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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  2018-12-0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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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 생애

박상신은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이다.

1962년 4월6일 태어나 대흥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상무,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하고 고려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전무,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을 거쳐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경험의 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으로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토론, 회의를 강조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건설부문의 원가 절감을 통한 2018년 3분기 실적 개선 성공
박상신은 건설부문의 원가 절감을 통해 대림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대림산업은 연결기준으로 2018년 3분기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4.2% 늘었다.

대림산업은 2019년에는 주택 분양물량 감소, 해외 수주 잔고 부족 등으로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실적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20일 “대림산업은 2019년 실적이 줄겠지만 잠시 쉬어갈 뿐”이라며 “2020년 실적 회복 그림은 오히려 명확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대림산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8880억 원, 영업이익 8210억 원을 내며 2년 만에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8천억 원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 대림산업 실적.
△하도급업체와 동반성장 강화
박상신은 협력업체들과 하도급법 준수와 상생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18년 12월4일 제14회 건설협력증진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협력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을 평가받았다.

대림산업은 2018년 10월4일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공정거래 문화의 확산을 위해 건설자재 관련 하도급 계약과 일반 용역 계약에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매 연계형 기술 개발제도를 도입해 협력회사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 성공한 기술의 구매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상신은 협력사와 소통하기 위해 10월1일 동반성장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49%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장 안전관리자는 협력회사 임직원 및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업무를 담당한다.

△1조 규모 사우디 암모니아 공장 건설 수주 성공
박상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 원 규모의 플랜트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2018년 10월2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탄기업인 마덴 본사에서 모두 8억9200만 달러에 이르는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80㎞ 거리에 위치한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 암모니아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 만에 수주를 재개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대림산업은 상반기 해외 수주액이 348억 원에 그쳤지만 이번 수주로 단숨에 수주목표를 채웠다.

박상신은 "대림산업은 아람코, 사빅, 마덴 등과 같은 사우디 최대의 국영회사들로부터 그동안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며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서 앞으로 두각을 나타내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이르면 4분기 안에 말레이시아에서 1200억 원 규모의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문 대표 선임
박상신은 2018년 3월22일 열린 대림산업 이사회에서 건설사업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이해욱 부회장과 김재율 사장, 강영국 부사장 3명이 한꺼번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발탁됐다.

박상신이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함께 새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대림산업은 기존 3인 각자대표체제에서 2인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

대림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신은 2017년 8월 김한기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사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에 올랐다. 삼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끄는 등 성과가 평가받았다.

△경영혁신본부장으로서 삼호 워크아웃 졸업에 기여
박상신은 삼호의 임원으로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벗어나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

삼호는 1956년 설립된 대림그룹의 계열사로서 대표적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시공하는 회사다.

삼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에 따라 지방 분양사업이 실패하면서 2009년 1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약 8년만인 2016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며 이 해에 매출 9113억 원, 영업이익 921억 원 등 최고 실적을 거뒀다.

박상신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삼호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위기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4년 삼호의 전무로 승진하면서 경영혁신본부장을 맡아 삼호가 운영하는 사업성 평가를 깐깐하게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삼호는 삼호 실무팀과 대림 기획실무팀, 삼호 임원진과 대림 임원진이 네 번에 걸쳐 손실 여부를 판단하도록 엄격하게 사업성 평가를 진행했다. 

또 인력 감축이 아닌 사업 자체를 구조조정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장에서 과감히 철수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자력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데 성공했다.

