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의 원가 절감을 통한 2018년 3분기 실적 개선 성공
박상신은 건설부문의 원가 절감을 통해 대림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대림산업은 연결기준으로 2018년 3분기에 영업이익 2054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4.2% 늘었다.
대림산업은 2019년에는 주택 분양물량 감소, 해외 수주 잔고 부족 등으로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실적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20일 “대림산업은 2019년 실적이 줄겠지만 잠시 쉬어갈 뿐”이라며 “2020년 실적 회복 그림은 오히려 명확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대림산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8880억 원, 영업이익 8210억 원을 내며 2년 만에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8천억 원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도급업체와 동반성장 강화
박상신은 협력업체들과 하도급법 준수와 상생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18년 12월4일 제14회 건설협력증진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협력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을 평가받았다.
대림산업은 2018년 10월4일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공정거래 문화의 확산을 위해 건설자재 관련 하도급 계약과 일반 용역 계약에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매 연계형 기술 개발제도를 도입해 협력회사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 성공한 기술의 구매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상신은 협력사와 소통하기 위해 10월1일 동반성장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49%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장 안전관리자는 협력회사 임직원 및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업무를 담당한다.
△1조 규모 사우디 암모니아 공장 건설 수주 성공
박상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 원 규모의 플랜트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2018년 10월2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탄기업인 마덴 본사에서 모두 8억9200만 달러에 이르는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에서 북쪽으로 80㎞ 거리에 위치한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 암모니아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 만에 수주를 재개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대림산업은 상반기 해외 수주액이 348억 원에 그쳤지만 이번 수주로 단숨에 수주목표를 채웠다.
박상신은 "대림산업은 아람코, 사빅, 마덴 등과 같은 사우디 최대의 국영회사들로부터 그동안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며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서 앞으로 두각을 나타내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이르면 4분기 안에 말레이시아에서 1200억 원 규모의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문 대표 선임
박상신은 2018년 3월22일 열린 대림산업 이사회에서 건설사업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이해욱 부회장과 김재율 사장, 강영국 부사장 3명이 한꺼번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발탁됐다.
박상신이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함께 새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대림산업은 기존 3인 각자대표체제에서 2인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
대림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신은 2017년 8월 김한기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사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에 올랐다. 삼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끄는 등 성과가 평가받았다.
△경영혁신본부장으로서 삼호 워크아웃 졸업에 기여
박상신은 삼호의 임원으로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벗어나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
삼호는 1956년 설립된 대림그룹의 계열사로서 대표적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을 시공하는 회사다.
삼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에 따라 지방 분양사업이 실패하면서 2009년 1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약 8년만인 2016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며 이 해에 매출 9113억 원, 영업이익 921억 원 등 최고 실적을 거뒀다.
박상신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삼호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위기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4년 삼호의 전무로 승진하면서 경영혁신본부장을 맡아 삼호가 운영하는 사업성 평가를 깐깐하게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삼호는 삼호 실무팀과 대림 기획실무팀, 삼호 임원진과 대림 임원진이 네 번에 걸쳐 손실 여부를 판단하도록 엄격하게 사업성 평가를 진행했다.
또 인력 감축이 아닌 사업 자체를 구조조정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장에서 과감히 철수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자력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