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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주총 키워드 '소비자보호', 함영주 '손님 가치 최우선' 고삐 죈다
하나금융지주 주총 키워드 '소비자보호', 함영주 '손님 가치 최우선' 고삐 죈다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하나금융지주는 주주총회에서 '소비자보호'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지난해함영주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은 하나금융이 안정적 리더십 기반 위에서 이사회 차원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3월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그룹의 소비자보호 강화 의지를 읽어낼 수 있는 2개의 안건이 상정된다.먼저 신임 사외이사로 최현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이 오른다.최현자 사외이사 후보는 다양한 기관의 자문위원, 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장을 맡아 은행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수립·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하나금융이 올해 단 한 장의 사외이사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최 후보를 발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게감 있는 결정이었다고 여겨진다.특히 하나금융은 전체 9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8명의 임기가 올해 만료되지만 최대 임기 6년을 채운 이사가 없어 반드시 교체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다.그럼에도 소비자보호 전문가 영입에 나선 건하나금융 이사회 역량진단표 내빈 틈인 소비자보호 부문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하나금융은 이번 주주총회에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설치를 위한 정관 개정 안건도 상정한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이사회 내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크게 강화한 기구다.하나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정책과 성과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직접 평가·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2025년 10월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계획을 공식화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본격 출범하게 된다.이러한 하나금융의 행보는 '손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온 함영주 회장의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함 회장은 영업 현장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그룹 내 대표적 '영업전문가'다. 손님과 직접 마주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소비자 중심 경영의 중요성에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 시절 하나금융 '손님불편제거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이력도 있다.이 같은 함 회장의 경영 기조는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흐름과궤를 같이하고 있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의 리더십이 어느때 보다 안정적이라는 점도 그룹 차원의 추진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하나금융그룹이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체계를 확립한다. <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은 소비자보호를 그룹 전체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도 세워뒀다.이를 위해 앞서 12일에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자회사 임직원들의 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을 순차 진행한다.또한 하나금융은 지난해 10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자회사 내에도 같은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 일관성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전략 실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같은 맥락에서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 내부통제활동을 점검·관리할 수 있는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통합관리시스템'도 만들었다.함 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며 "금융의 핵심은 결국 손님 신뢰에 있다"고 말했다.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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