◆ 비전과 과제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가운데)가 2018년 10월10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신은 국내 건설시장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림산업은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라 그동안 수주를 해왔던 이란에서 철수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한다. 박상신은 터키와 러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상신은 2018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해외 수주를 향한 우려를 어느 정도 가라앉혔으나 꾸준한 수주를 위해서 더욱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시장에서의 성과도 유지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국내 주택사업 전문가로서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대림산업은 2018년 박상신의 지휘 아래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1조9391억 원을 수주하며 건설사들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3분기까지 누적 매출에서 국내 건축·주택사업 비중이 69.5%로 경쟁사들보다 높아 국내 건설 경기 둔화의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신은 단순 시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디벨로퍼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디벨로퍼는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투자·자금 조달·건설·운영·관리를 아우르는 사업자를 말한다. 대림사업은 2015년부터 디벨로퍼 사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이 가시화될 때를 대비해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 박상신은 남북경협TF를 만들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평가
▲ 박상신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이 2015년 12월12일 인천 동구 괭이부리말 쪽방촌 주민과 인천쪽방상담소 관계자들과 함께 연탄 기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신은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을 거치며 분양과 개발사업 등을 수행한 주택사업부문의 전문가다.

2009년 삼호가 지방 사업장 손실로 워크아웃에 들어가 2016년 말 워크아웃이 끝날 때까지 삼호의 경영혁신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위기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의 주력인 주택, 건축 분야의 성장을 책임질 적임자로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대림그룹은 투명한 경영, 공정한 경쟁, 과감한 혁신이라는 경영전략에 적합한 인물로 박상신을 꼽았다.

박상신은 해외사업 경험이 부족했던 만큼 해외 수주 부진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2018년 3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수주를 따내 이런 걱정 섞인 목소리를 떨쳐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험의 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있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토론, 회의 등을 강조한다.

엔지니어가 아닌 관리직 경영자의 경험을 지니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종교는 무교이며 취미는 독서다. 경영 관련 서적을 주로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국정감사에서 하도급 갑횡포 논란 사과
박상신은 국정감사에서 하도급 갑횡포 논란을 사과했다.

그는 2018년 10월15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도급과 관련한 갑횡포 의혹을 두고 좀 더 노력해서 앞으로는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2018년에 20건 넘게 하도급 관련 갑횡포 사건이 공정위에 접수돼 비판을 받았다. 대림산업 관련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대림산업 직원들은 하청업체 직원들로부터 3억4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신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도급 갑질 사례는 다른 대형건설사에도 일부 있지만 유독 대림이 갑질이 심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공정위의 솜밤망이 처벌도 도마에 올랐다. 김병욱 의원은 “대림산업이 벌점 6.75점을 받았는데도 아직까지 개선이 없다"며 "4월에 불법 하도급과 관련해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어떠한 입찰제한 같은 처벌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상신은 "계속해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현행 하도급법은 벌점 5점이 넘는 법 위반 사업자는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경력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가운데)가 2018년 10월10일 대림산업 창립기념일을 맞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985년 삼호에 입사했다.

2008년 삼호의 상무를 역임해 분양, 개발사업, 주택사업을 담당했다.

2014년 삼호의 전무로 승진하며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9월 고려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2017년 8월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전무로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 1월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3월 대림산업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10월 대림산업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 학력

1980년 대흥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18년 11월28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개최한 제11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건설기술 R&D 경영인상부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건설산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와 건설기술R&D 활성화 촉진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기타

◆ 어록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오른쪽)가 2018년 10월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대림산업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협력사 대표인 일우건설산업 이석무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단편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대림산업과 손을 잡은 수많은 협력사와 함께 발전한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12/04,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옥인1구역은 서울시-조합-시공사 합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상생 차원으로 이해해달라. 매몰비용에 보상 금액 수준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 3자가 만나 자리를 함께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2018/11/22, 옥인1구역 갈등치유 및 상생협력 선언 간담회에서 재개발 대신 역사문화형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랑의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10/10, 창립79주년 사랑의 나눔활동에서)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와 실태 점검을 실시하겠다.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 극복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단결하겠다” (2018/10/04, 협력업체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회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을 향한 대림의 철학이다. 대림산업과 함께 일하는 수많은 협력회사와 그 임직원들에게 일자리와 이윤을 나눠 함께 발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2018/09/18, 2018아시아건설대상을 받고) 

"건설회사는 수익성이 높은 수주를 우선적으로 체결해야 한다. 원가 절감을 목표로 실적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2016/10/26, 고려개발 임직원에게 당부한 말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 것 같다.” (2015/12/14,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말에서 삼호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 경영활동의 공과

△건설부문의 원가 절감을 통한 2018년 3분기 실적 개선 성공
박상신은 건설부문의 원가 절감을 통해 대림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대림산업은 연결기준으로 2018년 3분기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4.2% 늘었다.

