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선 현대백화점 사내이사 오른다, 계열분리 가능성 수면 아래로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2-22 21:0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현대백화점 사내이사를 맡는다.

2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3월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교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4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교선</a> 현대백화점 사내이사 오른다, 계열분리 가능성 수면 아래로
정지선(왼쪽)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현대그린푸드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 부회장이 현대백화점 사내이사에 등재하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함께 현대백화점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형제가 모두 현대백화점 사내이사를 맡으면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계열분리 가능성은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지선 회장이 백화점 등 유통사업을, 정교선 부회장이 현대그린푸드의 식품사업 등 비유통사업을 각각 경영할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나왔다.

정 회장이 현대백화점 최대주주로 지분 17.09%를 보유하고 있고 정 부회장이 현대그린푸드 지분 15.3%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