1급 파견직 자격으로 국가 장기 발전전략인 ‘국가비전 2030’ 수립에도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는 윤대희가 예산, 기획분야 등을 거쳐 경제를 넓게 바라본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비전 2030은 경제와 복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시된 국가 정책목표로 국민연금 개혁, 육아비용 개인 부담 완화, 노인보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모펀드 도입 위해 국회 설득
윤대희는 국내 사모펀드 도입에 힘을 보탰다. 

윤대희는 2004년 8월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며 ‘간접 투자자산 운용업법 개정안’의 재정경제위원회 통과를 위해 국회를 설득했다.

개정안에는 자본시장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PEF)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재정경제부는 사모펀드를 통해 유동자금이 공기업 민영화나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사업이나 증시 쪽으로 흡수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재정경제부가 법 통과를 이끌어줄 것으로 믿고 미리 사모펀드 설립을 준비한 금융기관도 많았다.

윤대희는 당시 재정경제부의 신뢰도를 지키는 문제로 여겨지던 법 통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비전과 과제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9년 7월23일 광주광역시 에스오에스랩을 방문해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로부터 제품시연과 함께 설명을 듣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설립 취지에 맞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소득주도성장에서 혁신성장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감에 따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해야 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윤대희는 보증규모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이끄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취임 첫 해인 2018년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2792억 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으며 2019년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보증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에도 2019년에 2조 원의 보증지원을 공급하기로 계획을 세워뒀다. 

보증규모를 늘리는 것 못지 않게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지원 방식의 다변화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전통적 보증업무에서 벗어나 보증연계투자, 혁신기업선정 등 직접투자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자와 중소기업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기 위해 '유커넥트' 등 투자유치 플랫폼을 출범하기도 했다.  

윤대희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신용보증기금의 지원 방식 다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대희는 2019년 5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7월초 1기 혁신아이콘 기업 6곳을 선정했다. 이들을 전담할 조직을 꾸려 앞으로 최장 8년 동안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기업가치 1조 원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년 5월에는 마포사옥을 리모델링해 마포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 1)'을 착공했다. 2020년 5월 문을 여는 프론트원은 300개 스타트업과 금융지원기관이 입주한다. 윤대희는 프론트원을 스타트업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평가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부겸 국회의원,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2019년 6월21일 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DGB 피움 랩' 개소식을 연 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DGB금융지주>
경제 전반에 관한 이해가 깊다.

30여 년의 경제기획부서 생활을 거친 뒤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역임하고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올랐다.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양극화대책을 마련할 정도로 동반성장정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이 설립 목적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낙점된 것도 금융위와 문재인 정부가 윤대희의 이런 경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오랫동안 친분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구상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운동 때는 경제정책 자문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신용보증기금 22대 이사장 후보로 거명되자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 또는 낙하산인사라는 얘기도 나왔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되자 고령이라는 점,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정부부처를 떠나 학계에 머물렀다는 점 때문에 현장경험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받았다. 

하지만 1년 동안 신용보증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우려를 불식했다는 평가가 많다.

재정경제부 대변인으로 가장 일을 잘했던 인물로도 꼽힌다.

2001년 진념, 2004년 이헌재, 한덕수 등 3명의 경제부총리를 보좌하면서 2년여 동안 대변인을 맡아 언론계 지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과 실용을 중시하는 업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이던 시절에는 태풍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일주일에 두세 번씩 대관령 현지를 오가며 채소 출하를 독려하는 열성을 보였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취임한 뒤에도 따로 취임식을 열지 않고 온라인 사내 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리는 것으로 취임 일정을 마치기도 했다.

◆ 사건사고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19년 6월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낙하산인사' 논란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되자마자 낙하산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윤대희가 2018년 6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되자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 나왔다.

윤대희의 낙하산인사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 때문이다.

윤대희는 2006~2007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일 때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았다.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경제정책 자문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그동안 정권의 보은인사로 선임되거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도 사퇴하는 일이 반복됐다. 

윤대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모절차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엄정한 데다 어려운 면접을 거쳤다”며 “출신에 주목하지 말고 앞으로 성과를 봐달라”며 낙하산인사 논란에 선을 그었다. 

△행정자치부의 재산공개 내역 등록 오류
윤대희는 행정자치부의 재산신고 등록 오류로 곤욕을 치렀다. 

참여연대는 2005년 3월1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내역을 토대로 당시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이었던 윤대희가 직무와 연관있는 동원증권 주식 4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대희가 보유한 유가증권은 동원증권 주식이 아니라 동원증권에서 운용하는 간접투자상품인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이었다. 

행자부는 “주가지수연계증권은 백지신탁과 관련해 고위 공무원에게 권장하는 투자상품”이라며 “직원이 착오로 관보에 잘못 기재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정정관보를 내 윤대희의 재산공개 내역을 바로 잡았다.


◆ 경력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19년 4월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벤처·창업기업 지원 및 국가 혁신성장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1975년 6월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77년부터 1986년까지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일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장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경제기획원 교육예산담당관으로 일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재정경제원 과장으로 재직했다.

1998년부터 2001년 3월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대표부 참사관으로 파견됐다.

