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엔비디아 대비 40% 비용 절감" 추정
구글과 브로드컴이 협력해 개발한 텐서프로세서(TPU) 인공지능 반도체가 엔비디아 제품과 비교해 비용 절감에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 반도체와 비교해 사양은 낮지만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더 효율적 성능을 내는 만큼 고객사의 유지비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투자전문지 벤징가는 2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를 인용해 "구글 최신 TPU는 특정 인공지능(AI) 작업에서 엔비디아 GB300보다 뛰어난 효율성을 보인다"고 보도했다.'FP8' 거대 언어모델을 포함하는 작업에서 구글 인공지능 반도체는 1와트당 5.4테라플롭스(TFLOPs),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는 3.6테라플롭스 성능을 보였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결국 구글 인공지능 반도체가 특정 시나리오에서 비용을 약 40%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추정했다.다만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가 더 뛰어난 호환성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췄고 구동 성능은 작업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구글 인공지능 반도체가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주목받을수록 핵심 협력사인 브로드컴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브로드컴의 TPU 평균 판매가가 올해 대당 5천~6천 달러, 출하량은 200만 대로 추정된다며 내년 단가는 1만2천~1만5천 달러, 출하량은 300만 대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메타와 앤트로픽 등 외부 고객사에서 구글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면 연간 출하량은 최대 380만 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보고서에서 브로드컴 목표주가를 기존 400달러에서 460달러로 높여 내놓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1일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 주가는 386.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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