대림산업은 2019년에는 주택 분양물량 감소, 해외 수주 잔고 부족 등으로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실적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20일 “대림산업은 2019년 실적이 줄겠지만 잠시 쉬어갈 뿐”이라며 “2020년 실적 회복 그림은 오히려 명확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대림산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8880억 원, 영업이익 8210억 원을 내며 2년 만에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8천억 원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 대림산업 실적.
△하도급업체와 동반성장 강화
박상신은 협력업체들과 하도급법 준수와 상생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18년 12월4일 제14회 건설협력증진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협력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을 평가받았다.

대림산업은 2018년 10월4일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공정거래 문화의 확산을 위해 건설자재 관련 하도급 계약과 일반 용역 계약에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매 연계형 기술 개발제도를 도입해 협력회사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 성공한 기술의 구매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상신은 협력사와 소통하기 위해 10월1일 동반성장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49%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장 안전관리자는 협력회사 임직원 및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업무를 담당한다.

△1조 규모 사우디 암모니아 공장 건설 수주 성공
박상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 원 규모의 플랜트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2018년 10월2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탄기업인 마덴 본사에서 모두 8억9200만 달러에 이르는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80㎞ 거리에 위치한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 암모니아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 만에 수주를 재개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대림산업은 상반기 해외 수주액이 348억 원에 그쳤지만 이번 수주로 단숨에 수주목표를 채웠다.

박상신은 "대림산업은 아람코, 사빅, 마덴 등과 같은 사우디 최대의 국영회사들로부터 그동안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며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서 앞으로 두각을 나타내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이르면 4분기 안에 말레이시아에서 1200억 원 규모의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문 대표 선임
박상신은 2018년 3월22일 열린 대림산업 이사회에서 건설사업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이해욱 부회장과 김재율 사장, 강영국 부사장 3명이 한꺼번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발탁됐다.

박상신이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함께 새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대림산업은 기존 3인 각자대표체제에서 2인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

대림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신은 2017년 8월 김한기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사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에 올랐다. 삼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끄는 등 성과가 평가받았다.

△경영혁신본부장으로서 삼호 워크아웃 졸업에 기여
박상신은 삼호의 임원으로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벗어나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

삼호는 1956년 설립된 대림그룹의 계열사로서 대표적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시공하는 회사다.

삼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에 따라 지방 분양사업이 실패하면서 2009년 1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약 8년만인 2016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며 이 해에 매출 9113억 원, 영업이익 921억 원 등 최고 실적을 거뒀다.

박상신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삼호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위기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4년 삼호의 전무로 승진하면서 경영혁신본부장을 맡아 삼호가 운영하는 사업성 평가를 깐깐하게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삼호는 삼호 실무팀과 대림 기획실무팀, 삼호 임원진과 대림 임원진이 네 번에 걸쳐 손실 여부를 판단하도록 엄격하게 사업성 평가를 진행했다. 

또 인력 감축이 아닌 사업 자체를 구조조정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장에서 과감히 철수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자력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데 성공했다.


◆ 비전과 과제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가운데)가 2018년 10월10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신은 국내 건설시장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림산업은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라 그동안 수주를 해왔던 이란에서 철수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한다. 박상신은 터키와 러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상신은 2018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해외 수주를 향한 우려를 어느 정도 가라앉혔으나 꾸준한 수주를 위해서 더욱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시장에서의 성과도 유지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국내 주택사업 전문가로서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대림산업은 2018년 박상신의 지휘 아래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1조9391억 원을 수주하며 건설사들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3분기까지 누적 매출에서 국내 건축·주택사업 비중이 69.5%로 경쟁사들보다 높아 국내 건설 경기 둔화의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신은 단순 시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디벨로퍼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디벨로퍼는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투자·자금 조달·건설·운영·관리를 아우르는 사업자를 말한다. 대림사업은 2015년부터 디벨로퍼 사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이 가시화될 때를 대비해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 박상신은 남북경협TF를 만들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평가
▲ 박상신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이 2015년 12월12일 인천 동구 괭이부리말 쪽방촌 주민과 인천쪽방상담소 관계자들과 함께 연탄 기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신은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을 거치며 분양과 개발사업 등을 수행한 주택사업부문의 전문가다.

