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희망 찾나, 퀄컴 2나노 AP 수주 가능성에 TSMC도 긴장 재생시간 : 1:3  |  조회수 :  |  김원유

[씨저널]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은 퀄컴의 2나노 모바일 AP '스냅드래곤8 엘리트2' 일부 물량 수주 가능성을 높이며 파운드리 사업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그는 특히 수율 확보에 집중해 2025년까지 2나노 공정 수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초 30% 수준이던 수율은 현재 40%대를 넘어섰으며, 하반기 대량 양산 체제 전환을 준비 중이다. 

그는 퀄컴 외에도 다양한 대형 고객사들과 접촉하며 2나노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텍사스 공장 가동을 2026년 목표로 준비하며 장비 반입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닌텐도 '스위치2' 반도체 수주도 따내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미국의 세제 혜택 축소, 비자 제한 등 외부 리스크는 여전히 한진만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휘종 기자ⓒ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