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자회사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를 합병해 물류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의 물류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증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상사는 물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LG상사는 지난해 5월 LG그룹 계열사의 항공 및 해상 물류를 담당하던 범한판토스를 인수한 데 이어 10월 LG전자의 물류 자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를 사들이며 LG그룹에서 물류를 총괄하게 됐다. LG상사는 1분기 매출 3조153억 원, 영업이익 44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13%나 급증했다. LG상사는 앞으로 물류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분기당 2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상사는 지난해 물류사업에서 2분기 140억 원, 3분기 211억 원, 4분기 187억 원 등 꾸준히 영업이익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