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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김종갑 한전산업개발지분 처분, 발전설비 정규직 늦어지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7-09 15: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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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한전산업개발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이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nbsp;<br /> <br /> 9일 공기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한전산업개발 지분 전량을 매각하려 하고 있어 한전산업개발을 한국전력 자회사로 삼아 발전 연료&middot;환경설비 운전직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일이 어렵게 됐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한전산업개발지분 처분, 발전설비 정규직 늦어지나"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22190856_19500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한국전력공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한전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더불어민주당, 5개 발전공기업 등과 한전발전자회사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하고 세 가지 이행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해 왔다.<br /> <br /> 한전산업개발을 한국전력의 자회사 공기업으로 만들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방안, 5개 발전 자회사가 함께 출자해 통합 자회사를 만드는 방안, 한국전력이 자회사를 새롭게 설립하는 방안 등이다.<br /> <br /> 하지만 한전이 한전산업개발 지분을 팔고 완전히 손을 떼기로 하면서 한전산업개발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방안은 사실상 폐기됐다.<br /> <br /> 이태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대외협력실장은 &quot;한국전력의 한전산업개발 지분 처분은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 방식 가운데 한 가지를 없애는 셈&quot;이라며 &quot;정규직 전환이 서둘러 진행되기를 기다렸던 발전설비 운전직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quot;이라고 말했다.<br /> <br /> 다른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br /> <br /> 한국전력이 이번에 한국전력기술과 한전산업개발 지분을 처분하려는 목적이 영업적자 등 악화한 재무상태를 개선하려는 데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한국전력이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의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br /> <br /> 게다가 한국전력은 노사합의에 따라 발전설비 운전직무 비정규직 노동자뿐만 아니라 고객센터 비정규직도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br /> <br /> 한국전력은 2018년 영업적자 2080억 원 순손실 1조1745억 원을 봤다. 2019년 1분기에도 영업적자 6299억 원, 순손실 7612억 원을 봤다.<br /> <br /> 한국전력이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라 한국전력기술 지분 65.77% 가운데 14.77%, 한전산업개발 지분 29.00% 모두를 매각하면 한국전력기술 지분으로 750억 원, 한전산업개발 지분으로 330억 등 모두 1080억 원을 마련할 수 있다.<br /> <br /> 이태성 실장은 &ldquo;2월부터 한국전력 자회사를 통해 발전설비 운전직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지만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데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rdquo;며 &ldquo;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만큼 서둘러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rdquo;고 말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01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갑</a> 사장은 지금까지 정규직 전환에서는 충분한 실적을 내지 못했다.<br /> <br /> 2019년 2분기에 전기검침원 5200명을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 사실상 유일한 실적이다. 이 또한 2018년 8월 계획을 세워 그해 말까지 이행하기로 약속했던 것이 해를 넘겼다.<br /> <br />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설비 야간점검을 하다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2019년 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더불어민주당, 발전공기업 5곳과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은 자회사를 설립해 발전 연료&middot;환경 설비 운전직무 비정규직 22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br /> <br /> 한국전력 관계자는 &ldquo;관련 공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해마다 내는 것&rdquo;이라며 &ldquo;최근 재무실적이나 요금제 개편 때문에 새롭게 추진된 사항이 아니고 현재 지분 매각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는 않다&rdquo;고 말했다.<br /> <br /> 그는 &ldquo;출자회사와 관련한 지분 매각 공시와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 문제는 별도로 다뤄지고 있다&rdquo;고 덧붙였다.&nbsp;[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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