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Is ?]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겸 대우건설 회장
- ◆ 생애정원주는 중흥건설그룹의 부회장 겸 대우건설의 회장이다.'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며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중흥S클래스'등을 통해 중흥건설그룹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역량을 쏟고 있다.1968년 7월30일 광주광역시에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두 아들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광주 광일고등학교와 호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동신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중흥건설에 입사해2013년 광주FC 대표이사에 올랐다.헤럴드와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회사 규모를 키웠고 지역사업 중심의 한계를 벗어났다.2021년 중흥그룹 부회장에 올라 부친 정창선 회장의 뒤를 이어 중흥그룹을 총괄하고 있다. 해럴드에서는 회장직을 맡고 있다.대한주택건설협회장, 바르게살기운중앙협의회 중앙회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으로 활동했다.◆ 경영활동의 공과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11월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트에서 열린 CIET(건설, 산업, 에너지)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대우건설>△대우건설 해외사업 전방위 지원정원주는 현장을 직접 챙기는 방식으로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을 전방위에서 지원하고 있다.정원주는 2026년 7월7~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관계 고위 인사 및 주요 개발사와 미래 성장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정원주는 소형모듈원전(SMR)과 LNG 터미널, 발전소를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하는 '올인원 융복합 개발'모델을 공식 제안했다.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크라프트 제지공장과 디스트릭트8 복합개발, 탕구 LNG 확장사업 등에서 총 7건, 5억4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대우건설은 2026년 6월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코트 인근에서 진행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를 준공했다.하루 2300톤 규모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4000톤 규모 요소·요소비료 생산설비를 짓는 2억65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였다. 천연가스 투입은 계획보다 14일, 암모니아·요소 생산 개시는 각각 16일과 19일 앞당겼고 100% 가동도 각각 13일 조기 달성했다.정원주는 이같은 성과를 쌓은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정원주는 2026년 5월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행사에서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수여하는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대우건설이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시작으로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11개국에서 약 290건의 공사를 수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는 44년간 총 75개 프로젝트, 약 108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며 국가 기간산업과 생활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정원주는 2025년 6월에는 모잠비크를 방문해 다니엘 프란시스코 챠포 대통령을 예방했다. 기수주한 LNG 플랜트 시공 협력과 후속 LNG 플랜트 사업 입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같은 방문 기간 대우건설은 모잠비크 국영석유가스공사(ENH)와 비료공장, 발전소 등 가스개발 연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정워주는 북미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정원주는 2025년 3월12~18일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쿠슈너 컴퍼니, 톨 브러더스 시티 리빙, 이제이엠이(EJME) 관계자들과 만나 뉴욕·뉴저지 지역 주거 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및 개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대우건설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총 20건의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약 54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개발하고 약 1억7천만 달러를 직접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뉴욕 맨해튼 트럼프 월드 타워 프로젝트에도 투자한 바 있다.정원주는 2024년에는 인도도 찾아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2024년 11월 인도 비하르주 파트나 지역에서 갠지스 강을 횡단해 바이살리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비하르 교량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해당 교량은 왕복 6차로에 총 연장 19.7㎞로 세계 최장 6차선 횡단교량으로 꼽힌다.정원주는 당시 방문에서 대우건설이 진행 중인 뭄바이 지사 개설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하고 현지 개발사업 시장 현황과 인프라 사업 추가 수주 전략을 논의했다.△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우건설 해외 영토 확장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이끄는 투르크메니스탄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정원주는 2026년 6월29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면담하고 레바프주 동부에 건설 중인 '투르크메나바트 미네랄 비료 플랜트'의 공사 진척 상황을 공유했다.이 사업은 국내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대우건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첫 사례다.중동과 아프리카에 집중돼 있던 국내 해외건설 수주 지형을 중앙아시아로 넓혔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공사'는 2026 해외건설대상 신시장개척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 공사는 2026년 하반기 본궤도에 올랐다.정원주는 2025년 10월15일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열린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 등이 함께 했다.총 7억8400만 달러(한화 약 1조810억원) 규모인 이 프로젝트는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와 10만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7개월이다.기공식 하루 전에는 아시가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예방해 대우건설이 참여를 추진 중인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및 대규모 인프라 사업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다.정원주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전략적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때까지 총 여섯 차례 현지를 방문해 최고지도자·대통령·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이어왔다.기공식에 앞서 계약 절차도 마무리됐다.대우건설은 2026년 5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억8400만 달러 규모의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 이는 2024년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2025년 4월 서울에서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와 알제리, 모로코 등지에서 대규모 비료공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이번 사업에도 접목하겠다는 뜻을 내놨다.