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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  2019-07-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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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식 넷마블 대표.

◆ 생애

권영식은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이다.

넷마블네오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넷마블네오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만들었다.

넷마블이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과거처럼 게임을 빠른 속도로 많이 출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실적개선의 출구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8년 음력 3월1일에 태어났다. 

1999년 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에 몸담고 있던 시절 PC방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을 만나 인연을 맺었다. 

아이링크커뮤니케이션에서 온라인 영화서비스 일을 하다가 넷마블에 합류해 게임사업에 본격 발을 들였고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을 지냈다.

배급사업을 이끌면서 흥행게임을 다수 발굴해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기간에 그의 손을 거친 게임은 ‘마구마구’와 ‘서든어택’ 등을 포함해 40종에 이른다.

◆ 경영활동의 공과

△기업가치 하락
넷마블 기업가치는 2019년 7월 현재 상장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9년 7월23일 기준 시가총액은 7조8천억 원 정도로 한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게임회사 가운데 2위다. 1위인 엔씨소프트(10조9천억 원)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주주들이 주가 하락에 회사가 대응할 것을 요구하자 권영식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넷마블은 2019년 7월10일부터 10월9일까지 2천억 원을 들여 자사주 213만 주를 장내 매입한다. 

넷마블은 2018년에도 자사주를 2천억 원어치 사들였다.

권영식은 2019년 3월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2018년 자사주를 약 2천억 원 규모로 매입하며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했다”며 “향후 지배주주 순이익 30% 범위 안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017년 5월1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뒤 단숨에 한국 게임업계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올랐다.

넷마블 상장 첫 날 주가는 공모가격인 15만7천 원보다 5.1% 높은 1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 날 시가총액은 13조7263억 원으로 LG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기준 21위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2017년 말 20만 원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1년 넘게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019년 3월29일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넷마블>
△2019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게임 흥행
넷마블은 2019년 1분기에 새 게임을 하나도 내지 못했다. 

대신 2분기에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BTS월드’를 차례로 출시했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최고 2위, 3위까지 오르는 등 흥행했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재미요소가 뛰어나면서도 과금 유도가 심하지 않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사용한 데 힘입어 세계 각 나라의 앱시장 상위권에 진출했다.

넷마블은 ‘쿵야 캐치마인드’로 2019년 하반기 게임 출시를 시작하고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얼라이브’, ‘극열 마구마구’(가제) 등도 준비한다.

이런 흐름을 살펴보면 넷마블은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에 편중된 한국 게임산업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 배급사 5위
2019년 2월26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정보 사이트 '앱애니'가 공개한 ‘2018년 세계 상위 배급사 어워드(TPA 2018)’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 세계 배급사 순위 5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았다.

엔씨소프트와 게임빌은 각각 18위와 31위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44위)와 카카오(45위), 더블유게임즈(46위)도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넥슨 인수 시도와 무산
넷마블은 2019년 상반기에 진행된 넥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넷마블은 2019년 1월31일 ‘10조 매물’ 넥슨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은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에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넥슨이 해외에 매각되면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가 훼손되고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 우려되므로 넷마블은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19년 2월13일 '넷마블 2018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넥슨이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개발역량을 높게 평가한다”며 “넷마블의 모바일사업 능력, 다국적 배급 역량과 넥슨이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넷마블은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적격인수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뒤늦게 본입찰 참가자격을 얻었으나 컨소시엄을 꾸리려던 MBK파트너스와 인수 구조 등을 놓고 이견이 생겨 개별 입찰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정주 NXC 대표이사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실제 인수는 무산됐다.

김정주 NXC 대표이사는 NXC 지분 98.64%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2019년 1월3일 보도됐다. NXC는 넥슨의 지주회사로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지분 47.9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들고 있다. 
▲ 넷마블 실적.
△2018년 역성장하며 매출 1위자리 내줘 
넷마블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3억 원, 영업이익 2416억 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52.6% 줄었다.

넷마블은 2015년 매출 1조 원을 넘겼는데 2년 만인 2017년 매출 2조 원을 처음으로 넘기면서 한국 게임업계 매출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2018년 역성장하면서 다시 넥슨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넷마블은 2019년 1분기에도 실적 감소가 이어졌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4776억4200만 원, 영업이익 339억3400만 원 냈는데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5.9%, 54.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7% 수준으로 2018년 1분기 14.6%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에 신규게임을 한 개도 내지 못하면서 실적이 악화했다.

권영식은 2019년 5월15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게임들이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준비돼 있다”며 실적 반등에 자신감을 보였다.

