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51년 전통의 인기차량 ‘머스탱’의 6세대 모델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차종은 ‘GT5.0L'과 ’에코부스트2.3L‘이다.
에코부스트2.3L은 최고 314마력까지 출력을 낼 수 있고 최대토크가 44.3㎏.m으로 GT5.0L에 약간 못 미친다. 하지만 에코부스트 모델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0.1㎞로 공개돼 GT5.0L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형 머스탱은 운전자가 좀 더 쉽게 각종 버튼을 다룰 수 있게 운전석에 변화를 줬다.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 모델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지붕이 열리는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졌다. 신형 머스탱은 전륜에 ‘페리미터 서브프레임’을 새롭게 적용했다. 페리미터 서브프레임은 차량이 커브구간에서 선회할 때 바퀴의 제어력을 높여 핸들링을 비롯한 주행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장치다. 신형 머스탱의 국내 판매 가격은 ▲2.3리터 에코부스트 쿠페 4535만 원 ▲2.3리터 에코부스트 컨버터블 5115만 원 ▲GT5.0L 쿠페 5335만 원이다. 기존 2014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의 가격이 각각 4200만 원과 4780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335만~555만 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