△중흥건설그룹 수도권 거점 구축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2026년 광주 본사 인력 일부를 서울로 이동시키며 수도권 사업확대 의지를 내보였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2026년 6월 본사 근무 인력 일부를 서울로 옮겨왔다.중흥건설그룹 계열사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거점을 마련했다.영업과 기획, 수주, 개발 등 핵심 부서 임직원 120명이 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2026년 7월에는 서울을 근무지로 하는 채용도 진행했다. 인사관리와 홍보, 회계 및 세무, 기술영업 공공사업, 기술영업 상품개발 등 다방면에 걸쳐 이뤄졌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지방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지역 건설사가 수도권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단순 미분양뿐 아니라 준공 후 미분양 등 침체가 지방 건설사 부담으로 다가와 상대적으로 위험이 적은 수도권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로 바라봤다.본사 이동 이후 서울에서 진행한 청약히 흥행하면서 일단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월계 중흥 S-클래스 리비에르'는 2026년 7월 진행한 청약에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62가구 모집에 3024명이 몰려 경쟁률 평균은 48.77대 1로 기록됐다.분양가가 서울시 노원구 역대 최고 수준이란 점을 고려하면 중흥토건이 청약에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4억9900만 원선으로 이전 최고가 서울원아이파크(14억1천만 원대)를 웃돌았다.'월계 중흥 S-클래스 리비에르'는 중흥건설그룹이 서울에서 2020년 '강동 중흥 S-클래스'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중흥건설그룹 동일인 지정정원주는 부친 정창선 회장이 별세한 뒤 중흥건설그룹의 동일인으로 지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4월말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하며 정원주를 중흥건설그룹 동일인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정창선 회장은 2026년 2월2일 지병으로 생을 달리했다. 슬하에 딸 정향미씨와 장남 정원주, 차남 정원철 시티건설그룹 회장을 뒀다.중흥건설그룹은 정창선 회장이 광주와 전남지역을 기반으로 세운 금남주택에서 출발했다. 금남주택은 이후 중흥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인수 합병 등을 통해 미디어와 건설 등을 아우르는 그룹으로 성장한다.정창선 회장은 그간 중흥건설그룹의 동일인으로 지정돼 왔다.공정위는 2026년 동일인 변경 당시 정원주가 '동일인 판단 기준 및 확인 절차에 관한 지침'상 그룹 지주사인 중흥토건의 최다출자자(100%), 그룹 내 최고직위자(부회장), 내·외부적으로 중흥건설을 대표해 활동하는 자, 중흥건설 계열사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 동일인 승계 방침에 따라 중흥건설의 동일인으로 결정된 자 등의 5가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중흥건설그룹 재계 순위 20위권 '오르락 내리락'중흥건설그룹 재계 순위가 20위와 21위를 오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4월29일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현황'에 따르면 중흥건설그룹 순위는 21위로 2025년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중흥건설그룹의 재계순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0위와 21위를 오가고 있다.2026년 발표 기준 1년 사이 중흥건설그룹의 공정자산총액은 26조7310억 원에서 28조3520억 원으로, 계열회사 수는 51개에서 55개로 늘었다.다른 집단의 순위변동이 중흥건설그룹의 재계순위에 영향을 끼쳤다.중흥건설그룹보다 윗 순위에서는 DL그룹이 24위까지 5계단 밀렸다.하지만 1년 사이 셀트리온과 네이버가 모두 2계단씩 끌어올리며 각각 19위와 20위로 집계된 영향이 있었다.중흥건설그룹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포함된 것은 2015년이다. 당시 자산 5조 원을 넘기며 최초 지정됐고 순위는 59위로 첫 스타트했다.이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다 2022년에는 대우건을 인수 효과를 딛고 20위로 20단계 이상 뛰어올랐다.중흥건설그룹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대우건설 '빅배스' 여파 속 중흥건설그룹 2025년 대규모 적자중흥건설그룹은 2025년 대규모 손실을 냈다.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에 따르면 중흥건설그룹은 2025년 매출 10조8364억 원, 영업손실 4480억 원, 순손실 1조755억 원을 냈다.그룹 내 핵심 계열사 대우건설이 2025년 '빅배스(선제적 위험 인식)'를 단행하며 대규모 손실을 낸 영향으로 분석된다.그룹에서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는 지주사 중흥토건은 2026년 5월1일 기준 대우건설 지분 41.07%를 보유하고 있다.중흥건설도 대우건설 지분 10.27%를 들고 있다. 중흥건설은 정원주와 정원주의 부친 고 정창선 회장 등 친족과 중흥건설산업 등 동일인 측 지분율이 100%에 이르는 곳이다.대우건설은 2025년 연결 매출 8조546억 원, 영업손실 8154억 원, 순손실 9161억 원을 냈다.대우건설은 당시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따른 지방 미분양과 해외 일부 현장의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손실이 컸다"며 "국내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과 대구 달서푸르지오 시그니처 등 미분양 할인판매와 해외 도시철도 현장 설계 변경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중흥건설그룹 자산총액은 2025년 기준 28조3515억 원으로 2024년(26조7311억 원) 대비 6% 증가했다.자본총액이 8조7195억 원으로 8.4% 줄었지만 부채총액이 19조6319억 원으로 14% 늘어난 영향이었다.△대우건설 '빅배스' 후 실적 반등대우건설은 2026년에'빅배스(선제적 위험 인식)'이후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대우건설은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 1조9514억 원, 영업이익 2556억 원, 순이익 1958억 원을 거뒀다.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8.9%와 237.6% 늘었다.주된 요인으로는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이 준공하면서 건축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 꼽혔다.수주잔고는 2026년 3월말 기준 51조8902억 원으로 연간 매출 대비 약 6.4년치로 집계됐다.연결 부채비율도 2025년말(284.5%)보다 낮아진 277.67%로 기록됐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내실 경영을 한층 강화해 양질의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원전과 LNG, 항만 등 핵심 공종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2025년말 단행한 '빅배스' 여파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평가됐다.대우건설은 2025년 연결 매출 8조546억 원, 영업손실 8154억 원, 순손실 9161억 원을 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3.3% 줄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당시 지방 미분양 및 해외 일부 현장의 원가율 상승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치며 1조 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이에 따라 연결 부채비율도 2025년말 기준 284.5%로 2024년말(192.1%)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대우건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베트남 사업 확장 노력정원주는 대우건설의 해외 사업 핵심 거점인 베트남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베트남은 대우건설이 신도시 사업인 '스타레이크시티'프로젝트를 성공궤도에 올려놓은 곳이다. 대우건설은 한국이 베트남과 수교하기 이전부터 인연을 맺은 것을 토대로 현지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정원주는 2026년 4월21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현지를 방문해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공식 일정에 참석했다.이 기간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B3CC1 복합개발사업'준공식에 참석했다. 최고 높이 35층, 2개 동에 연면적 21만1462㎡ 규모로 오피스·호텔·상업시설을 갖춘 대형 복합단지를 짓는 사업이다.대우건설이 주도하고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공동 투자했으며 호텔·레지던스 운영은 호텔신라가 맡아 2026년 10월 개관한다.