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속해서 새로운 아이돌그룹을 발굴하는 가운데 기존 아이돌그룹의 팬덤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 매수의견 유지, “기존 팬덤 확대와 신인 데뷔 앞둬”

▲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6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2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매출 2440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 추산치와 비교해 매출은 31.6%, 영업이익은 39.9%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기존 아이돌그룹의 팬덤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2021년 앨범 판매량은 264만 장으로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에도 활발한 앨범 발매로 실적 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국내,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트와이스 앨범 판매량은 83만 장으로 과거 평균인 50만 장을 크게 웃돌았는데 이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팬덤 확대의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1분기 진행 예정인 미국 투어도 높은 인기에 힘입어 기존 5회에서 7회로 늘었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다양한 신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2월 보이밴드 엑스디너리히어로즈가 데뷔한 데 이어 걸그룹 엔믹스가 1분기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JYP엔터테인먼트와 피네이션(P NATION)이 협업한 보이그룹 프로젝트 라우드 역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