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6-04 0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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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할인점 중심의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4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0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이마트가 통합 구매 확대 및 판매관리비 효율화 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거래일인 2일 이마트 주가는 8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린아 연구원은 “이마트는 통합 구매 확대와 판매관리비 효율화 작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체절 개선 효과가 점차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0.6%로 부진했으나 통합 매입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2.6%를 기록했다. 지난 4월 기존점 성장률은 –1.3%였으나 지난해보다 공휴일 수가 많아 올해 보다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회사도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SSG닷컴은 온라인 식료품 부문에서 물류비용 절감과 차별화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SCK컴퍼니는 여름철 프리퀀시 행사가 인기를 누리고 있어 기존점 성장률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