같은 기간 대우건설은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베 MOU 체결식에서 사이공텔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원주는 "문화가 함께하는 융복합 스마트시티와 대규모 아레나 개발을 통해 양국 교류와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또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한 디지털 인프라 발전 기여와 함께 북남고속철도, 원자력 발전 등 국책사업 참여 의사도 밝혔다.대우건설은 이밖에도 2026년 8월 기준 베트남의 닌투언 원전 사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스타레이크시티'로 대표되는 개발사업에서 데이터센터와 원전 등 다각도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힘을 주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로 원전 및 고속철도, 도시개발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원주는 2024년말에도 베트남을 찾아 사업 확대에 힘썼다.정원주는 2024년 12월26~27일 베트남 남부지역 빈즈엉성과 동나이성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남부지역사업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보 반 밍 빈즈엉성장과 만나 대우건설과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간 투자협력 협약을 맺었다.정원주는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언급하며 "대우건설이 신도시 개발뿐 아니라 도로, 철도, 발전, 물류 등 인프라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빈즈엉성의 지역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보 반 밍 성장은 "대우건설이 보여 준 뛰어난 역량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빈즈엉성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빈즈엉성 정부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정원주는 동나이성에서도 현지 당국 고위 관계자를 만나"스타레이크시티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동나이성에서도 교육, 상업, 업무, 공공이 이뤄진 사람이 살기 좋은 살아있는 복합도시를 만드고자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빈즈엉성과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경제 중심으로 불리는 호찌민과 인접해 경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타이빈성 끼엔장신도시과 같은 사업들이 베트남 남부 지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대우건설 미국 사업 확대 노력과 오너경영정원주는 대우건설의 미국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정원주는 2026년 3월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하고 현지 주요 개발사 및 정계 인사들을 만나 부동산 개발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이번 방문에서 정원주는 미국 주요 디벨로퍼인 쿠슈너 컴퍼니와 톨 브러더스 시티 리빙, EJME 관계자들과 만났다.특히 EJME와는 맨해튼 및 인근 지역 신규 개발사업 협업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EJME는 월드 파이낸셜센터 등 세계적 개발 실적을 보유한 디벨로퍼다.정원주는 에이치마트, 인코코 등 한국계 기업과도 만나 복합개발 사업 및 공동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부의장,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등 현지 정계 인사와도 면담했다.대우건설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총 20건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행해 약 5400세대를 개발하고 약 1억7천만 달러를 직접 투자한 이력이 있다.특히 이 기간에 뉴욕 맨해튼 트럼프 월드 타워 프로젝트에도 투자했다.대우건설은 이후 2023년 6월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2025년에는 미국 개발업체 오리온 알이 캐피털과 텍사스주 프로스퍼 개발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대우건설의 북미사업에는 정원주의 자녀 2명이 모두 관여돼 있다.정원주의 2026년 3월 북미 출장에는 직전 대우건설 미국법인에 합류한 장녀 정서윤씨가 동행했다.정서윤씨는 출장기간 동안 주요 글로벌 디벨로퍼 및 파트너들과의 미팅에 함께 참여해 북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현지 디벨로퍼 핵심 수장들과 정치계까지 눈도장을 찍었다.대우건설은 앞으로 미국 법인의 사업개발 및 투자 검토에 참여해 중장기 사업 확대 과정에서 정서윤씨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정원주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대우건설은 뉴욕·뉴저지와 텍사스를 양대 축으로 북미 부동산 개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 지역은 글로벌 자본이 집중되는 핵심 부동산 시장으로 텍사스 등 남부 지역 역시 인구 유입과 기업 이전이 지속되는 성장 시장"이라며 "현지 유력 개발사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개발사업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원주는 앞서 2024년10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미국 시카고와 뉴욕을 방문해 현지 시행사 및 개발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북미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섰다. 방문단에 정원주는 장남 정정길 미주개발사업담당 상무를 동행시켰다.정정길 상무는 정원주의 아들로 해외 사업담당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이번 방문을 통해 대우건설은 사모펀드와 대형 개발사, 투자자산운용사 등과 만나 현지 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대우건설은 논의과정에서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 개발사로 토지 매입과 인허가, 착공 및 준공, 임대 및 매각 등 모든 단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놨다.정원주는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2023년 말에는 투자법인 대우이앤씨USA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정원주는 2023년 4월에도 일주일여 미국 뉴욕과 토론토 등을 방문했다.미국 부동산개발 시행사인 릴레이티드그룹을 비롯해 여러 현지 시행사를 만나 미국 개발사업 투자방안 등을 협의했다. 캐나다에서도 부동산개발기업 미즈라히디벨롭먼트와 토론토지역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투자와 시공에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정원주가 2022년 5월 미국 텍사스를 방문했을 때 대우건설은 도시개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텍사스 지역 루이스빌, 오스틴, 프리스코, 록허트, 캐럴턴 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미국 텍사스는 생활비와 주거비용이 저렴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지구가 조성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이어 같은 달 미국 뉴저지주에서 주거개발사업에 위한 협력의향서(LOI)에 서명했다. 대우건설은 뉴저지 주거개발사업에서 한국식 온돌, 마감 등을 적용해 '건설 한류'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이 2026년 4월8일 회사를 방문한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우건설>△중흥건설그룹에 대우 DNA 이식중흥건설그룹은 대우건설 공채 출신 김해근 사장을 기존 중흥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에 중용했다.중흥건설그룹은 2025년 말 김해근 전 대우에스티 대표를 신임 중흥토건 대표이사 겸 중흥그룹 건설부문 총괄사장에 선임했다.김해근 신임 대표는 대우건설 공채 출신으로 주택건축사업본부와 주택CM기술팀장, 주택건축기획팀장 등을 두루 거친 주택 전문가로 평가된다.시장은 중흥건설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인사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중흥건설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계열사 대표에 대우건설 출신을 선임한 것은 김해근 대표가 처음이었다.중흥건설그룹이 시공능력평가 하락 등 속에서 단행된 인사란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2025년 중흥토건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41위로 2024년(16위) 대비 크게 하락했다. 건설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악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이는 모든 건설사에게 공통된 부담이었다.