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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Is ?]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생애이규석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 사장이다.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로보틱스 분야 등 신사업을 개척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1965년 8월12일 태어났다.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현대차·기아에서 구매1사업부장, 의장전장부품구매실장, 구매전략실장, 구매1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구매본부장을 맡아 현대차·기아의 구매를 총괄하다 2023년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현대차그룹의 대표적 구매 전문가로 주요 전략자재 적시 확보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9월21일 특화 교육 프로그램에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유럽 3사와 차량 유리 디스플레이 기술 연맹 출범현대모비스가 2026년 2월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전문업체들과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양산을 위한 '4각 연맹'을 출범했다.HWD는 물리적 스크린 없이 차량 전면 유리창을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홀로그래픽 옵티컬 엘리먼트(HOE) 특수필름을 활용해 다양한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이미지를 운전자와 동승자의 눈 위치로 정확하게 전달한다.92% 이상의 빛 투과율과 1만 니트 이상의 밝기를 구현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조수석 화면을 볼 수 없도록 설계돼 동승자는 주행 중에도 영상 시청과 게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이번 연맹에는 광학기술 기업인 독일 자이스(ZEISS), 테이프 점착 분야 글로벌 기업 독일 테사(tesa), 유럽 1위 자동차 유리 제조업체 프랑스 생고방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가 함께 한다.현대모비스는 2024년 자이스와 독점 제휴를 맺었다. 자이스는 회사와 협업으로 모빌리티 부품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연맹을 기반으로 2029년까지 HWD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연맹에서 현대모비스는 HWD의 전체적 시스템과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터 설계 및 생산을 총괄한다. 자이스는 HOE 필름 설계를, 테사는 고기능 필름을 대량 복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큐리트는 필름을 윈드쉴드 유리에 붙이는 공정을 담당한다.이번 기술 협력은 현대모비스가 HWD 기술 설계부터 부품 생산, 조립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공급망 솔루션'을 구축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2025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현대모비스가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61조1181억 원, 영업이익 3조3575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9.2% 늘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당기순이익은 3조6647억으로 2024년보다 9.7% 감소했다.2025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15조3979억 원, 영업이익은 9305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7% 늘고, 영업이익은 5.6%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에서는 2024년 4분기보다 4.0% 늘어난 매출 12조444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전동화 공장 가동과 고부가 전장부품 적용 확대 등 제품 조합(믹스) 개선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국내외에서 운행되는 현대차·기아 차량의 보수용 부품을 공급하는 AS 사업부문에서는 매출은 7.2% 늘어난 3조3536억 원을 거뒀다. 글로벌 수요 강세와 지역별 판매 가격 인상에 힘입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26년에도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거점 확대 등 시설 투자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해외 연구개발 거점 확대이규석은 해외 연구개발(R&D) 거점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현대모비스는 2025년 12월 인도 IT 중심지인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뱅갈루루는 카르나타카주 대표 행정도시이자 글로벌 IT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이 위치해 있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 추가 거점을 검토 후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 우수한 뱅갈루루를 최종 낙점했다.현대모비스는 2025년 4월 구축한 기존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와 함께 해당 지역을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로 운영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 이원화 정책을 추진한다.기존 하이데라바드 통합 거점은 현지 연구개발 헤드쿼터로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전략 수립과 글로벌 연구소와의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맡는다.뱅갈루루 분소는 소프트웨어 기능 구현의 기반이 되는 프레임워크 등 하드웨어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영역을 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뱅갈루루 분소를 인포테인먼트용 소프트웨어 전문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인도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인재 배출도 해당 지역의 산업에 크게 좌우된다. 현대모비스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문 연구거점을 신설한 이유 가운데 하나도 우수 인재 확보 목적도 있다.뱅갈루루에 인도 현지 고객사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점도 고려했다. 현대모비스는 분소를 운영해 현지 고객사들의 요청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글로벌 수주 경쟁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인도 전역에 공장과 연구소 등 주요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첸나이와 아난타푸르의 두 생산거점에서 모듈과 핵심 부품을 생산 중이다. 구루그람의 부품거점은 사후관리(AS) 부품 공급을 담당한다.2025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 거점을 신설했다.실리콘밸리 연구거점은 국내 연구소와 함께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현지 사정에 맞춰 국내와 해외에 각각 특화된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한다.△'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로 특허기술상 대상현대모비스가 2025년 11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로 지식재산처 주관 2025년 특허기술상 대상을 수상했다.