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사업 투자비용 증가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치가 하향된 점이 반영됐다.
 
네이버 목표주가 낮아져, “신사업 투자비용 증가로 실적 전망치 하향”

▲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내정자.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9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52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네이버 주가는 33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비용 증가에 따른 올해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일본 진출, 네이버웹툰 글로벌 확장, 제페토 게임 출시, 대체불가토큰(NFT)사업 강화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올해 네이버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323억 원, 영업이익 1조641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2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