업계에서는 김해근 대표가 중흥토건 수장에 낙점되기 전 대우에스티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해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나타냈다.대우에스티는 대우건설의 부동산 운영 및 관리 자회사로 2023년과 2024년 영업손실을 냈고 재무 부담이 커졌다. 김해근 대표는 이같은 상황에서 대우에스티 대표에 취임해 재무 구조조정 등을 통해 대우에스티의 실적을 끌어올린 바 있다.△대한주택건설협회장으로 적극적으로 정책 건의정원주는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시절 정부에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내놨다.주택건설협회는 2025년 3월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당국 등에 정부가 2월19일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협회는 이번 건의서를 통해 대출총량제 폐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비율 확충 규제 시행 유예, 지방준공 후 미분양 매입 물량 확대, 지방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적용 유예, 제2금융권 대출시 중소업체 보증가능 기준 완화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협회는 이 밖에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등록임대를 허용하고 개발부담금을 한시 감면하는 법안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앞서 정부는 2025년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방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내놨다.업계에서는 이번 보완책을 두고 건설경기를 반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왔다.이에 따라 정원주가 이끄는 주택건설협회가 앞장서서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정원주는"실물경제 버팀목 역할을 맡는 주택건설업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맞닥뜨렸다"며 "현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의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원주는 2023년 1월에도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직접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윤석열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 이후 주택업계 건의사항을 정리해 내놨다.정원주는 당시 건의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 개선을 통한 주택사업자 자금조달 여건 개선, 미분양주택 보유 주택사업자의 유동성 지원, 주택거래 정상화 지원, 탄력적 주택공급 여건 조성 등 4가지를 요청했다.정원주는 2022년 12월부터 3년 동안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을 지냈다. 2022년 11월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에 단독 출마해추대 형식으로 회장에 선임됐다.△대우건설 오너경영 본격화대우건설은 2024년 12월 김보현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오너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김보현 총괄부사장이 2024년 12월 대우건설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백정완 사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사장직은 2025년 2월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김보현 총괄부사장은 그 뒤에 사장에 올랐다.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돌입하며 오너경영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됐다.중흥그룹은 2022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대우건설 노조와 3년 동안 독립경영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당시 대우건설에 재직 중이던 백정완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 3년 임기를 받고 대우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그런데 이제 3년이 지나면서 중흥그룹이 오너일가로 분류되는 김보현 사장 체제를 도입해 오너경영을 본격화한 셈이다.김보현 사장은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다.정창선 회장의 딸인 정향미씨의 배우자로 두 사람은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정원주에겐 처남이다.김보현 사장은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고 2023년 사내이사에 올라 총괄부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김보현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내년의 건설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별도로 대우건설에는 중흥그룹 오너일가 3세인 정정길 상무도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정정길 상무는 정원주의 아들로 1998년에 태어나 중흥건설에서 대리로 일하다 2022년 대우건설 임원인사에 맞춰 대우건설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2023년 11월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뒤 해외사업담당 임원을 맡고 있다.정원주의 딸 정서윤씨도 2026년 3월 대우건설 북미법인에 합류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이 2024년 6월3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를 찾은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나이지리아 외교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한 달 동안 '종횡무진' 6개국 방문정원주는 2023년에도 11월13일 출국해 한 달 동안 6개국을 방문하는 '현장 경영'을 펼쳤다.그는 이번 출장길의 마지막 여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만나 투자개발사업을 타진했다.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펑 규 세 카나디아댕크그룹 회장과 리씨 시어 월드브릿지 회장, 러 야오 종 슈카쿠 사장 등을 잇따라 만나 현지 부동산개발사업을 포함한 건설사업 진출 방안도 논의했다.앞서 정원주는 2023년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삼아 인도네시아를 찾았다.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 확장의 가능성이 큰 곳이다.2023년 11월2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해 현지 10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찌뿌트라사의 부디아사 사스트라위나타 최고경영자(CEO)와 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서 부동산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나라마스사의 묵따르 위자야 최고경영자를 잇달아 만났다.정원주는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과 침매터널 건설사업을 진행한 경험에 더해 액화천연가스(LNG)플랜트 분야 등에서 강점이 있음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및 인프라 사업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이어 정원주는 같은 해 11월30일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여해 현지 기업인들을 만났고 아궁 위짝소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차관과 면담을 나눴다.2023년 11월27~28일 싱가포르 방문에서는 림 루이스 케펠랜드 최고경영자와 리 치쿤 캐피탈랜드 최고경영자를 만났다.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테마섹홀딩스 산하 국영기업으로 전세계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부동산 전문 개발사다. 테마섹홀딩스는 싱가포르 정부가 100%를 소유하고 있는 국부펀드로 운용 자산의 규모가 한화 약 400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투자회사다.무하메드 아지즈 칸 써밋그룹(Summit Group) 회장을 만나 방글라데시 정유시설 및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협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써밋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방글라데시 최대기업집단 가운데 하나이자 1위 민자발전, 항만 사업자다.