2009년 삼호가 지방 사업장 손실로 워크아웃에 들어가 2016년 말 워크아웃이 끝날 때까지 삼호의 경영혁신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위기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의 주력인 주택, 건축 분야의 성장을 책임질 적임자로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대림그룹은 투명한 경영, 공정한 경쟁, 과감한 혁신이라는 경영전략에 적합한 인물로 박상신을 꼽았다.

박상신은 해외사업 경험이 부족했던 만큼 해외 수주 부진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2018년 3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수주를 따내 이런 걱정 섞인 목소리를 떨쳐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험의 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있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토론, 회의 등을 강조한다.

엔지니어가 아닌 관리직 경영자의 경험을 지니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종교는 무교이며 취미는 독서다. 경영 관련 서적을 주로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국정감사에서 하도급 갑횡포 논란 사과
박상신은 국정감사에서 하도급 갑횡포 논란을 사과했다.

그는 2018년 10월15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도급과 관련한 갑횡포 의혹을 두고 좀 더 노력해서 앞으로는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2018년에 20건 넘게 하도급 관련 갑횡포 사건이 공정위에 접수돼 비판을 받았다. 대림산업 관련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대림산업 직원들은 하청업체 직원들로부터 3억4천만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신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도급 갑질 사례는 다른 대형건설사에도 일부 있지만 유독 대림이 갑질이 심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공정위의 솜밤망이 처벌도 도마에 올랐다. 김병욱 의원은 “대림산업이 벌점 6.75점을 받았는데도 아직까지 개선이 없다"며 "4월에 불법 하도급과 관련해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어떠한 입찰제한 같은 처벌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상신은 "계속해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현행 하도급법은 벌점 5점이 넘는 법 위반 사업자는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경력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가운데)가 2018년 10월10일 대림산업 창립기념일을 맞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985년 삼호에 입사했다.

2008년 삼호의 상무를 역임해 분양, 개발사업, 주택사업을 담당했다.

2014년 삼호의 전무로 승진하며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9월 고려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2017년 8월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전무로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 1월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3월 대림산업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10월 대림산업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 학력

1980년 대흥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18년 11월28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개최한 제11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건설기술 R&D 경영인상부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건설산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와 건설기술R&D 활성화 촉진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기타


◆ 어록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오른쪽)가 2018년 10월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대림산업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협력사 대표인 일우건설산업 이석무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단편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협력회사 체질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대림산업과 손을 잡은 수많은 협력사와 함께 발전한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12/04,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옥인1구역은 서울시-조합-시공사 합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상생 차원으로 이해해달라. 매몰비용에 보상 금액 수준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 3자가 만나 자리를 함께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2018/11/22, 옥인1구역 갈등치유 및 상생협력 선언 간담회에서 재개발 대신 역사문화형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랑의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18/10/10, 창립79주년 사랑의 나눔활동에서)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와 실태 점검을 실시하겠다. 어려운 국내 건설경기 극복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단결하겠다” (2018/10/04, 협력업체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회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을 향한 대림의 철학이다. 대림산업과 함께 일하는 수많은 협력회사와 그 임직원들에게 일자리와 이윤을 나눠 함께 발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2018/09/18, 2018아시아건설대상을 받고) 

"건설회사는 수익성이 높은 수주를 우선적으로 체결해야 한다. 원가 절감을 목표로 실적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2016/10/26, 고려개발 임직원에게 당부한 말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 것 같다.” (2015/12/14,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말에서 삼호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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