권영식은 “1분기 새 게임을 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건비 등 고정 영업비용의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며 “하반기까지 게임을 출시해 매출이 충분히 오르면 영업이익률은 20%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와 흥행
넷마블은 2018년 12월6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2019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6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분기 넷마블 게임매출 가운데 16%를 차지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흥행으로 넷마블은 2016년 12월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을 연속으로 흥행하는 데 성공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 ‘블레이드&소울’을 활용해 체리벅스가 제작했다.

권영식은 2018년 10월 “한국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넷마블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으로 모바일게임시장을 더 넓혀 또 한 번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원작 특유의 감성과 시각효과를 모바일환경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노력했고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영식 단독대표 체제로
박성훈 각자대표가 2018년 11월14일 돌연 사임하며 권영식이 넷마블 단독대표를 맡게됐다.

박 대표는 2018년 2월26일 넷마블 대표에 내정되면서 권 대표와 각자대표체제를 이뤘다. 

권영식은 기존 게임사업을 총괄하고 박 대표가 투자와 전략을 담당했다.

방준혁 의장은 박 대표 사임과 관련해 2018년 11월15일 지스타에서 “일신상의 문제라고 알고 있다"며 “박 대표가 퇴사한 것과 회사의 기존 전략은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2017년 4월18일 넷마블게임즈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넷마블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기로 2018년 5월 결정했다.

넷마블이 같은 해 2월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한 데 이은 것이다. 개선안은 야근 및 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직원이 한 달 기본 근로시간 안에서 직원들 사이의 업무협업을 위한 핵심 업무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사건 연장근로 신청’을 하지 않으면 야간시간(평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휴일, 월 기본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무도 모두 금지된다.

권영식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면서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직원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이름 ‘넷마블’로 변경
넷마블은 2018년 3월30일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을 기존 넷마블게임즈에서 넷마블로 바꿨다.

넷마블은 당시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꾸는 점을 놓고 “2000년 회사 설립 당시의 회사이름으로 돌아가면서 인공지능과 문화콘텐츠 등 미래사업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목적으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증강현실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 연구개발, 음원 등 문화콘텐츠사업 등을 추가하는 의안을 결의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와 해외 진출
넷마블은 2016년 12월 국내에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권영식이 대표이사를 맡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에서 개발했다. 

2017년 상반기만 누적 매출 5800억 원을 내는 등 대성공을 거두면서 2017년 6월14일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1개국에 해외진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뒤 2017년 8월23일 일본에도 발을 디뎠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9년 7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7위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넷마블 전체 게임 매출 가운데 15% 정도 비중을 차지한다. 

△개발회사 합병과 넷마블네오 출범
넷마블은 2015년 6월1일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세 개발회사를 합병했다. 

합병법인의 이름은 넷마블네오로 정했다. 네오(Neo)는 그리스에서 유래한 접두어로 ‘새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턴온게임즈는 넷마블이 모바일게임시장에서 본격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된 '다함께 차차차', 누리엔은 온라인 춤게임 '클럽엠스타', 리본게임즈는 온라인게임 ‘하운즈’ 등을 개발했다. 그러나 세 곳 모두 후속게임을 개발하지 못하면서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턴온게임즈는 2012년 다함께 차차차를 출시한 뒤 적자를 지속해 2014년 순손실을 11억 원 냈다. 누리엔과 리본게임즈도 합병 직전인 2014년 각각 순손실을 10억 원, 49억 원 냈다.

권영식은 넷마블 대표와 함께 신설법인 대표이사도 겸임한다.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왼쪽 두 번째)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오른쪽 첫 번째)이 2016년 11월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6 행사장을 방문해 넷마블게임즈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
△넷마블 분위기 수습
권영식은 2014년 7월29일 CJE&M의 게임사업부문 넷마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전임 조영기 대표이사는 건강 문제로 사임했다.

CJ넷마블은 2014년 8월1일 CJ그룹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회사 CJE&M에서 물적분할한 독립법인이다. 같은 해 10월 게임개발지주회사 CJ게임즈와 통합됐다.

권영식의 대표 선임을 두고 당시 업계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의 기대가 주효했다고 봤다. 권영식이 게임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만큼 어수선한 넷마블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적합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CJ게임즈 5300억 원 투자 유치
권영식은 2014년 3월26일 CJ게임즈 대표를 지내던 당시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로부터 투자금 약 5300억 원(5억 달러)을 유치했다.

CJ게임즈는 CJE&M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게임부문의 개발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1년 11월 설립한 게임 개발 지주회사다.