특허기술상은 최근 10년 안에 지식재산처에 등록된 우수 발명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국가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특허·실용신안을 선정해 시상한다.지능형 헤드램프 특허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센서와 소프트웨어(SW) 융합만으로 야간 주행 시 상향등 눈부심 방지 효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종대왕상'을 받았다.지능형 헤드램프는 평소 상향등 상태를 유지하다가 차량의 카메라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을 인식하고, 해당 영역만 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술이다.카메라 수집 정보를 확대하고 차량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 센서 등을 활용해 뒤에서 추월하거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등 급격한 움직임 상황에서도 이같은 기능이 가능하다.일반 지능형 헤드램프와 비교해 한계 구간에서 평균 93% 이상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차단하는 동시에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35%까지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소비전력은 최대 80%까지 줄었다.현대모비스는 종합 부품사로서 램프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센서와 내비게이션까지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고, 이를 총체적으로 접목할 수 있어 이같은 기술구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각종 ADAS 센서를 융합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만으로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ADAS 센서가 탑재된 다양한 완성차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적용할 수 있다.2024년 출시된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준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곡선주로 예측제어 등 1세대 양산 기술이 부분 적용됐다. 기능이 모두 탑재된 2세대 기술은 앞으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주요 차종에 장착된다.△민간형 'K-차량 반도체' 육성 나서현대모비스가 2025년 9월29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23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를 개최했다.포럼에는 이규석과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글로벌테크놀로지, 동운아나텍,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참여했다.민간 주도의 차량용 반도체 산업 공동 대응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국내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차량용 반도체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5개사다. 5개 기업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3~4% 수준으로, 대부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에 국한돼 있다.현대모비스는 포럼에 참여한 주요 기업들과 함께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그림을 그렸다.현대모비스 반도체 연구개발 프로세스는 2025년 8월 국제표준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 설계부터 품질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확보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협력사들과 공유하기로 했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력반도체와 핵심부품을 통합 개발하면 각각 개발할 때보다 최대 2년 가까이 연구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오토 세미콘 코리아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글로벌테크놀러지와 동운아나텍은 현대모비스와 공동 개발을 마치고 차세대램프와 구동반도체 양산을 앞두고 있다.이규석은 "독자적 반도체 설계 역량 확보하는 동시에 팹리스와 디자인 하우스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주요 파운드리와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5% 이하인 반도체 국산화율을 2030년 10% 이상으로 향상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매년 1회 포럼을 열고, 2026년부터는 스타트업이나 기존 반도체 관련 기술 보유 기업의 신규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관련 협회와 주요 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미래 사업방향 전략 공유, 로보틱스 액츄에이터 시장 진출 계획 밝혀현대모비스가 전동화와 전장, 반도체,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영역에 집중력을 높인다.2025년 8월2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하고 앞서 2025년 3월 발표한 신규 비전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사업 방향인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사 확대 본격화 등에 대한 구체적 실행 전략과 성과를 밝혔다.이규석은 "신기술 경쟁력과 고도의 실행력, 속도 삼박자를 갖춰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우선 세계 최초로 홀로그래픽 광학 필름을 적용한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차량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기술로 2025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차량에 탑재된 형태로 처음 공개했다. 글로벌 광학 기업인 독일 자이스(ZEISS)와 공동 개발 중이며 2029년에 시장에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현대모비스는 이날 미래 핵심 제품도 전시했다. 전동화와 전장, 샤시·안전, 차량용 반도체 등 제품 10가지를 선보였다.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차량의 모든 기능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활성화·관리되는 SDV는 정교한 제어 시스템에 기반한 통합 플랫폼이 중요하다.현대모비스는 다양한 고객사와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SDV 대응을 위한 통합 플랫폼 개발과 차량 실증 등 개발 과정을 거쳐 2028년 이후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전동화 분야에서는 배터리 안전성 향상 기술 등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한다. 배터리 화재 우려를 없애기 위해 셀 사이 내화패드를 삽입한 격실 구조와 고온에서도 잘 버티는 내열, 내화성 소재를 적용해 열 전이를 완전히 차단하는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최근 배터리 셀 발화시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분야 경쟁력 강화 방안도 구체화했다.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SDV 차량 제어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통신용 SoC(System on Chip)'과 배터리 안정화에 필요한 '배터리 모니터링 반도체'에 대한 자체 설계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에어백용 반도체와 모터 제어, 전장 부품인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용 전원 반도체 등 모두 16가지 반도체를 자체 개발해 외부 파운드리를 통해 양산하고 있다.