정원주는 2023년 11월2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둘하킴 파드헬 모함메드 예멘 전력에너지부 제1차관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와 별도로 정원주는 윤석열 대통령이2023년 7월10~15일폴란드를 방문할 때 동행한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앞서 정원주는 2022년 11월에는 케냐 대통령을 만나 원자력 발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또한 2022년 10월 사파예브 우즈베키스탄 국회 상원 제1부의장을 만나 에너지 및 수력발전, 고속도로 건설 등의 민관합작투자사업과 관련해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2022년 8월 필리핀을 방문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해 추진되고 있는 대형 교량 등 인프라 사업과 민관합작투자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대우건설 회장으로 취임정원주는 2023년 6월1일 대우건설 회장에 취임했다.회장 취임식은 따로 열지 않았다.대우건설은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 속에서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장 취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앞서 정원주는 2023년 5월2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하며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적 대외활동을 시작했다.정원주는 회장 취임 이후에도 이전과 동일하게 현 대우건설 경영진의 경영활동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한 대우건설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대우건설 쪽은 밝혔다.다만 정원주가 대우건설 회장에 오르면서 일각에서는 대우건설 독립경영을 향한 의구심이 일었다. 전결권이 없는 회장으로 명함에도 프레지던트(President)가 아닌 체어맨(ChairMan)으로 표기되지만 경영 전반에 관여할 것이란 말이 나왔다.△대우건설 인수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한 단계 도약했다.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은 2021년 12월9일 대우건설 주식 50.7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2조1천억 원이었다.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 각각 대우건설 지분 40.6%와 10.15%를 인수하면서 중흥토건이 대우건설 인수의 중심에 섰다.2022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주식 취득에 대해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에 계열사로 완전히 편입됐다.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에 앞서 부실 요소를 철저히 검토했다. 삼정회계법인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대우건설의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상세실사를 진행했다.실사 결과 대우건설에 우발채무나 해외현장 부실 등의 특별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2021년 6월 초 대우건설 매각주관사로 산업은행 인수합병(M&A) 컨설팅실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선정되면서 대우건설 인수전의 막이 올랐다. 매각 대상은 KDB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50.75%였다.정창선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다시 경영에 복귀했다. 중흥건설은 DS네트웍스를 꺾고 인수전에서 승리했다.정창선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전면에 나서 지휘하는 동안 정원주는 안정적으로 중흥그룹을 이끌면서 대우건설 인수에 정 회장이 집중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사격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오른쪽)이 2022년 10월5일 우즈베키스탄 사디크 사파예브 국회 상원 제1부의장과 면담을 나눈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중흥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정원주는 2021년 1월1일 중흥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중흥건설 사장에서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중흥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중흥건설에서 중흥토건으로 바뀌었다. 정원주는 중흥토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정창선 회장은 2013년 아들 정원주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내주며 물러났다. 정원주는 2016년 3월까지 중흥건설 대표이사를 맡았다.그러나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하게 되자 정창선 회장이 다시 전면에 모습을 나타냈다. 대우건설 인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정원주는 안정적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정원주는 부회장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경영권을 승계했다.특히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정원주가 중흥그룹을 지휘하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중흥건설이 아니라 정원주가 지분 100%를 소유한 중흥토건이 대우건설 인수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인수했다. 중흥토건이 지분 40.6%, 중흥건설이 10.15%를 확보해 인수 지분을 8대 2 비율로 나눠 가졌다. 이는 인수자금 조달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중흥그룹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헤럴드 인수중흥건설은 2019년 6월 말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간하는 헤럴드의 최대 주주에 올랐다.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 및 일부 주주들로부터 헤럴드 지분 47.8%를 인수했다.정원주는 헤럴드를 인수한 뒤 직접 회장을 맡았다.중흥건설은 헤럴드를 인수한 이유로 사업 다각화를 내세웠다.중앙지 인수를 바탕으로 서울 진출을 강화해 '전국구 건설사'로도약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중흥건설은 2017년 5월 광주전남 언론사인 남도일보를 인수하며 언론계로 외연을 확장한 데 이번에 중앙 언론사로도 발을 넓혔다.◆ 비전과 과제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이 2026년 5월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에서 샤픽 하샤디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부터 아프리카 기여상 기념패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정원주는 대우건설의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건설업계에서는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영향에 해외에서 새 먹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정원주는 그만큼 베트남과 나이지리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다양한 나라에서 현지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다지고 대우건설의 새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정원주는 중흥토건과 중흥건설 등 중흥건설그룹의 기존 계열사의 위상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중흥그룹은 호남 지방을 근거지로 하는 지역 건설사에서 시작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에서는 브랜드 파워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중흥그룹의 새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중흥그룹은 공공택지를 싸게 낙찰받아 분양하는 방식으로 사세를 키웠다.그러면서 중견 건설사에서 흔히 보이는 방식으로 '벌떼 입찰'관련 비판의 중심에 서게 됐다.이재명 정부 들어 택지를 매각하기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직접 시행을 맡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이같은 성장모델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중흥그룹은 이같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2026년에는 서울에 사무소를 마련해 임직원을 이동시키는 등 수도권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다.