2002년 2월 재정경제부 공보관으로 일하며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 국장으로 승진했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04년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이 됐다.

2004년 7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으로 일했다.

2005년 1월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 실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2005년 8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발탁됐다.

2006년 6월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으로 승진했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제12대 국무조정실 실장을 맡았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원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를 지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LG, 맥쿼리인프라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2018년 6월5일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68년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미국 캔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문혜심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5년 재해대책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내부무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9년 국무조정실장 퇴임 포상으로 국무총리실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 기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19년 신용보증기금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예산 2억796만6천 원이 책정됐다. 예산에는 경영평가성과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28일 공개한 2018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윤대희의 재산은 33억8086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재산은 건물 20억7천만 원, 예금 12억1754만 원 등이다.

1974년 6월24일부터 1975년 8월14일까지 육군 이병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 어록
▲ (왼쪽부터)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 노무현 대통령, 이원보 중앙노동위원장, 윤대희 국무조정실장이 2007년 8월9일 청와대에서 국무조정실장 임명식이 끝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노무현 재단>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를 잇따라 도입하며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혁신스타트업에 지원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의 필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2019/07/23, 혁신아이콘 선정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을 찾아)

"유커넥트가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착해 나가겠다." (2019/07/02,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유커넥트 출범식에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창업자의 패기와 열정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창업자가 꿈을 이어가는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은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6/25,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19년 신용보증기금 4.0창업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한국경제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날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소명의식을 지니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2019/05/31,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진흙 속 숨은 진주 같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2019/05/28,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혁신성장은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 가운데 핵심축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2019/03/12,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제1차 전국 본부점장회의’에서)

“올해를 신용보증기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혁신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이다.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은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 (2019/01/02,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뉴비전 선포식’에서)

“오아시스 블루를 적용해 신용보증기금이 쌓아온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대고객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금융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18/12/28, 서울시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사옥에서 열린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픈식’에서)

“일자리 창출 역량 평가를 새로 도입해 일자리 창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심사 방법과 전결권을 완화해 운용할 것이다. 스타트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의 품질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의 필수 코스가 되도록 만들 것이다. 내년까지 규모를 키워 스타트업 200곳을 발굴하겠다.” (2018/10/04,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용보증기금은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용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혁신성장,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사회, 시장과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경제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2018/09/05, 부산에서 부산,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를 만나)

“꿈꾸는 청년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아이디어가 곧 신용보증기금의 경쟁력이다. 신용보증기금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2018/08/02, 대구시 동구 신용본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인과 함께하는 청년 드림 콘서트’에서)

“신용보증기금은 40여 년 세월 동안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강화해야 한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해야 한다.” (2018/06/05, 신용보증기금 사내게시판에 올린 이사장 취임사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 경제 원로들의 귀중한 경험이 한국의 미래 세대나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받는 개발도상국에 참고가 됐으면 한다.” (2013/04/17,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리언 미러클’ 발간 기념회에서)

“공직자들은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책을 마련할 때 사회적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토대로 한 선제적 정책수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변화하지 못하면 생존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2008/02/29, 국무조정실장 퇴임사에서)

"한미 FTA 협정문 표현에 개성공단이라는 문구가 없지만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을 통해서 개성공단 제품이 특혜관세 부여를 원칙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명확하다." (2007/04/05,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FTA관련 브리핑에서)

“부동산정책의 근간인 831대책은 실패한 정책이 아니다. 이제야 시장에서 본격 가동되기 시작해 아직 성공할 기회를 갖지 못했을 뿐이다.” (2006/11/16,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부동산 안정 위해 끝까지 책임 다할 것’이라는 글에서)

"한미 FTA가 우리 경제에 어느 정도의 혜택을 가져다 줄지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가져다 줄지는 협상의 결과가 나와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한미 양국 정부간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해서 바로 한미 FTA가 체결되는 것이 아니며 양국 의회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한다. FTA 체결에 앞서 실제 협상결과를 놓고 득실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으로 협상결과에 대해 다시 손익을 따져보고 만약 우리 경제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면 국회가 한미 FTA 비준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2006/07/10,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전략적 선택 가능하고 대가 많은 것이 FTA'라는 글에서)

"정확하지 않은 통계정보에 입각한 왜곡보도는 다소 악의적이고 어떠한 의도가 깔린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떨쳐낼 수 없다.” (2006/04/06, '우리나라 재정 규모가 정부 발표보다 실제로는 훨씬 크다'는 내용을 담은 중앙일보 보도에 반박하며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주가지수는 미래의 경제상황을 앞서 반영하는 지표다. 아무리 현재의 주가 상승이 유동성 장세니, 일시적 현상이니 해도 경기흐름이 개선되지 않고 경제운용이 잘못됐다면 사상 최고치 경신은 있을 수 없다." (2005/09/09,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1139.01포인트에 이른 뒤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카드 정책은 대부분 이전 정부인 국민의 정부 시절 이뤄졌고 내수 부양보다는 과세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카드 자금 유동성 위기, 신용불량자 문제 등은 참여정부의 정책 실패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 (2004/10/11,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 시절 재정경제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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