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건의 사고가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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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85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재현</a>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85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재현</a>, SK건설 노동자 추락사고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볼 낯 없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12115339_5003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85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재현</a> SK건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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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K그룹이 주요 3개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식 발표하는 날에 SK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의 추락 사망사고도 함께 전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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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담긴 '사회적 가치’ 경영기조가 하청노동자의 추락사고로 흠집이 날 가능성이 생기면서 안 사장은 SK그룹 내부에서 부담을 지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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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K건설에 따르면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력 3개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 실적을 21일 먼저 발표했는데 SK건설을 포함한 17개 주요 계열사들의 사회적 가치 성과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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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측정하는 사회적 가치란 기업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측정해 금전으로 환산한 수치를 말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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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회장은 그동안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는데 앞으로 SK그룹 계열사들이 사회적 가치를 얼마나 창출했는지 구체적 수치로 측정해 밝히고 개선점을 찾아 나가겠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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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기업이 단기적으로 손실을 보더라도 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 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개발에 투자를 계속해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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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최 회장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향한 의지와 자신감을 발표한 21일 함께 알려진 SK건설 현장의 사망사고는 SK그룹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 성과를 평가받아야 하는 안 사장에게 더욱 무겁게 다가올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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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사망 근로자가 하청업체 소속인 점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위험의 외주화’와 맞물려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더욱 깎아내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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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건설현장 사망사고 방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도 안 사장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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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에서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2022년까지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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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정책을 담당하는 장관의 선언이 나온지 단 사흘 만에 SK건설 현장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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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갑</a> 고용노동부 장관도 8일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열고 “건설 분야에서 추락재해를 추방해 사고 사망자를 100명 이상 줄이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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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의 절반이 건설 분야에서 나오는 만큼 산업재해 사망자 숫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필수다. 특히 추락사고 사망자는 건설현장 사망자 485명 가운데 60%인 290명으로 가장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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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K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는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추락재해를 추방하기로 약속한 이후 10대 건설회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사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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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SK건설 측이 안전장비 점검 등을 소홀히 한 과실이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면 이른바 '시범사례'로 고용노동부의 기획 감독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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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관계자는 “아직 사고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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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에 딸린 고담주차장 관리동 건설현장에서 20일 SK건설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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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동자는 고소작업차를 타고 건물 외장판넬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착용 중이던 안전벨트가 파손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