◆ 평가정원주 대우건설회장이 2024년 1월3일 서울 중구대우건설본사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대우건설>대우건설 회장으로서 부친 정창선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철저한 자금운영으로 내실경영을 강조한다.대우건설 인수 당시에는 부채비율이100%가 될 때까지 배당을 받지 않겠다고도 했다.업무용이 아닌 자산은 사지 않고, 보증은 되도록 서지 않으며,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3불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성격은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다.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의사결정을 내린다. 직원들에게 소탈한 이미지로 친근하게 다가선다는 평가를 받는다.지역사회에서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서 배우자 이화진씨, 아버지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어머니 안양임 중흥건설 감사와 함께 가족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수준급 골프 실력을 갖추고 있다. 나주 골드레이크CC를 운영하는 나주관광개발 지분 20%를 들고 있으며 골드레이크CC에서 종종 골프를 즐긴다.김홍빈희망나눔원정대 단장을 맡아 2017년과 2018년 히말라야를 고도 5천m까지 등반했다.불굴의 정신으로 도전을 이어간 김홍빈 대장으로부터 삶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배움을 얻었다고 한다.2019년에는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걸었다.'기회는 공평하나 결과는 다르다. 노력하고 자기계발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정원주는 2013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광주FC 대표이사를 맡았다.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우려고 고기 파티를 여는 등 선수들과 허물 없는 관계를 유지했고, 선수단 역량 강화를 위해 기성용 선수의 부친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을 직접 설득해 영입하기도 했다.◆ 사건사고중흥그룹 사옥 <중흥그룹>△대우건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사망자 최대대우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 가운데 사망자가 가장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2025년 9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2020~2024년 10대 건설사 사고 사망자는 모두 113명이었다.건설사별로 대우건설이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사고 사망자가 20명 발생해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는 2025년에만 수 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2025년 11월 강원도 원주다박골 주택재개발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화물적재장비인 클램쉘 버켓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앞서 같은해 9월에는 경기 시흥 거북섬 아파트 현장에서 계단 일부에 맞아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같은달 울산 북항 LNG터미널 공사현장에서도 노동자 1명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생명을 잃었다.대우건설은 2025년 9월 한달에만 두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김보현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놓고 모든 현장의 작업을 중지했다. 안전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2025년에는 대우건설뿐 아니라 대형 건설사에서 다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결국 2025년 10월 국정감사에서는 건설사 대표의 출석 요구가 이어졌고 김보현 사장도 출석 명단에 포함됐다.김보현 사장은 국감에 출석해 "책임을 면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어떤 사업도 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으며 날마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근무하고 있고 이는 현장이나 본사 모두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계열사 '공짜 보증'으로 승계 완성" 공정위검찰에 고발공정거래위원회는 중흥건설이 정원주가 오너인 중흥토건 및 계열사 6곳에 신용보강을 무상으로 제공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검찰 고발 결정을 내렸다.공정위는이같은 무상 지원으로 정원주가 부친 정창선 회장으로부터 승계를 완성했다고 판단했고 중흥건설은 법정에서 공소시효 만료를 주장했다.공정위는 2025년 6월 중흥건설그룹 소속 중흥건설이 동일인 2세 정원주 소유의 중흥토건 및 6개 계열회사에 무상 신용보강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고 중흥건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2015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0년간 중흥토건 등 7개 지원객체가 시행하고 중흥토건이 단독 시공하는 12개 주택건설 및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24건의 PF·유동화 대출에 대해 총 3조2096억 원 규모의 연대보증·자금보충약정 등 무상 신용보강을 제공했다.중흥토건은 당시 중흥건설그룹의 동일인 정창선 회장의 장남 정원주가 2007년 12억 원에 인수했던 당시 전남지역의 소규모 지역 건설사에 불과했다.다만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100%에 가까운 내부거래에 의존해 성장했다는 논란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공정위는 시공사가 시행사로부터 공사 물량을 도급받는 대가로 신용보강을 제공하는 것이 업계 통상 거래관행이지만 중흥건설은 관행과 무관하게 12개 사업에 시공지분이 전혀 없었음에도 아무런 대가 없이 신용보강을 제공했다고 바라봤다.공정위는 미수취 대가가 최소 180억9981만 원에 이른다고 짚었다.공정위는 이를 통해 중흥토건 및 6개 계열사는 손쉽게 조달한 대규모 자금(2조9천억 원)으로 매출 6조6780억 원, 이익 1조731억 원(2023년 말 기준)을 거뒀다고 지적했다.중흥토건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2014년 82위에서 2024년 16위로 급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공정위는 이에 더해 중흥토건이 이렇게 쌓은 매출·이익을 바탕으로 2021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4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집단 내 핵심 회사로 올라섰다고 판단했다.2023년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을 거치며 동일인 2세로의 경영권 승계가 이를 기반으로 완성됐다고 봤다.공정위는 결국 이같은 지원행위로 중흥토건에 직접 귀속된 이익은 지분가치 상승과 배당금 650억 원, 급여 51억 원 등의 형태로 최대·단일주주인 정원주에게 모두 돌아갔다고 판단했다.중흥건설 측은 2026년 4월 처음으로 열린 공판에서 경영권 승계 목적은 아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으며 공소사실 대부분의 시효가 지났다는 점도 강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국토부 주택공급혁신위 활동 부적절 '비판'정원주가 2023년 8월 주택공급 혁신위원회에 참여한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일었다.주택공급 혁신위원회는 정부가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급여건 개선, 차질없는 공공주택 공급 등 공급 전반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보았다.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 제도는 건설사들이벌떼입찰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실제 국토부는 2023년 10월16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입법예고를 했다.국토부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용지를 분양받은 업체가 계약 뒤 2년이 되도록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다면 최초 공급가 이하로 다른 사업자에게 1년 동안 1회에 한해 용지를 넘기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벌떼입찰 차단을 위해 계열사 사이 전매는 금지했다.이에 벌떼입찰 관련 자주 거론돼 온 중흥그룹에서 부회장으로 있는 정원주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에 참여해 관련 정책에 관여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다.