권영식은 당시 CJ게임즈 대표이사로서 텐센트 투자유치를 놓고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요 모바일게임들이 중국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라우 텐센트 총재는 당시 “CJ게임즈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신작 라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이용자들에게 더욱 고품질의 게임 경험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당시 투자를 통해 CJ게임즈 지분 20%를 보유한 3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최대주주는 넷마블 설립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으로 35.88%의 지분을 보유했다. 2대주주는 CJE&M으로 35.86%의 지분을 확보했다.

CJE&M은 당시 투자 유치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포문을 여는 한편 공정거래법상 증손회사의 지분 규제를 해소하게 됐다. 공정거래법상 CJ의 손자회사인 CJ게임즈는 자회사의 지분을 100% 사들이거나 매각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었다.

업계는 이 투자유치로 CJ게임즈가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중국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풀이했다.

△넥슨과 ‘서든어택’ 배급권 분쟁
넷마블은 2011년 서든어택 배급권을 두고 넥슨과 갈등을 겪었다.

넷마블은 2005년 서든어택을 출시했다. 서든어택은 게임하이(현 넥슨지티)가 개발했다.

2010년 넷마블과 넥슨 등은 게임하이 인수를 놓고 경쟁했는데 게임하이는 결국 넥슨에 인수됐다.

게임하이를 인수한 넥슨이 서든어택을 직접 배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넷마블은 게임하이와 서든어택 배급권 재계약을 맺는 데 차질이 생겼다. 넷마블은 게임 이용자 정보를 넘기지 않는 수를 꺼내들기도 했다.

넷마블과 넥슨, 게임하이가 분쟁을 하는 사이 서든어택 운영에 문제가 생기자 넷마블과 넥슨은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2년 동안 공동으로 운영을 한 뒤 2013년 7월11일부터 넥슨이 단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019년 초 넥슨 인수전이 진행되는 동안 권영식은 이 사건을 들었다.

권영식은 2019년 2월 넷마블 2018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넷마블과 넥슨의 최고경영자들은 오랫동안 교류하면서 잘 지내왔다”며 “인수와 관련해 과거 일이 발목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두 회사가 서든어택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지만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 비전과 과제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2016년 8월11일 '리니지2레볼루션'을 소개하는 미디어행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권영식은 방준혁 의장과 함께 넷마블 실적 반등의 출구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넷마블은 2017년 최대 실적을 낸 뒤 2018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주52시간 근무제 등으로 게임을 내는 속도가 느려지고 숫자가 줄어들면서 예전의 ‘다작’ 전략에서 방향을 틀어야 한다.

방준혁 의장은 2020년 넷마블 매출목표를 5조 원으로 잡아뒀다.

방 의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더 이상 우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넥슨 인수를 도약 기회로 삼으려고 했지만 인수가 무산되면서 권영식은 방 의장이 세운 목표를 달성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권영식은 우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만한 게임을 출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6월 출시한 ‘BTS월드’를 대표사례로 들 수 있다. BTS월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지식재산권을 사용했다.

자체 지식재산권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

넷마블은 넥슨, 엔씨소프트 등과 비교해 영업이익률이 현저하게 낮다.

모바일게임을 전문으로 배급하기 때문에 구글과 애플 등 게임 유통 플랫폼에 수수료를 내야 하는 데다 주요 게임들이 외부 지식재산권을 사용한 탓에 저작권 사용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 ‘마블 퓨처파이트’,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 등 넷마블 매출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들은 엔씨소프트와 마블스튜디오 등이 소유한 지식재산권을 사용했다.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과 일하는 문화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넷마블은 2019년 3분기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 평가 

권영식은 게임 개발환경과 해외시장을 보는 안목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CJ인터넷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게임분야에서 대표이사에 오른 것도 경험이 많은 권영식이 신설법인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를 끌 만한 게임을 보는 눈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넷마블의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오랫동안 게임배급을 하면서 개발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흥행게임을 다수 발굴하면서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구마구’와 ‘서든어택’ 등 대성공을 거둔 게임을 포함해 40종에 이르는 게임이 권영식의 손을 거쳤다.

방준혁 의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넷마블을 떠나 10여 명 규모의 중소 게임유통회사를 차렸는데 이 때 방준혁 의장의 투자를 받았다. 

◆ 사건사고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오른쪽)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2106년 2월18일 제2회 NTP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ENM 지분 매각설
2019년 2월19일 CJENM이 시가 2조 원가량 들고 있는 넷마블 지분을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는 CJENM이 넷마블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주 사이의 계약에 따라 방준혁과 한리버인베스트먼트(텐센트)가 우선매수권과 동반매도권을 획득한다고 전했다.

