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석희,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 확보 논의 위해 일본 출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21 18:1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29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석희</a>,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 확보 논의 위해 일본 출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7월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출장을 떠났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2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 사장은 일본 현지 협력사를 만나 반도체 원자재 수급 관련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불화수소 등 소재를 한국에 수출하기 어렵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하며 한국에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규제 사태가 장기화되면 SK하이닉스의 반도체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국산 반도체 소재를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최근 한 행사에서 국산 반도체소재는 품질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이 사장이 이런 상황에 대응해 직접 일본 반도체소재업체들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도 16일 일본에 가서 주요 협력사 경영진을 만나 반도체 소재 확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