△국정감사 출석 피해정원주는 2019년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결국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9년 상반기 중흥그룹 건설현장 3곳에서 발행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정원주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이들 사망사고가 중흥건설이 아닌 중흥토건의 현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원주가 최종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대신 장세면 중흥토건 대표이사가 2019년 10월21일 국회의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비자금 조성 혐의로 징역형 집유 선고정원주는 2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징역 및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고등법원은 2016년 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원주에 징역 3년 및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검찰은 재상고를 포기했고 형은 확정됐다.정원주는 당시 2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았고 2심에서 범죄수익금, 비자금 사용 혐의가 추가로 인정돼 1심(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보다 형량이 다소 늘었다.집행유예가 확정된 뒤 정원주는 광주FC 대표이사를 맡았다.주택법상 위반시에는 일정 기간 대표이사를 맡지 못하는 만큼 대외적으로 건설사 경영에서는 물러서 있었다. 집행유예형을 선고받고 석방될 당시 정원주는 중흥건설 사장직을 맡고 있었다.재판부는 정원주가 사회봉사나 기부활동 등을 펼친 점을 고려해 양형수준을 낮췄다고 직접 설명했다.다만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중흥건설의 사회공헌액수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016년 12월 기준 중흥건설은 연간 11억 원 가량을 사회공헌에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5년 영업이익의 0.2%에도 미치는 못하는 수준이었다.◆ 경력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6년 3월16일 미국 뉴욕·뉴저지 방문 중니콜 누슈너 마이어 쿠슈너 컴퍼니 대표(가운데), 닉 마키 쿠슈너 컴퍼티 최고투자책임자(CIO, 맨오른쪽) 등 현지 주요 디벨로퍼들과 만나 협력 논의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에 합류한 정원주 회장의 딸 정서윤씨(왼쪽 두 번째)도 함께 하고 있다. <대우건설>1992년 중흥건설에 입사했다.2004년 10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이사를 맡았다.2010년 12월 광주광역시체육회 이사를 맡았다.2012년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을 맡았다.2013년 중흥건설 사내이사에 선임됐다.광주FC 대표이사에 취임했다.2016년 3월 중흥건설, 중흥토건, 중흥건설산업, 중흥산업개발, 중흥개발, 중봉건설의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2019년 헤럴드 회장에 올랐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을 맡았다.2020년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중앙회장으로 활동했다.2021년 중흥건설 사장에서 중흥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2022년 12월 중흥주택 무한책임사원, 세종중흥건설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2023년 6월 대우건설 회장에 올랐다.2024년 6월 제28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에 당선됐다.2025년 2월 한국건설경영협회장에 선출됐다.◆ 학력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왼쪽)이 2024년 5월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우건설>광주 광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호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동신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리더십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가족관계정창선 중흥그룹 회장과 안양임 중흥건설 감사 사이 2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누나인 정향미씨의 남편은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다.정원철 시티건설 사장이 동생이다.배우자 이화진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두 자녀 정정길씨와 정서윤씨 모두 대우건설에 재직하고 있다.정정길씨는 대우건설미주개발사업담당 상무로 있으며 정서윤씨는 미국 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상훈2024년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을 수상했다.2026년 5월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의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최초로 받았다.◆ 기타2025년 대우건설에서 연 보수로 9억5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3천만 원에 상여 2억7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이 더해졌다.2024년엔 9억7500만 원을 연간보소로 수령했다. 급여 6억3천만 원, 상여 3억4천만 원, 기타 근로소특 500만 원 등을 합한 금액이다.2023년에는 급여 3억6800만 원, 상여 1억5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연간 총 5억3천만 원을 수령했다.2021년 조선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록정원주 중흥건설 사장(왼쪽)이 2015년 3월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 출정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이 상은 제 개인이 아니라, 공동 번영이란 목표를 향해 현장에서 묵묵히 달려온 임직원 모두에게 주어진 격려이자, 더 큰 역할을 주문해 주신 아프리카 국가들의 마음이라 생각한다.""앞으로도 아프리카와 더 깊고 넓게 협력하며 서로의 미래를 존중하고 함께 번영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 (2026/05/20, 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에서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받고)"대우건설의 52년 건설 노하우와 최근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현지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시킨 K시티를 조성하여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2025/11/18, 태국 현지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를 만나)"대우건설은 과거 재무적 투자자로 미국 시장에서 약 20건의 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에는 중흥그룹과 함께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개발사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 (2025/09, 미국 텍사스를 찾아 현지에서 MOU를 맺고)"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프라보워 대통령님의 비전과 리더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2025/05/2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현장에 와보니 최근 심각하다고 하는 스모그 현상이 두드러지게 확인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새삼 더욱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생각되었다. 준공하는 날까지 안전과 품질에 만전을 기해 현장업무에 임해주기를 부탁한다.""회사의 미래는 해외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2024/11/24, 인도 비하르 교량 건설 현장을 찾아서)"등산을 하면 꼭 산사와 산내 암자들을 찾게 된다. 그렇게 찾은 사찰에서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불보살님께 기원하곤 했다. 그러던 중 광주불교방송 운영에도 참여하고, 네팔의 히말라야에 가서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동산에 가게 됐다. 인도에서는 달라이라마 존자를 친견하기도 했다. 불교는 자연스럽게 찾아 온 것 같다. 