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11종도 개발 중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로보틱스 사업 분야 액츄에이터 시장 진출 계획도 처음으로 밝혔다. 액츄에이터는 로봇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 장치로 모터와 감속기, 제어부로 구성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액츄에이터가 전체 제조 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한다.현대모비스는 차량 조향 시스템과 기술적으로 비슷한 액츄에이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찾기로 했다. 액츄에이터 분야를 시작으로 센서와 제어기, 로봇 손 등 영역으로도 로보틱스 사업 확장 검토 계획을 세웠다.이규석은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사업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8%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영업이익률 5~6% 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이규석은 "미래 핵심 제품 중심으로 투자와 연구개발 인원 등 자원을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33년까지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이규석은 "현지 특화 사양 개발과 부품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 프로세스, 국제표준 ISO 26262 취득현대모비스가 2025년 8월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 프로세스로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기능안전 및 사이버보안 전문 심사기관인 독일 엑시다로부터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를 취득했다.ISO 26262는 차량용 전기·전자시스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2018년부터 차량용 반도체에도 적용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ISO 26262 인증을 위한 차량 안전 무결성 기준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D등급을 받았다. ASIL은 A부터 D까지 모두 4단계로 나뉘며, D등급은 99% 이상의 엄격한 신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이번 인증으로 현대모비스의 표준화된 연구개발 절차를 거쳐 설계하는 차량용 반도체는 제품 단위로 인증을 받은 것과 동일한 수준의 신뢰성을 자동으로 확보하게 됐다.마이크로컨트롤러(MCU)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는 단일 제품으로 인증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연구개발 플랫폼 전체를 인증받는 것은 굉장히 까다롭다.현대모비스는 북미와 유럽, 일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국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기술 경쟁력을 협력사들과 함께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외 신뢰도와 인지도를 확대하기로 했다.△영남 지역 3개 물류 거점 통합 경주센터 오픈현대모비스가 2025년 5월 경북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사후관리(AS) 부품 공급을 위한 영남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이번 물류센터 건립에는 모두 970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 면적은 8만1천㎡(2만4천 평)로 축구장 11개 크기다. 현대차와 기아 차종 152개에 대한 품목 약 17만5천 개를 관리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영남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으로 분산돼 있던 영남 지역 3개 물류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이라며 "앞으로 영남지역 생산협력사 270개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의 현대차·기아 차주들에게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영남물류센터에서는 사후관리 부품 입고와 저장, 출고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부피가 작은 부품류를 보관하는 창고에서는 전산 명령만으로 부품을 담은 전용 박스들이 자동으로 입·출고된다.백문기 영남물류센터장은 "소규모 차량 부품은 자동화 도입으로 시간당 처리 건수가 기존 수작업과 비교해 2배에서 3배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물류센터 지붕 전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면적은 3만6364㎡(1만1천 평)다.현대모비스는 기존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사후관리 부품 공급을 위한 대규모 물류 허브 2개를 갖추게 됐다.두 물류센터는 생산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영남과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사후관리 부품들을 전국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새 비전 선포현대모비스가 2025년 3월12일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비전선포식은 앞서 2024년 11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공개한 중장기 성장 방안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규석은 새로운 비전으로 사람, 모빌리티, 글로벌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구체화한 유기적 협업, 선도기술 확보, 한계를 넘는 가능성의 확대 등 3대 핵심가치도 공개했다.이규석은 "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어느 한 조직, 특정 부문만의 노력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모든 조직이 한 방향 한 뜻으로 비전 달성을 위해 주도적 변화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전기차(EV), 섀시 안전 부품에서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10% 수준인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이를 위해 수익성 기반의 체질 개선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비롯해 공급망과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해외 고객사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계획도 세웠다.유연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 및 물류 혁신, 신사업을 통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한편 최고경영자(CEO) 주관 타운홀 미팅과 팀 단위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구성원의 비전 내재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만들기로 했다.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9월29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이희현 현대모비스 시스템반도체실장, 이 사장, 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현대모비스>△빅데이터 활용한 업무 시스템 개편현대모비스가 2025년 2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시스템을 개편했다.