CJENM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넷마블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넷마블 역시 관련 보도를 놓고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넷마블 지분율은 방준혁 24.31%, CJENM 21.96%, 한리버인베스트먼트 17.66%, 엔씨소프트 6.85% 등이다. 

△전직 직원의 임금 체불 논란
고용노동부는 2017년 5월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 12곳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2월~2017년 2월 동안의 근로를 감독한 결과 전체 근로자의 63%가 법정 연장근로 한도인 12시간을 6시간 초과해 일한 사실을 파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제때 지급하지 않았던 연장근로수당 등 44억 원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넷마블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20여 명은 2017년 8월4일 넷마블에 초과근무와 관련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2013~2015년 동안 넷마블게임즈 본사나 자회사에서 일했는데 이때 게임 출시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크런치모드’ 등 하루에 12시간 이상 초과근무한 수당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을 진정하기로 했다.

◆ 경력

1991년 유풍상사 영업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 1999년 아이링크 마케팅부로 옮겼다.

2000년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2002년부터 2010년 3월까지 CJ인터넷 상무를 지냈다.

2010년 지아이게임즈에서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1년 CJE&M 넷마블 기획실장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CJ게임즈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5년 6월 넷마블네오 대표이사, 2016년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에 올랐다.

◆ 학력

◆ 상훈

2016년 12월6일 방송콘텐츠산업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7월15일 현재 넷마블 주식 5천 주(0.01%)를 보유하고 있다. 7월25일 종가 기준으로 4억5900만 원어치다.

2018년 넷마블에서 급여 5억 원, 상여 7억18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900만 원 등 모두 12억3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았다. 2만7789주의 행사가격은 2만5188원, 2만9893주의 행사가격은 6만6326원이다.

◆ 어록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왼쪽 첫 번째)와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016년 11월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6 개막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넷마블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지만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을 위해 경쟁력 높은 게임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다. 올 상반기부터 ‘일곱 개의 대죄’와 ‘BTS월드’ 등 새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30% 범위 안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것이다.” (2019/03/29,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에서)

“넷마블네오는 2018년에 실적이 많이 떨어졌는데 올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게임도 준비 중이다. 다시 실적을 올려 지속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상장을 준비할 것이다. 개발사들의 개발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어떻게 합병하면 개발경쟁력을 확보할 것인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2019/03/29,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자회사들의 상장 및 합병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2018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성공적으로 투자했다. 올해와 내년도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겠다. 좋은 회사가 있으면 투자할 것이다.”

“넥슨 인수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현재 없다.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지켜봐 달라.” (2019/03/29,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투자 및 넥슨 인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넥슨이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개발역량을 높게 평가한다. 넷마블의 모바일사업 능력, 다국적 배급 역량과 넥슨이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다.”

“넷마블과 넥슨의 최고 경영자들은 오랫동안 교류하면서 잘 지내왔다”며 “인수와 관련해 과거 일이 발목을 잡지 않을 것이다.” (2019/02/13, 넷마블 2018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넥슨 인수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8/11/15, 게임전시회 ‘지스타’의 넷마블 전시공간에 방문해)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2018/05/08, 넷마블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면서)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 등 분야에 투자해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2018/03/30, 주주총회에서 기존 넷마블게임즈였던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꾼다고 발표하면서)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들은 퇴사자를 포함한 모든 전현직 임직원에게 미지급한 2년치 초과근로 임금을 9월 말까지 지급하겠다.” (2017/08/04,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 넷마블 전체 직원의 63%가 법정연장근로한도 12시간을 초과해 일한 것이 밝혀진 뒤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최근 매출 하락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출시에 따른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하락 등 주식 시장이 우려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자회사 중 건실한 네 곳을 상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 주가가 흔들린다고 해서 해외 기업의 인수·합병(M&A)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7/05/24, 조선비즈와 인터뷰에서)

“작품 공개를 통해 개발자 대표로써 데뷔전을 치렀다는 기분이 들어 만감이 교차한다. 방준혁 의장님이 넷마블네오의 합병과 관련해 '넷마블네오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있었고, 그렇다면 어떤 게임을 어떻게 개발해 경쟁력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2016/08/11, 리니지2: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번 합병을 통해 체계적 게임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개발을 확대해 안정적 개발환경과 성장하는 개발사로 키우겠다.” (2015/06/01,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개발자회사를 합병해 넷마블네오를 출범하면서)

“이번에 실패하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신규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01/13, 넷마블의 새 PC온라인게임 ‘엘로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요 모바일 게임들이 중국 시장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14/03/26,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가 CJ게임즈에 약 5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뒤)