제 삶에 스며든 것이다." (2024/10/22, 현대불교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 인터뷰에서)"대우건설은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수출기지, 저장태크 건설분야 최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예멘 전력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2023/11/24, 예멘 전력에너지부 제1차관과 만나 업무협약을 맺은 뒤)"지사 설립에 적극적 지원을 한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우건설은 민간기업 그 이상으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 (2023/11/03,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개소하며)"4차 산업혁명, 미래 먹거리 등의 신사업이 화두로 등장하고 있지만 결국 신사업도 건설이 선행돼야 해 여러분의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 회사의 미래도 여러분 손에 달렸고 현업에 배치돼면 차분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 (2023/07/27,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인재경영원에서 하반기 신입사원과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여해)"미분양 문제 등으로 건설경기가 악화하고 있어 건설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건설사가 과도한 이익을 가져가는 것 같은 인식이 크지만 표준건축비에 맞춰 집을 짓고 이윤도 5~7%에 불과하다.주택경기가 좋지 않으면 입주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다. 미분양, 계약해지, 준공후미입주는 주택사업자뿐 아니라 금융권 부실 등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 (2023/01/31, 1·3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 이후 주택업계 건의사항을 발표하며)"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이 하나가 돼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 지난해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소기의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신 비전을 실현해 낼 튼튼한 기초도 마련했다.올해를 대우건설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부채비율 100%가 되기까지 배당도 받지 않겠다.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 (2023/01/03,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우건설 시무식에 참여해)"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지속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거점국가로 향후 인프라 구축 및 신도시 개발 등에서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것이다. 세계경영을 선도하며 베트남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했던 대우건설의 저력으로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앞장서겠다." (2022/12/21, 베트남 빈즈엉성에서 응우옌 반 자잉 부성장과 인프라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하며)"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대우건설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길 바라며 앞으로 케냐의 주요 사업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2022/11/24,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만난 뒤)"나이지리아에서 의료지원 사업,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민 직업훈련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나이지리아 Train7 건설공사와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지원과 신규 발주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다." (2022/10/27,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뒤)"대우건설이 우리나라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30여 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한 베트남 정부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향후에도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아가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2022/10/18, 원오사 쉼터건립 헌정식에서)"정치적 안정을 토대로 성장 가능성이 큰 필리핀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22/08/15,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며)"대우건설 경영진 구성과 관련해 고민하고 있고 차기 사장 승진은 내부에서 할 생각이다.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이 100% 수준으로 내려올 때까지 기존 주주들에게만 배당이 돌아갈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2021/12/09,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중흥그룹과 KDB인베스트먼트의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뒤 기자들과 만나)"이번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수여는 기업경영에 매진해 사회공헌과 참경영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아름답고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을 다짐한다." (2021/09/28, 조선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으며)"전남지역 수재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성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전남도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 함께 하겠다." (2020/08/14, 전남도청에서 열린 수재의연금 기탁식에서)"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80만 회원이 하나 되어 이번 사태를 이겨내고 국민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때다." (2020/02/20,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중앙회장 당선증을 전달받으며)"건설회사는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야 하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많이 찾고 있다. 부담이 가는 현장일 것 같으면 택지를 그대로 보유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만 추진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2017/09/26,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김홍빈 대장을 오래 만나다보니 그분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움을 받는다. 장애인은 우리와 다르지 않고 똑같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2017/03/17, 언론 인터뷰에서)"올해 히말라야를 5천m까지 다녀왔다. 좋은 산을 다녀오면 분명히 기를 받아온다.""아버지 밑에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2017/01/09, 우리은행 유튜브의 고객 인터뷰에서)"입주자들로부터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말을 듣는 것이 최고의 브랜드 홍보다.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아파트 평면도를 침대 머리맡에 놓고 수십 번씩 고친다.""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땅을 보러 뛰어다닌다. 아파트를 지을 땅을 선택하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 (2014/12/26, 조선비즈 인터뷰에서)"나이트클럽 몰래 가서 사고치는 것보다 당당하게 가는 게 낫지 않겠나. 나이트클럽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 놀 땐 즐겁게 놀고 운동할 땐 제대로 하자." (2013/07/24, 광주FC 대표 취임 이후 선수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광주 시민들의 염원이 모여 탄생한 광주FC가 스포츠, 문화, 레저산업의 시발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은 내일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고의 명문 프로축구단으로 키우겠다." (2013/05/15, 광주FC 대표이사를 맡으며)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왼쪽)이 2022년 11월14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함께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