직원들이 업무 시스템의 방대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원하는 목적에 맞게 알고리즘이 자료를 분석해 시각화된 자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포털의 확대 운영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업무 시스템 100여 개와 연계된 1만6천여 개의 카테고리 데이터를 데이터맵 형식으로 포털에 구축했다. 각 카테고리 데이터와 연계된 세부 데이터들을 포함하면 수십만 개에 이르는 업무 데이터를 포털을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데이터맵은 분산된 100여 개 시스템의 데이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무 영역과 단계, 시스템별로 데이터를 분류했다. 분류체계를 효율화하면서 필요한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와 어떤 내용인지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데이터맵을 구축하면서 용어 표준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기존 30만여 개에 이르는 용어를 표준 용어 3만여 개로 재정비해 데이터 분석 품질을 향상시켰다.직원들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찾은 후에는 해당 포털에 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된 자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현대모비스는 2022년 데이터 경영환경 촉진을 위한 전문 포털을 구축한 바 있다.△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서 전방위 영업이규석은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방위 영업 활동을 펼쳤다.현대모비스는 2025년 1월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해당 기술은 차량 전면 유리창(윈드실드) 어디에나 이미지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운전석과 조수석에 장착됐던 디스플레이 장치가 사라지고 앞 유리창 하단에 차량 사용에 필요한 주행정보, 내비게이션,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각종 콘텐츠들이 선명하게 구현된다.현대모비스는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이 기술을 세계적 광학 기업 독일 자이스(ZEISS)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26년 상반기 선행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개발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7년부터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이규석은 2025년 1월8일 현대모비스 CES 전시 부스에서 칼 람프레히트 자이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해당 기술을 직접 살펴보며 앞으로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량 내 운전자와 승객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차량용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로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 글로벌 고객사 약 18곳을 초청해 30회 이상 미팅을 진행하며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공격적 영업활동을 펼쳤다.고객사 맞춤 영업을 위해 CES 전시부스에 별도의 '프라이빗존'을 마련하고, 전동화, 전장, 샤시, 램프 등 분야 전략 제품 16종을 전시했다.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과 양산 신기술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CES에 참가해왔다. 2025 CES는 현대차그룹 내에서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참가했다.앞서 2024년 1월8일~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는 당장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했다.당시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탑재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최초 공개 시연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e코너시스템은 4개의 소형모터를 각각의 바퀴 안에 넣은 '인휠'에 제동과 조향, 서스펜션 기능까지 통합해 크랩(게걸음) 주행과 대각선 주행, 제자리 회전 등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움직임들을 구현한다.△현대모비스 첫 CEO 인베스터 데이 개최현대모비스는 2024년 11월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이규석은 이날 회사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과 제반 전략을 직접 공개했다. 현대모비스가 기업설명회가 아닌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CEO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미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이규석은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을 8%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영업이익률은 5~6% 수준을 목표치로 내세웠다.지금껏 회사의 외연 성장을 견인했던 매출 규모의 지속 상승을 유지하면서 불안정한 수치를 보였던 영업이익률도 제 궤도에 올려 매출과 수익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특히 최근 수년간 진행해 온 대규모 투자 사업이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면서 비용 부담이 감소하고, 투자회수 사이클에 진입했다.이규석은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돼 수익성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기대했다.선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품제조 부문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 비중도 2033년에는 40%까지 확대해 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설정했다.현대모비스는 사업성장에 발맞춰 주주환원 정책도 균형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날 현재 20% 수준인 총주주환원율(TSR)을 향후 3년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그 일환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도 3년에 걸쳐 소각하는 계획도 밝혔다.이규석은 수익성에 기반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하는 시점에 와있다고 바라봤다.이규석은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하는 동안 잠시 정체를 경험했다"면서 "매출과 이익의 안정적 동반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밸런스를 맞춰 회사의 기업가치를 글로벌 위상에 맞게 재정립하겠다"고 선언했다.현대모비스 밸류업의 양대 축은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으로 정했다.현대모비스의 시장 선도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은 전동화 기반 차량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라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관한 효율적 대응 기조를 근간으로 한다. 