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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기후기금 코이카 사업 승인, 700억 투입해 에티오피아 기후적응력 강화
- 녹색기후기금(GCF)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제출한 사업안을 승인했다.재정경제부는 앞서 25~28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코이카의 기후적응사업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 기후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설립된 기금이다. 2010년에 설립된 이후 인천 송도에 본부를 두고 있다.이버 이사회에서는 코이카의 첫 녹색기후기금 사업을 포함해 18개 신규 사업 승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신규인증기구 10여 곳의 승인이 이뤄졌다.코이카가 이번에 승인받은 사업은 '에티오피아 도시 기후회복력 제고 사업'으로 4700만 달러(약 710억 원)를 투입한다.에티오피아에 산림 복원, 습지 조성, 도시농업 확대 등 여러 솔루션을 도입해 도심지의 기후회복력을 높이고 에티오피아 정부의 기후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녹색기후기금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이 축적한 기후대응 경험과 역량 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또 에티오피아 인구의 약 1.6%가 직간접적 혜택을 받는 등 기후대응에 실제로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번 이사회를 통해 인증기구 자격을 획득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아시아 지역 산림 분야의 정부간 기구로서 산림지 복원 등 기구의 특화된 역량을 향후 구체적 사업으로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재경부는 녹색기후기금 5기 이사진이자 본부 유치국으로서 향후 기금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과 기관의 기금 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