“앞으로 다른 온라인 사이트와도 게임서비스제공과 운영에 관한 제휴를 맺어 넷마블 플랫폼을 넓힐 계획이다. 높은 퀄리티를 지닌 넷마블 게임의 활용성을 강화해 넷마블의 브랜드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 (2005/03/14, CJ인터넷 대표이사를 맡던 당시 다음과 넷마블의 게임콘텐츠 독점콘텐츠 제공계약을 맺으면서)

◆ 경영활동의 공과

△기업가치 하락
넷마블 기업가치는 2019년 7월 현재 상장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9년 7월23일 기준 시가총액은 7조8천억 원 정도로 한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게임회사 가운데 2위다. 1위인 엔씨소프트(10조9천억 원)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주주들이 주가 하락에 회사가 대응할 것을 요구하자 권영식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넷마블은 2019년 7월10일부터 10월9일까지 2천억 원을 들여 자사주 213만 주를 장내 매입한다. 

넷마블은 2018년에도 자사주를 2천억 원어치 사들였다.

권영식은 2019년 3월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2018년 자사주를 약 2천억 원 규모로 매입하며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했다”며 “향후 지배주주 순이익 30% 범위 안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017년 5월1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뒤 단숨에 한국 게임업계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올랐다.

넷마블 상장 첫 날 주가는 공모가격인 15만7천 원보다 5.1% 높은 1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 날 시가총액은 13조7263억 원으로 LG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기준 21위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2017년 말 20만 원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1년 넘게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019년 3월29일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넷마블>
△2019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게임 흥행
넷마블은 2019년 1분기에 새 게임을 하나도 내지 못했다. 

대신 2분기에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BTS월드’를 차례로 출시했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최고 2위, 3위까지 오르는 등 흥행했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재미요소가 뛰어나면서도 과금 유도가 심하지 않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사용한 데 힘입어 세계 각 나라의 앱시장 상위권에 진출했다.

넷마블은 ‘쿵야 캐치마인드’로 2019년 하반기 게임 출시를 시작하고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얼라이브’, ‘극열 마구마구’(가제) 등도 준비한다.

이런 흐름을 살펴보면 넷마블은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에 편중된 한국 게임산업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 배급사 5위
2019년 2월26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정보 사이트 '앱애니'가 공개한 ‘2018년 세계 상위 배급사 어워드(TPA 2018)’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 세계 배급사 순위 5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았다.

엔씨소프트와 게임빌은 각각 18위와 31위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44위)와 카카오(45위), 더블유게임즈(46위)도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넥슨 인수 시도와 무산
넷마블은 2019년 상반기에 진행된 넥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넷마블은 2019년 1월31일 ‘10조 매물’ 넥슨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은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에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넥슨이 해외에 매각되면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가 훼손되고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 우려되므로 넷마블은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19년 2월13일 '넷마블 2018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넥슨이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개발역량을 높게 평가한다”며 “넷마블의 모바일사업 능력, 다국적 배급 역량과 넥슨이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넷마블은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적격인수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뒤늦게 본입찰 참가자격을 얻었으나 컨소시엄을 꾸리려던 MBK파트너스와 인수 구조 등을 놓고 이견이 생겨 개별 입찰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정주 NXC 대표이사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실제 인수는 무산됐다.

김정주 NXC 대표이사는 NXC 지분 98.64%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2019년 1월3일 보도됐다. NXC는 넥슨의 지주회사로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지분 47.9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들고 있다. 
▲ 넷마블 실적.
△2018년 역성장하며 매출 1위자리 내줘 
넷마블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3억 원, 영업이익 2416억 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52.6% 줄었다.

넷마블은 2015년 매출 1조 원을 넘겼는데 2년 만인 2017년 매출 2조 원을 처음으로 넘기면서 한국 게임업계 매출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2018년 역성장하면서 다시 넥슨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넷마블은 2019년 1분기에도 실적 감소가 이어졌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4776억4200만 원, 영업이익 339억3400만 원 냈는데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5.9%, 54.2%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7% 수준으로 2018년 1분기 14.6%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에 신규게임을 한 개도 내지 못하면서 실적이 악화했다.

권영식은 2019년 5월15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게임들이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준비돼 있다”며 실적 반등에 자신감을 보였다.

권영식은 “1분기 새 게임을 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건비 등 고정 영업비용의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며 “하반기까지 게임을 출시해 매출이 충분히 오르면 영업이익률은 20%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와 흥행
넷마블은 2018년 12월6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2019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6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분기 넷마블 게임매출 가운데 16%를 차지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흥행으로 넷마블은 2016년 12월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을 연속으로 흥행하는 데 성공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 ‘블레이드&소울’을 활용해 체리벅스가 제작했다.

