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컴투스는 10월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기대감이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 신작의 흥행 가능성이 커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 주가 오른다", 새 게임 스카이랜더스 흥행 가능성 높아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21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컴투스 주가는 3일 15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컴투스는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적재산권(IP)의 힘을 고려하면 충분히 큰 규모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게임주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주가가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낸다. 하지만 10월 ‘스카이랜더스:링오브히어로즈’를 출시할 예정인 컴투스는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스카이랜더스는 컴투스가 2017년 액티비전과 게임 지적재산권 사업계약을 맺고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하지만 컴투스 주가에는 이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스카이랜더스는 북미와 유럽의 인기 게임인데다 국내에서 생소한 콘솔 게임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낮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스카이랜더스는 세계 11번째 규모의 콘솔 게임으로 흥행과 연결되는 지적재산권(IP) 영향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최초의 작품 출시 후 6개의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2015년 기준 30억 달러 이상의 누적 매출을 냈고 2016년까지 3억 개 이상의 관련 장난감 판매가 이뤄졌다.

정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19년 컴투스의 주가 수익률은 12.4배 수준”이라며 “스카이랜더스 하루 매출액을 평균 3.5억 수준으로 반영했는데 이보다 더 큰 흥행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정 연구원은 2018년 컴투스가 매출 4833억 원, 영업이익 155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에는 매출 5887억 원, 영업이익 1971억 원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