핵심 제조 분야인 전동화, 전장, 샤시안전 등 모든 영역에서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전동화 분야에서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나 '보급형 전기차 구동 시스템' 등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선도적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차그룹의 EREV 전략과 발맞춰 구동 시스템 등의 자체 설계 사양 개발과 함께 글로벌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 전기차 전환 과도기를 겨냥한 EREV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배터리시스템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등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전동화사업의 핵심기술인 구동 시스템의 라인업 확대에도 나선다.현대모비스는 현 시장 상황에 맞춘 120kW(킬로와트)급 보급형 구동 시스템을개발중이다. 대형 EV용 250kW급 구동 시스템은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EV용 250kW급 구동 시스템을 활용해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현대모비스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장 사업(전동화·전장)과 안정화 사업(모듈·샤시·안전·램프·서비스부품)으로 구분해 수익성 강화를 추진한다. 성장사업은 기술 확보와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안정화 사업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그림을 그렸다.제품 라인업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고 수주부터 양산까지 단계별 수익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도 집중한다.△글로벌 전동화 생산 거점 확대 박차이규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동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거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규석은 2024년 10월15일(현지시각)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의 파워일렉트릭(PE)시스템 신공장 구축과 기존 질리나 공장 내 전기차용 제동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축을 위해 슬로바키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PE시스템은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가 통합된 전동화 구동 장치다.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은 전동화 분야의 핵심 부품인 PE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유럽 첫 생산 거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슬로바키아 새 거점 구축에는 모두 3500억 원을 투입한다.축구장 14개 크기인 약 10만5700㎡ 부지에 들어서는 새 전동화 생산 거점에는 2500억 원을 투자한다. 2026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이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유럽 지역에 연간 30만 대 규모의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기존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부지 내에 신축되는 제동시스템과 에어백 생산 공장에는 약 950억 원이 투입된다.현대모비스는 유럽 뿐 아니라 국내외 전략적 요충지마다 전동화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이규석은 2024년 5월9일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현대모비스는 약 9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전기차 모듈 공장을 건설했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한 전기차 신공장 근처에 구축됐다.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샤시와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샤시 모듈은 전기모터, 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PE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로 완성차에 들어간다.2024년 4월23일(현지시간)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나바라주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을 착공했다. 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제어장치 등 전장부품을 합친 완제품을 말한다.스페인 공장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대지면적은 약 15만㎡, 축구장 21개 규모로 연간 최대 36만 대의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이 곳에서 생산한 배터리시스템은 14㎞가량 떨어진 폭스바겐 팜플로나 공장에 납품돼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공장에 2030년까지 약 1700억 원을 투자해 최첨단 전동화 설비기술을 구축하고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울산과 대구, 충주와 평택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BSA와 PE시스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해외에서는 중국과 체코에서 BSA를 생산하고 있고, 2023년 착공한 인도네시아 배터리시스템 공장은 2024년 7월부터 양산 가동에 들어갔다.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공급하기 위해 현지에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건설하고, 2024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했다.△현대차로 수소사업 이관현대모비스가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현대자동차로 이관했다.현대차는 2024년 6월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앞서 현대모비스는 같은해 2월 현대차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양도하기로 했다.거래금액은 2178억 원으로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자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모두 이관했다.현대차그룹은 그룹 내 분산된 수소연료전지 역량을 현대차로 통합하고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조직개편을 추진해 왔다.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전동화 부품 사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 미만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사업 특성상 투자비 부담이 커 전동화 사업 흑자전환 시점을 지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증권업계에선 수소사업 이관에 따라 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부가 연간 약 1천억 원의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전동화 종합 연구센터 설립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연구동을 새로 짓고 전동화 중심 사업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모비스는 2023년 12월5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전동화 연구동은 연구·개발뿐 아니라 시험 및 성능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종합 연구센터다. 지하 4층~지상 5층, 전체 7만1400㎡(2만1600평) 규모를 갖췄다.