권영식은 2018년 10월 “한국 모바일 역할수행게임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넷마블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으로 모바일게임시장을 더 넓혀 또 한 번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원작 특유의 감성과 시각효과를 모바일환경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노력했고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영식 단독대표 체제로
박성훈 각자대표가 2018년 11월14일 돌연 사임하며 권영식이 넷마블 단독대표를 맡게됐다.

박 대표는 2018년 2월26일 넷마블 대표에 내정되면서 권 대표와 각자대표체제를 이뤘다. 

권영식은 기존 게임사업을 총괄하고 박 대표가 투자와 전략을 담당했다.

방준혁 의장은 박 대표 사임과 관련해 2018년 11월15일 지스타에서 “일신상의 문제라고 알고 있다"며 “박 대표가 퇴사한 것과 회사의 기존 전략은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2017년 4월18일 넷마블게임즈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넷마블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기로 2018년 5월 결정했다.

넷마블이 같은 해 2월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한 데 이은 것이다. 개선안은 야근 및 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직원이 한 달 기본 근로시간 안에서 직원들 사이의 업무협업을 위한 핵심 업무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사건 연장근로 신청’을 하지 않으면 야간시간(평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휴일, 월 기본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무도 모두 금지된다.

권영식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면서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직원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이름 ‘넷마블’로 변경
넷마블은 2018년 3월30일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을 기존 넷마블게임즈에서 넷마블로 바꿨다.

넷마블은 당시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꾸는 점을 놓고 “2000년 회사 설립 당시의 회사이름으로 돌아가면서 인공지능과 문화콘텐츠 등 미래사업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목적으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증강현실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 연구개발, 음원 등 문화콘텐츠사업 등을 추가하는 의안을 결의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와 해외 진출
넷마블은 2016년 12월 국내에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권영식이 대표이사를 맡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에서 개발했다. 

2017년 상반기만 누적 매출 5800억 원을 내는 등 대성공을 거두면서 2017년 6월14일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1개국에 해외진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뒤 2017년 8월23일 일본에도 발을 디뎠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9년 7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2~7위 수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넷마블 전체 게임 매출 가운데 15% 정도 비중을 차지한다. 

△개발회사 합병과 넷마블네오 출범
넷마블은 2015년 6월1일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세 개발회사를 합병했다. 

합병법인의 이름은 넷마블네오로 정했다. 네오(Neo)는 그리스에서 유래한 접두어로 ‘새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턴온게임즈는 넷마블이 모바일게임시장에서 본격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된 '다함께 차차차', 누리엔은 온라인 춤게임 '클럽엠스타', 리본게임즈는 온라인게임 ‘하운즈’ 등을 개발했다. 그러나 세 곳 모두 후속게임을 개발하지 못하면서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턴온게임즈는 2012년 다함께 차차차를 출시한 뒤 적자를 지속해 2014년 순손실을 11억 원 냈다. 누리엔과 리본게임즈도 합병 직전인 2014년 각각 순손실을 10억 원, 49억 원 냈다.

권영식은 넷마블 대표와 함께 신설법인 대표이사도 겸임한다.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왼쪽 두 번째)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오른쪽 첫 번째)이 2016년 11월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6 행사장을 방문해 넷마블게임즈 전시관을 살펴보고 있다.
△넷마블 분위기 수습
권영식은 2014년 7월29일 CJE&M의 게임사업부문 넷마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전임 조영기 대표이사는 건강 문제로 사임했다.

CJ넷마블은 2014년 8월1일 CJ그룹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회사 CJE&M에서 물적분할한 독립법인이다. 같은 해 10월 게임개발지주회사 CJ게임즈와 통합됐다.

권영식의 대표 선임을 두고 당시 업계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의 기대가 주효했다고 봤다. 권영식이 게임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만큼 어수선한 넷마블 분위기를 수습하는 데 적합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CJ게임즈 5300억 원 투자 유치
권영식은 2014년 3월26일 CJ게임즈 대표를 지내던 당시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로부터 투자금 약 5300억 원(5억 달러)을 유치했다.

CJ게임즈는 CJE&M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게임부문의 개발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1년 11월 설립한 게임 개발 지주회사다.

권영식은 당시 CJ게임즈 대표이사로서 텐센트 투자유치를 놓고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요 모바일게임들이 중국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라우 텐센트 총재는 당시 “CJ게임즈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신작 라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이용자들에게 더욱 고품질의 게임 경험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당시 투자를 통해 CJ게임즈 지분 20%를 보유한 3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최대주주는 넷마블 설립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으로 35.88%의 지분을 보유했다. 2대주주는 CJE&M으로 35.86%의 지분을 확보했다.

