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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구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석탄 회귀' 경향 안 보여", 재생에너지가 충격 완화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불구하고 각국이 석탄발전으로 회귀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14일(현지시각) 핀란드 청정대기 및 에너지 연구센터(CREA)는 올해 2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첫 달 동안 전 세계 화석연료 발전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미국, 유럽연합(EU), 인도, 중국 등 세계 최대 전력시장 데이터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석탄화력 발전량은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가스 발전량은 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인도, 유럽연합, 튀르키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석탄 발전량이 소폭 감소했으며 글로벌 해상 석탄 운송량도 3% 감소해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CREA는 '이같은 수치는 호르무즈 위기에 대응해 석탄 발전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관측과는 상반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화석연료 발전량이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한 것에는 지난해 증가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CREA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신규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만으로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전에 해당 지역을 통과하던 모든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두 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제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추가된 신규 태양광, 풍력 발전량은 약 670GW(1100TWh)에 달한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가스 양을 전력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약 590TWh로 추산된다.CREA는 '석탄 회귀라는 담론을 만들어내는 데 사용된 정부 발표들은 무의미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단기적으로 석탄 사용량 증가 여지는 매우 제한적이며 장기적인 전망은 더욱 부정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석탄은 절대적인 가격 측면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비교해도 더 비싸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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