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계열사 등기임원의 상반기 보수액을 공개했다. 

구본무 회장이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오너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가운데 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이 퇴직금을 포함해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했다.

  구본무 상반기 보수 38억, 차석용 24억으로 급증  
▲ 구본무 LG 회장.
LG그룹 계열사들이 16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등기임원의 상반기 보수를 보면 지주사 LG에서 구본무 LG 회장이 38억5700만 원, 하현회 LG 사장이 12억2800억 원을 받았다.

LG전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구본준 LG 부회장은 6억4300만 원을 수령했다.

LG전자에서 각자대표를 맡은 조성진 H&A사업본부 사장이 8억6400만 원,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 6억7500만 원, 조준호 MC사업본부 사장이 5억15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14억6100만 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13억8200만 원을 받았고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5억2200만 원을 받았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24억4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보수가 64% 늘었다.

지난해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물러난 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이 퇴직금 17억7400만 원을 포함해 30억8천만 원을 받았다. LG그룹에서 오너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