CJE&M은 당시 투자 유치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포문을 여는 한편 공정거래법상 증손회사의 지분 규제를 해소하게 됐다. 공정거래법상 CJ의 손자회사인 CJ게임즈는 자회사의 지분을 100% 사들이거나 매각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었다.

업계는 이 투자유치로 CJ게임즈가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중국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풀이했다.

△넥슨과 ‘서든어택’ 배급권 분쟁
넷마블은 2011년 서든어택 배급권을 두고 넥슨과 갈등을 겪었다.

넷마블은 2005년 서든어택을 출시했다. 서든어택은 게임하이(현 넥슨지티)가 개발했다.

2010년 넷마블과 넥슨 등은 게임하이 인수를 놓고 경쟁했는데 게임하이는 결국 넥슨에 인수됐다.

게임하이를 인수한 넥슨이 서든어택을 직접 배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넷마블은 게임하이와 서든어택 배급권 재계약을 맺는 데 차질이 생겼다. 넷마블은 게임 이용자 정보를 넘기지 않는 수를 꺼내들기도 했다.

넷마블과 넥슨, 게임하이가 분쟁을 하는 사이 서든어택 운영에 문제가 생기자 넷마블과 넥슨은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2년 동안 공동으로 운영을 한 뒤 2013년 7월11일부터 넥슨이 단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019년 초 넥슨 인수전이 진행되는 동안 권영식은 이 사건을 들었다.

권영식은 2019년 2월 넷마블 2018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넷마블과 넥슨의 최고경영자들은 오랫동안 교류하면서 잘 지내왔다”며 “인수와 관련해 과거 일이 발목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두 회사가 서든어택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지만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 비전과 과제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2016년 8월11일 '리니지2레볼루션'을 소개하는 미디어행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권영식은 방준혁 의장과 함께 넷마블 실적 반등의 출구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넷마블은 2017년 최대 실적을 낸 뒤 2018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주52시간 근무제 등으로 게임을 내는 속도가 느려지고 숫자가 줄어들면서 예전의 ‘다작’ 전략에서 방향을 틀어야 한다.

방준혁 의장은 2020년 넷마블 매출목표를 5조 원으로 잡아뒀다.

방 의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더 이상 우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넥슨 인수를 도약 기회로 삼으려고 했지만 인수가 무산되면서 권영식은 방 의장이 세운 목표를 달성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권영식은 우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만한 게임을 출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6월 출시한 ‘BTS월드’를 대표사례로 들 수 있다. BTS월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지식재산권을 사용했다.

자체 지식재산권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

넷마블은 넥슨, 엔씨소프트 등과 비교해 영업이익률이 현저하게 낮다.

모바일게임을 전문으로 배급하기 때문에 구글과 애플 등 게임 유통 플랫폼에 수수료를 내야 하는 데다 주요 게임들이 외부 지식재산권을 사용한 탓에 저작권 사용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 ‘마블 퓨처파이트’,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 등 넷마블 매출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들은 엔씨소프트와 마블스튜디오 등이 소유한 지식재산권을 사용했다.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과 일하는 문화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넷마블은 2019년 3분기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 평가 


권영식은 게임 개발환경과 해외시장을 보는 안목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CJ인터넷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게임분야에서 대표이사에 오른 것도 경험이 많은 권영식이 신설법인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를 끌 만한 게임을 보는 눈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넷마블의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오랫동안 게임배급을 하면서 개발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흥행게임을 다수 발굴하면서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구마구’와 ‘서든어택’ 등 대성공을 거둔 게임을 포함해 40종에 이르는 게임이 권영식의 손을 거쳤다.

방준혁 의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넷마블을 떠나 10여 명 규모의 중소 게임유통회사를 차렸는데 이 때 방준혁 의장의 투자를 받았다. 

◆ 사건사고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오른쪽)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2106년 2월18일 제2회 NTP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ENM 지분 매각설
2019년 2월19일 CJENM이 시가 2조 원가량 들고 있는 넷마블 지분을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는 CJENM이 넷마블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주 사이의 계약에 따라 방준혁과 한리버인베스트먼트(텐센트)가 우선매수권과 동반매도권을 획득한다고 전했다.

CJENM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넷마블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넷마블 역시 관련 보도를 놓고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넷마블 지분율은 방준혁 24.31%, CJENM 21.96%, 한리버인베스트먼트 17.66%, 엔씨소프트 6.85% 등이다. 

