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실적 성장
김영표는 신한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2018년에 순이익 194억 원을 냈다고 2019년 4월1일 공시했다. 신한저축은행은 2018년 순이익 규모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123억 원)을 넘어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67%를 나타내 2017년보다 0.54%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연체율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3.15%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연체율 평균이 4.3%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건전성 관리가 우수한 편이라고 신한저축은행은 설명했다.
김영표가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2015년을 제외하면 신한저축은행은 김영표의 임기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은 순이익 80억 원을 내 2014년보다 순이익이 28% 줄었다. 하지만 그 뒤로 순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순이익으로 2016년 125억 원, 2017년 168억 원, 2018년 194억 원을 냈다.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연임
김영표는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을 2020년 3월까지 맡는다.
신한금융지주는 2018년 12월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표를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표는 2015년 1월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는 일반적으로 ‘2년+1년’이다. 임기 2년을 보장하고 그 뒤 추가로 1년을 연임하는 방식으로 초반 임기 2년 동안 ‘큰 사건’이 없으면 통상적으로 임기 3년이 보장된다.
성과에 따라 4년 임기를 채우는 사례가 있지만 5년 째 자리를 지키는 최고경영자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김영표의 연임은 신한금융그룹 내부에서 특별한 것으로 여겨진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5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으로는 김영표 외에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지금까지 탁월한 성과를 내온 점과 향후 그룹의 미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해 김영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금리대출 확대
신한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2018년 7월3일 정책자금대출을 포함한 중금리 대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한저축은행이 공급한 ‘허그론’, ‘참신한 대출’ 등의 평균금리는 11.3%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금리대출의 기준은 금융권마다 다른데 통상적으로 은행권 10% 미만, 저축은행 19.5% 미만의 금리로 제공되는 대출을 뜻한다.
신한저축은행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하나로 움직인다는 ‘원 신한’ 전략을 토대로 신한카드, 신한생명, 제주은행 등과 중금리 대출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2018년 7월 선보인 ‘스마트대출마당’이 원 신한 전략의 대표격이다. 신한저축은행은 이 플랫폼을 통해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이용자는 한 번의 접속으로 대출 상품, 한도, 금리 등을 조합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 개편으로 디지털 강화
신한저축은행이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
신한저축은행은 2017년 6월9일 스마트폰뱅킹앱을 개편해 새로 내놨다. 기존 인터넷뱅킹에 지원됐던 서비스가 스마트폰뱅킹에 추가됨에 따라 예금, 적금의 가입과 해지 외에도 공인인증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저축은행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하면 영업점보다 0.1%포인트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해 주기로 했다.
김영표는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존과는 다르게 금융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만족 경영에 중점
김영표는 고객만족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이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3월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영업점별로 ‘고객만족 리더’를 뽑아 서비스 교육을 지원하고 자체적으로 만족도 조사도 정기적으로 한다. 다양한 상품 가운데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안내해주는 '참신한 코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서민과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상담을 제공하는 ‘신한희망센터’를 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민금융서포터즈’도 출범시켰다.
△본사 서울 이전
신한저축은행이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다.
신한저축은행은 2016년 7월11일 본사를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서 서울 중구 남대문로로 옮겼다. 업계에서는 신한저축은행의 본사 이전을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파악했다.
신한저축은행은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 받아 영업을 시작했으며 2013년 4월 예한별 저축은행을 합병해 영업구역을 서울과 수도권으로 확대했다.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선임
김영표가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14년 12월29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표를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영표는 2014년으로 신한은행 부행장 임기가 끝나지만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14년으로 임기가 끝나는 자회사 임원 대부분을 유임하거나 승진했다. 업계는 신한금융그룹이 안정적 실적을 토대로 경영 연속성을 중시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바라봤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적극 발탁하고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은 유임해 저성장 금융환경에서도 그룹 전략의 일관적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김영표는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뒤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신한저축은행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