현대모비스는 "기존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와 의왕, 서산 등으로 분산됐던 전동화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을 한데 모으고 효율을 개선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동화 연구동을 신규 설립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전동화 전문 연구소 설립으로 현대모비스는 국내에 기존 마북연구소와 의왕연구소로 R&D 조직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마북연구소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샤시 안전 등 핵심 부품 개발을 주도하고 의왕연구소는 전동화 부품 기술 개발과 시험, 성능 평가에 특화해 운영한다.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연구동 설립을 계기로 전문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이규석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전동화 연구동은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전략 거점"이라며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해 전동화 분야 혁신 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이규석은 2023년 12월27일 열린 현대모비스 임시주주총회에서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이로써 조성환 전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이뤄 현대모비스를 이끌게 됐다.이규석은 대표이사로 선임되자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매출을 확대하고 현대차·기아의 안정적 매출에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을 더하는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2023년 11월17일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내정했다.◆ 비전과 과제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3월12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이규석은 기존 완성차 부품 공급 사업을 넘어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로보틱스 분야 등 신사업을 개척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와 SDV, 로보틱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램프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중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단순한 완성차 제조 기업이 아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완전히 바꾼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자율주행 부문에서는 경쟁사들보다 한 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대차그룹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한 로보틱스 사업은 주목받고 있다.2026년 하반기에는 SDV 페이스카(기술 검증을 위한 소량 생산 차량)를 내놓기로 한 상황이다.현대모비스는 SDV 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서 중심에 위치하는 만큼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규석은 2025년 8월 열린 '2025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로보틱스 사업 분야 액츄에이터 시장 진출 계획을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다.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높이는 것도 이규석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현대모비스 매출 비중은 2025년 기준으로 현대차·기아가 70%, 현대차·기아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사후관리 부품이 20%, 글로벌 고객사가 10% 안팎을 차지하고 있다.이규석은 2033년까지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지 특화 사양 개발과 부품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가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11월25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 열린 '2025 엠필즈 페스타'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직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이규석은 현대차그룹 내 구매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현대차·기아 구매1사업부장, 차체샤시부품구매실장, 의장전장부품구매실장, 구매전략실장, 구매1사업부장을 거치며 부품 관련 업무에 계속 몸담아 왔다.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2020년부터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을 맡아 중요 전략 자재를 적시에 확보함으로써 그룹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현대모비스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지만 부품 구매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독일 보쉬, 일본 덴소 등 글로벌 선도 자동차 부품사의 특장점과 약점까지도 꿰뚫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쟁구도에서 현대모비스가 유리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정의선 회장 체제의 사실상 시작이라 볼 수 있는 2018년부터 빠르게 승진 가도를 달렸다.2015년 이사로 임원에 오른 이규석은 2017년 상무로 승진한 뒤 2019년 전무,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3년 11월 현대차그룹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핵심계열사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 발탁됐다.2025년 3월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다시 선임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사건사고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9월29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램프사업 매각 추진현대모비스가 램프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의 일환으로 읽힌다.2026년 1월27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부문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프랑스에 본사를 둔 OP모빌리티는 2024년 매출 116억5천만 유로(19조9792억 원)를 기록했다. 세계 28개국에 생산거점 150곳을 가지고 있다.두 회사는 2026년 상반기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에 착수한다.거래 구조와 규모를 비롯한 세부사항은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결정된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램프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어떻게 차별화된 생존 방안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자리하고 있다"며 "과거 내연기관차 부품사업의 백화점식 포트폴리오로는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기 어렵고,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 불법파견 재판에서 패소현대모비스에 차품질 관리에 대한 하청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현대모비스가 불법파견 재판에서 패소한 것이다.