△전직 직원의 임금 체불 논란
고용노동부는 2017년 5월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 12곳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2월~2017년 2월 동안의 근로를 감독한 결과 전체 근로자의 63%가 법정 연장근로 한도인 12시간을 6시간 초과해 일한 사실을 파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제때 지급하지 않았던 연장근로수당 등 44억 원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넷마블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20여 명은 2017년 8월4일 넷마블에 초과근무와 관련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2013~2015년 동안 넷마블게임즈 본사나 자회사에서 일했는데 이때 게임 출시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크런치모드’ 등 하루에 12시간 이상 초과근무한 수당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을 진정하기로 했다.


◆ 경력


1991년 유풍상사 영업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 1999년 아이링크 마케팅부로 옮겼다.

2000년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2002년부터 2010년 3월까지 CJ인터넷 상무를 지냈다.

2010년 지아이게임즈에서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1년 CJE&M 넷마블 기획실장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CJ게임즈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5년 6월 넷마블네오 대표이사, 2016년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에 올랐다.

◆ 학력

◆ 상훈

2016년 12월6일 방송콘텐츠산업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7월15일 현재 넷마블 주식 5천 주(0.01%)를 보유하고 있다. 7월25일 종가 기준으로 4억5900만 원어치다.

2018년 넷마블에서 급여 5억 원, 상여 7억18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900만 원 등 모두 12억3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았다. 2만7789주의 행사가격은 2만5188원, 2만9893주의 행사가격은 6만6326원이다.


◆ 어록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왼쪽 첫 번째)와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016년 11월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6 개막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넷마블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았지만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을 위해 경쟁력 높은 게임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다. 올 상반기부터 ‘일곱 개의 대죄’와 ‘BTS월드’ 등 새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30% 범위 안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것이다.” (2019/03/29,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에서)

“넷마블네오는 2018년에 실적이 많이 떨어졌는데 올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게임도 준비 중이다. 다시 실적을 올려 지속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상장을 준비할 것이다. 개발사들의 개발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어떻게 합병하면 개발경쟁력을 확보할 것인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2019/03/29,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자회사들의 상장 및 합병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2018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성공적으로 투자했다. 올해와 내년도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겠다. 좋은 회사가 있으면 투자할 것이다.”

“넥슨 인수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현재 없다.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지켜봐 달라.” (2019/03/29,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투자 및 넥슨 인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넥슨이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개발역량을 높게 평가한다. 넷마블의 모바일사업 능력, 다국적 배급 역량과 넥슨이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다.”

“넷마블과 넥슨의 최고 경영자들은 오랫동안 교류하면서 잘 지내왔다”며 “인수와 관련해 과거 일이 발목을 잡지 않을 것이다.” (2019/02/13, 넷마블 2018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넥슨 인수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8/11/15, 게임전시회 ‘지스타’의 넷마블 전시공간에 방문해)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2018/05/08, 넷마블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면서)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 등 분야에 투자해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2018/03/30, 주주총회에서 기존 넷마블게임즈였던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꾼다고 발표하면서)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들은 퇴사자를 포함한 모든 전현직 임직원에게 미지급한 2년치 초과근로 임금을 9월 말까지 지급하겠다.” (2017/08/04,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 넷마블 전체 직원의 63%가 법정연장근로한도 12시간을 초과해 일한 것이 밝혀진 뒤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최근 매출 하락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출시에 따른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하락 등 주식 시장이 우려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자회사 중 건실한 네 곳을 상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 주가가 흔들린다고 해서 해외 기업의 인수·합병(M&A)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7/05/24, 조선비즈와 인터뷰에서)

“작품 공개를 통해 개발자 대표로써 데뷔전을 치렀다는 기분이 들어 만감이 교차한다. 방준혁 의장님이 넷마블네오의 합병과 관련해 '넷마블네오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있었고, 그렇다면 어떤 게임을 어떻게 개발해 경쟁력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2016/08/11, 리니지2: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번 합병을 통해 체계적 게임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개발을 확대해 안정적 개발환경과 성장하는 개발사로 키우겠다.” (2015/06/01,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개발자회사를 합병해 넷마블네오를 출범하면서)

“이번에 실패하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신규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01/13, 넷마블의 새 PC온라인게임 ‘엘로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요 모바일 게임들이 중국 시장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14/03/26,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가 CJ게임즈에 약 5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뒤)

“앞으로 다른 온라인 사이트와도 게임서비스제공과 운영에 관한 제휴를 맺어 넷마블 플랫폼을 넓힐 계획이다. 높은 퀄리티를 지닌 넷마블 게임의 활용성을 강화해 넷마블의 브랜드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 (2005/03/14, CJ인터넷 대표이사를 맡던 당시 다음과 넷마블의 게임콘텐츠 독점콘텐츠 제공계약을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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