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결정 등 최근의 경영환경 변화에 면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 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브렉시트 등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경제 질서의 변화마저 감지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의 변화를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구본무 "LG그룹, 브렉시트 변화에 수반되는 기회 찾아야"  
▲ 구본무 LG그룹 회장.
그는 "변화에는 항상 기회가 수반되는 만큼 사업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뿐 아니라 중장기적 영향까지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계열사들은 브렉시트에 대응해 외환시장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나리오별 사업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이날 세미나에 이정동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한국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키워드 : 창조적 축적'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LG그룹은 최근 임원 세미나에서  외부 전문가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