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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주가 반등 계기
마이크론 실적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주가 반등 계기
마이크론의 자체 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잇따라 높여 내놓고 있다.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강력한 호황 효과가 마이크론 실적에 반영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반등의 계기로도 작용할 공산이 크다.13일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기존 410달러에서 470달러로 높여 내놓았다.웰스파고는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HBM4 규격 고대역폭 메모리의 강력한 수요와 가격 상승 전망을 바탕으로 낙관적 시각을 제시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4를 엔비디아에 먼저 공급하며 수혜를 볼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지만 마이크론의 양산 및 출하 시기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미즈호증권도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480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으로 평균 가격이 분기마다 두자릿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들에 수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투자기관 울프리서치는 최근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높여 내놓았고 알레시아캐피털은 650달러에 이르는 목표주가를 제시했다.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으로 메모리반도체 호황기가 더 강력해지면서 이런 분위기가 마이크론 실적 증가에 내년까지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반영됐다.12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날보다 3.19% 떨어진 405.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인베스팅닷컴은 마이크론 콘퍼런스콜을 앞두고 7곳의 투자기관에서 실적 전망치를 높여 내놓았다고 전했다.마이크론이 현지시각으로 오는 18일 발표하는 자체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강력한 메모리반도체 호황 효과를 증명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자연히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뒤 주가 상승 전망은 메모리반도체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청신호로 꼽힌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마이크론보다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더 큰 수혜를 보기 때문이다.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중동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에 따른 타격 가능성을 반영해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증권가 예상대로라면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도 반등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증권사 UBS는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예측을 전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성장세도 장기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의미다.미즈호증권은 "D램과 낸드플래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메모리반도체 가격 책정과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제조사들의 설비 투자 제약과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추세를 모두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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