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 비트코인 1억3977만 원대 상승, 미국 물가지수 발표 뒤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 비트코인 가격이 1억3977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65% 오른 1억3977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20% 오른 487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76% 오른 317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34% 오른 2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3.44%) 트론(2.27%) 도지코인(4.83%) 에이다(5.4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41%) 유에스디코인(-0.5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집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뒤 비트코인 가격은 2% 이상 상승했다.이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근원 CPI는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및 서비스의 판매가격 변동을 측정한 수치다.가상자산투자회사 21셰어즈 소속 분석가 맷 메나는 "근본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인다"고 바라봤다.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투자 수요가 증가한다.메나 분석가는 "발표가 예정된 다른 미국 거시경제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면 비트코인은 9만3500~9만5천 달러(약 1억3800만~1억4천만 원)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다"며 "이 수준을 돌파하면 10만 달러(약 1억4780만 원)를 향한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