대법원 민사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024년 7월16일 현대모비스 협력업체 노동자 3명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근로자 파견 관계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들로 수출용 반립제품(CKD) 부품 검사와 관리 업무를 맡았다. 이들이 소속된 협력사는 현대모비스와 도급계약을 맺었다.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실제로는 파견된 것이었다며, 현대모비스가 직접 자신들을 고용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현대모비스는 이들이 협력사들의 감독을 받아 근무했고, 자신들이 사용자로서 지휘·명령을 한 사실이 없어 근로자 파견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파견 근로자는 하청업체 소속이지만 현장에서는 원청의 지시를 받아 일하는 이들로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2년을 초과하면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 하며, 제조업의 직접 생산 공정 업무에는 파견이 금지된다.1심과 2심 법원은 이들이 파견 근로자가 맞고, 현대모비스가 이들을 2년 이상 사용했으므로 '고용의 의사표시'를 하라고 판결했다. 이와 함께 회사가 미지급한 임금 또는 손해배상금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현대모비스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근로자 파견 관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경력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8월2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회사 미래 성장 전략과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1990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2013년 현대차 이사대우로 승진했다.2015년 현대차 구매전략실장 이사로 승진했다. 현대차 의장전장부품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2017년 현대차·기아 차체샤시부품구매실장 상무로 이동했다.2019년 현대차·기아 구매1사업부장 전무로 승진했다.2020년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2021년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2023년 12월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현대모비스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2025년 3월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학력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가족관계◆ 상훈2023년 11월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기타이규석은 2025년 상반기 현대모비스로부터 급여5억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 보수로 5억700만 원을 받았다.2026년 2월11일 기준 현대모비스 주식 440주를 들고 있다. 2026년 2월11일 종가 44만6천 원 기준 지분 가치는 1억9624만 원이다.◆ 어록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2월6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2026 파트너스 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독자적인 혁신 기술 여부가 우리 모두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으로,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기술 제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미래를 개척하는 원팀으로서 수평적 소통과 관계 형성을 실천하겠다." (2026/02/06, 2026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에서)"신기술 경쟁력과 고도의 실행력, 속도 삼박자를 갖춰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 미래 핵심 제품 중심으로 투자와 연구개발 인원 등 자원을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 현지 특화 사양 개발과 부품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2025/08/27,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다.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 어디든 사후관리(AS)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현대모비스와 대리점의 협력으로 이어가자." (2025/06/27, 2025 현대모비스 대리점 콘퍼런스에서)"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이다. 어느 한 조직, 특정 부문만의 노력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모든 조직이 한 방향 한 뜻으로 비전 달성을 위해 주도적 변화에 동참하자." (2025/03/12, 비전선포식에서)"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리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현실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 품질 기본역량 확립과 유연한 리스크 대응을 통해 '톱티어 플레이어'가 되고자 한다." (2025/02/21, 2025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에서)"시장 선도 기술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2025/01/08, CES 2025에서)"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돼 수익성에 기반한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선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품제조 부문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 비중도 2033년에는 40%까지 확대해 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하는 동안 잠시 정체를 경험했지만, 이제는 수익성에 기반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다. 매출과 이익의 안정적 동반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밸런스를 맞춰 회사의 기업가치를 글로벌 위상에 맞게 재정립하겠다." (2024/11/19,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원 아래 노바키 지역에 건설하는 PE시스템 신공장을 중심으로 중부 유럽 지역에서 전동화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2024/10/16, 슬로바키아 정부와 PE시스템 신공장 구축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전동화 연구동은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전략 거점이다.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해 전동화 분야 혁신 기지로 활용하겠다." (2023/12/05, 경기 의왕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전동화 연구동 개소식 인사말에서)"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매출을 확대하고 현대차·기아의 안정적 매출에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을 더하는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 (2023/12/27, 현대모비스 임시주주총회 인사말에서)"이번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직접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 (2024/01/1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